선두 탈환 꿈꾸던 현대캐피탈 제압, 3위 KB 바짝 추격
"선두 추격을 막아선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베논의 고타점 백어택과 무사웰의 영리한 속공은 한국전력이 왜 포스트시즌의 다크호스인지를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2월 4주차 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대첩’에서 승리하며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꽃을 지폈습니다.
2월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시종일관 현대캐피탈을 압박한 끝에 세트스코어 3-1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외국인 주포 베논과 아시아쿼터 무사웰의 활약은 현대캐피탈의 선두 탈환을 막아서기에 충분했습니다.
1. 천안 원정의 혈투: 높이로 제압한 완승 (vs 현대캐피탈, 3:1 승)
(1) 경기 일시 및 장소: 2026년 2월 26일(목) / 천안유관순체육관
(2) 세트 스코어: 3:1 (31-29, 25-15, 23-25, 25-23)
(3) 주요 기록
베논: 17득점 (승부처마다 터진 강력한 백어택)
무사웰: 16득점 (경이로운 공격 효율, 중앙 점령)
김정호: 15득점 (공수 양면에서의 살림꾼 역할)
신영석: 11득점 (블로킹 5개 포함, '통곡의 벽' 과시)
(4) 결과 요약
1세트 29점까지 이어진 듀스 접전에서 신영석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한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의 파상공세를 끈질긴 수비와 높이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블로킹 득점에서 14-6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현대캐피탈의 자존심인 레오(23점)와 허수봉(16점)의 화력을 무력화시켰습니다.
2. 주간 종합 분석
'베논-무사웰' 외인 듀오의 압도적 효율: 베논의 타점 높은 백어택과 무사웰의 영리한 속공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특히 무사웰은 현대캐피탈의 블로커들을 따돌리는 빠른 타이밍의 공격으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시스템 배구의 안착과 범실 관리: 한국전력은 이날 단 22개의 범실만을 기록하며, 33개의 범실을 쏟아낸 현대캐피탈과 대조적인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강서브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승부처에서의 실책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배구’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자력으로 굳힌 추격권, 포스트시즌의 다크호스: 이번 승리로 승점 49점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3위 KB손해보험(승점 52)을 계속 추격했습니다. 단순히 승리한 것을 넘어, 리그 1위 팀을 상대로 '이기는 법'을 보여주며 플레이오프 그 이상의 무대를 정조준하게 되었습니다.
3. 종합 분석: "시스템 배구의 부활과 반등의 정석"
"베테랑의 관록과 새 얼굴들의 패기, 이제 목표는 4위를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한국전력의 이번 주 성과는 '조직력의 완성'입니다.
베테랑 신영석과 베논이 중심을 잡고, 무사웰이 화력을 지원하며, 김정호와 서재덕(또는 박승수)이 뒤를 받치는 이상적인 밸런스가 구축되었습니다.
천안을 침묵시킨 한국전력의 기세는 이제 3위 자리 복귀라는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4. 정규리그 순위 도약과 포스트시즌을 위한 Key Point
Key Point 1. 베논의 클러치 능력 상수화: 경기 후반 집중력이 요구되는 순간마다 베논의 백어택이 상수가 되어야 합니다.
Key Point 2. 무사웰을 활용한 다각화된 공격: 무사웰의 중앙 속공 위력을 극대화하여 상대 블로커들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전술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Key Point 3. 5세트 집중력과 승점 관리: 상위권 팀과의 접전에서 끝까지 버티는 힘을 유지하며, 3위 KB와의 승점 차를 지우기 위한 매 경기 집중력이 필수적입니다.'빅스톰'의 폭풍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