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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영원한 엄마의 꼬맹이
달이 참 예쁩니다.
한밤, 집으로 가는 길.
찬 하늘에 걸린 달이 유난히 맑고 밝아 걸어본 전화.
‘어머니!! 오늘 달이 참 예쁩니다.’ 하니
‘오늘 딸이 목소리가 참 예쁩니다’ 하신다.
밤공기를 타고 건너온 엄마 마음이
달무리마냥 내 얼굴을 감싸 볼이 달그레.
저 혼자 다 큰 척하고 있어도..
그 밤, 그 목소리에 걸음걸음
금세 눈물이 터지고 마는
꼬맹이는 엄마 딸
꼬맹이는 엄마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