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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찾고 있어요

두 번째 세 번째 하고 싶은 일이요

by 이동영 글쓰기

나는 운이 좋게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


프리랜서로서 돈도 부족하지 않게 번다. 쓸데없는 지출만 줄이면 웬만한 내 나이 직장인들 평균은 웃돈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새롭게 찾고 있다.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모든 게 변하는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을 홀로 추구한다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대개는 독보적 아티스트나 존경받는 장인으로 남거나, 고집쟁이로 가난하게 살거나 해야 한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이 행운을 누리는 것도 언제 무엇으로 대체될지 모르고, 경쟁자도 이미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니 이 일 하나에만 평생을 매달릴 수는 없다. 실력이 있는 것과 다수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이 꼭 일치하지만은 않는다. 그런데 인지도나 유명세가 곧 실력이라는 이미지는 많은 것을 왜곡하여 추앙하게 만든다. 어떻게든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는 것이, "나 실력 있는 사람이에요" 하고 혼자서 고집스럽게 외쳐대는 것보다 지속가능성면에선 더 낫다.


처음 단상에 올라 나를 향한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을 때 느낀 그 보람과 쾌감 잊지 못한다. 그 기억으로 여기까지 왔다. 나로 인해 좋은 변화를 경험했다는 수강생과 독자들의 후기 덕분에 이 일을 지속하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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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강사 | 이동영 작가 | 글쓰기 강의 12년 차(2025) | 기업·대학 등 1000여 회 출강 | 에세이 특강 | 홍보 글쓰기 Lhh2025@naver.com(강의·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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