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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읽고 쓰는 청춘 Feb 23. 2022

조금의 끄적끄적

이것 역시 추억

0217
#모임
내가 텐텐텐 모임을 만든 것은 다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지만, 나름 3가지를 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걸러지는 것이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달리는 사람이라 하면 나와는 성향은 다를 수 있지만
이상한 사람은 없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성향이 다르고 결이 안 맞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끔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있기도 했지만.
그게 불편해도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었다.
물론 그게 생각만큼 티가 안 나진 않았지만.
여하튼 하지만, 텐텐텐을 오래 하면서 그래도 어느 정도 다양한 캐릭터에 파악을 하게 되었고, 그래도 어느 모임의 사람들보다 열심히 살고 그래도 존중과 배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모임을 노후가 될 때까지 하는 것이 목표이다.

#배려
어떤 분(c)이 했던 말 중에 거슬리는 말들이 있어서 내게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지나갈까 했으나 인스타 피드도 보니
당사자(b)에게 묻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였고, 악의 없이 장난으로 하신 듯했지만 기분 나빠서 말하려고 했는데 말을 못 하고 시간이 마무리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여하튼 나는 전달자(d) 입장에서 A에게 전달을 하였고, 내게 직접 말했다면 난 디렉트로 한 판 붙었겠지만. 어떻게 정리를 하고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전달자인 나와의 문제라고 이야기를 하고 말한 분(c)이 상담을 통해 나에게 사과를 받을 수 있다는 얼토당토않는 이야기를 해서
게다가 난 그 이야기 역시 전해 들었는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서 나를 한 번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삶을 살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결이 다른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까지도 신경 쓰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0219
#블로그 재정비
예전엔 블로그 포스팅으로 나름 방문자 수가 하루에 100명은 최소 넘었었다.
운동을 하면서 운동 포스팅은 늘었지만
기록 위주라 정보전달성이 부족해서인지
개인 적인 소장 블로그로 바뀌고 있었다.

 예전 내 블로그는 수학 수업 위주였던지라 키워드 잡는 게 나름 어려웠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
나 쓰고 싶은 글만 쓰고 그래도 괜찮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와디즈 펀딩을 보다가 블로그를 다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목표는
하루에 200~400명 정도의 방문자 수 만들기.
1일 1포 스팅도 하면서
그렇다고 너무 나의 색깔이 사라지는 정보 전달은 아니면서 조금씩 변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내가 이슈 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는데
외면하고 있었던 것이 맞고
경쟁력 높은 키워드로
내가 하려고 하니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인데
나만의 키워드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오늘은 블로그 카테고리 세팅을 다시 했고
이제는 글감을 찾고 좀 더 정보를 녹일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겠다고 다짐한다.
200~400명쯤 방문자 수가 되고 나서 다음 계획을 세워보자.
오늘은 될 포스팅을 했기에 150명은 예상한다.

0221
#상대적인 것
열심히 살고 있는 친구의 글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
무언가 해야지 하면 딱딱딱하는 것을 보면 다계획이 있구나 싶다. 계획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이 아니라는 생각에 계획 실행력에 그다지 큰 무게를 두지 않는 나랑은 조금은 다른 사람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내가 계획적이라 혹여 보일지'모르겠지만
여전히 일이 많고 꿈이 많고 그렇다.
.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할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좀 더 키우고 공부하자.

시험이 2주 남았는데 4과목 중 아직 뭘 시작도 못했다.
그래도 난 시험을 보러 갈 거고 혹시 떨어지더라도
또 보지 않을까 싶다.
지는 것을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해 보자.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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