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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봉근 Nov 18. 2018

일상이라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그저 인정하기만 하면 되었다.


일상은 어디에나, 누구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 없이 존재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그저 인정하기만 하면 되었다. 똑같은 사람인데 무언가 어색한 이방인처럼 서 있던 그 거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것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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