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부스러기

by 성문경

오늘의 태양이

바다 위에 부스러진다

파편을 나눠주고

너는 윤슬이라 열광하지만

나는 슬프다

저렇게 부스러지다가는

흔적도 없을 행성이 될 것 같아서

오늘도 성실하게

찾아와 주는 너를 위해

한 방울 눈물 흘려

반짝이지는 않아도

뜨거운 내 심장을 나눠주련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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