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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Oct 10. 2023

내가 겨우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 읽어보기를

당신은 이미 좋은 사람이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말.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사람이 좋은 사람도 알아본다는 말.
나도 자주 하는 말이지만, 한편으론
내가 똥차를 만나고 또라이를 만나는 게 꼭 내 탓이기만 한 거 같아서... 오히려 조심스럽기도 하다.

누구라도 자신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곁에 있거나 얼마 전 떠나보낸 똥차가 있다면 자기 탓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좋은 사람이어서 접근하는 악의 기운도 만만치 않으니까 말이다. 현실은 예쁜 말처럼 흘러가진 않는다. 내 탓을 멈추되 내 노력은 지속하자. 내 선의를 악용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공감 못하는 주변 인물은 과감히 끊어내면서 나는 변하지 말고 계속 선의로 살되 더 나은 사람이 온다고 믿는 거다. 그럼 된다.

당신은 이미 좋은 사람이다. 그딴 인간들 때문에 자신을 깎아내리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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