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멘털의 편안함

이동영 작가의 무의식 디자인 코칭

글_이동영

스스로 어른이

빨리 인정하고 잊고서 비워내야 그다음이 찾아온다. 일도 사랑도 모든 순간의 사건•사고들도 빨리 잊고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지난 순간들에 얽매이게 된다.

다음 기회를 잡는 준비는
현실 받아들임 후 비워냄부터가
시작이다.

스스로 능력이 안 되고 기회가 또 없을 거라고 자꾸 무의식에서 단정하니까. 조급한 마음에 그간의 여유는 온데간데없이 미래가 불안하게만 느껴지고, 과거의 선택에 자꾸 맴돌며 한숨으로 탄식하는 것이다.

자기 존중감의 문제이고, 자기 효능감의 문제이며, 자신감의 문제이고, 실패를 수용하는 자세의 문제다. 내 존재의 문제가 아니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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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이동영

저스트 두 잇?

Just do it 저스트 두 잇 하는데,
그건 알겠다 이거야.

말이 쉽지, 날 막는 건 두려움과 불안이잖아.
일단 용기 내서 시도(시작)하긴 했는데,
자꾸 불안한 이유는 알 수 없는 미래에
'이걸 언제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 때문이지.

언제까지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해답은 있어.

'익숙해질 때까지'야.

강하게 믿고(신념)
계속하면(반복)
결국 괜찮아지는(적응)
그 순간이 오거든(익숙함)
그걸 계속하면(꾸준함)
내 것이 되는 거야. 내가 주인이 되는 거지.

그럼 단순 무식하게 저스트 두 잇(그냥 해)이란 메시지만 남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컨트롤'하게 된다는 뜻이야. 이건 진짜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는 메커니즘이거든.

신념을 지니고서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면 전략으로 넘어가서 실행하게 되니까.

나머진 '운'의 영역일 뿐이야. 어차피 사람 힘으론 별 수 없는 한계라서 그 이상의 바람까진 내려놓아야 해. 근데 있잖아.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못할 건 무엇도 없어. 그럼 모든 건 주체적 선택이 되는 거야.

지금 힘든 건 어쩌면 결국 잘 될 운명이 이끄는 대로 가는 과정이야. 지금 봉우리처럼 느껴지는 난관이나 무기력함이나 실패와 시련은 말이야. 알고 보면 작은 돌부리 정도일지도 몰라. 훗날 지나서 또 맞닥뜨렸을 때 살짝 점프하거나 뱅 돌아가면 아무 일도 아닌 것.

돌아보면 내가 했던 대처나 호들갑에 피식 웃음 짓는 날이 올 거야.

소중함에 속아 익숙함이라는 고마움을, 그 위대한 메커니즘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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