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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환욱 Dec 05. 2021

선생님_4. 하나님의 산 교육

<선생님_3. 선생과 학생>에 이어 산 교육을 위한 하나님의 방법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주말이면 양평군 전수리에 있는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 간다. 그곳은 5, 6년 전만 해도 2층짜리 주택 한 채와 작은 시설 하나와 자갈밭과 흙마당밖에 없던 곳이다. 주택 한 채는 그대로지만 선지자와 제자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작은 강론장도 지어져 있다. 아름다운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잔디밭과 꽃밭도 꾸며져 있다. 하나님의 십계명 돌판이 세워졌고, 제자들이 운동할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족구장과 농구장도 설치돼 있다. 이곳은 선지자가 임의로 선정한 곳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음 말씀과 같이 정해주신 곳이다(말씀별 제목은 필자가 단 것임).

에덴동산의 소왕국을 지상에서 만들어 운영함

내가 눈보라 치던 겨울날에 너에게 말했듯이, 내가 너에게 넓은 광야 같은 임야를 줄 것이니, 그곳에다가 누구나 와 기거할 수 있는, 누구나 와 그곳에서 잠자며 편히 먹고 갈 수 있으며, 오는 사람을 가족이 일하러 직장에 나갔다 돌아오는 것처럼 진심으로 반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그곳에 기거하며 그리하여 그들이 그 사람들을 다 다스리도록 하는 낙원을 만들 것이며, 모든 사람이 주말이면 그곳에 모여 나의 음성을 듣고 그들 스스로 깨우치며, 갈 때 나의 법전을 한 권씩 들고 갈 수 있는 그들의 만남의 장이 될 것이며, 너희들이 말로만 하는 에덴동산의 소왕국을 이 지상에서 너희들이 만들어 운영함으로 인하여 세상에 있는 만백성들이 그곳에 다녀갈 것이며 그곳에 와서 배우고 갈 것이며, 그와 같은 에덴동산을 전 세계 각국에서 운영하고 그와 같은 형태가 생기며, 모든 자기의 재산과 금화로 나 여호와의 뜻에 따라서 만백성을 구하는 동산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 것이니, 그들과 같이 연계하여 너희들이 에덴동산의 삶이 무엇인가를 백성에게 보여 주며, 그것을 깨우치고 선과 악을 구별할 줄 알며 선을 택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나의 피조물들이 그곳에서 탄생하여 그들이 죄를 짓지 않고 죄를 회개하며 그들이 그곳에서 배운 양심과 깨우침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 이웃을 구원하고 구제할 것이며, 너희들이 말로만 듣던 에덴동산이라는 곳이 여기 있으니 가 보자 하며 그들이 손에 손을 잡고 너희들이 있는 곳에 와 인도하여 나의 음성을 듣고 갈 수 있도록 이와 같은 대업을 이루는 것이 네가 하여야 할 목표며, 나의 법전이 바람 따라 세상에 퍼져 들어오는 모든 금화와 은화로 많은 사람을 입히고 먹이며, 불쌍한 자 용기를 주며, 병든 자 거두어들이는 그와 같은 일을 할 것이 너희들의 책무니, 너희들이 그와 같은 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감히 너희들이 사탄이요, 이단이요, 마귀라 하는 자가 그리 말할 수 없으니, 너희는 실망하지 말며 묵묵히 나의 법전을 전하는 데 전념을 다하며, 기도와 묵상으로써 하루를 보내는 참신한 나의 종이 되도록 너는 노력해야 할 것이니 그리 알라.

ㅡ 새로운 성경 639번째 하나님 말씀에서 (2000.9.23.22:25) (이하 몇 번째 말씀인지만 표기)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 세워진 여호와 하나님의 십계명 돌판

지난 여름, 여느 때처럼 일요일 아침에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 가서 선지자 김용철 선생의 강론을 들었다. 그러고 나서 제자인 황성민·김성웅 선생 몇 마디를 나누고 있을 때 "저는 여기 오는 게 제일 행복해요."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와 왜 그런 말이 입에서 나왔을까 생각해 보았다. 2016년 봄부터 여름에 걸쳐 4개월 동안 그곳의 관리자로서 일했던 애정도 있었지만 변화된 그곳의  아늑함이 좋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선지자의 강론을 직접 들으면서 받는 감동과 기쁨은 물론이고, 선지자와 제자들이라는 인간에게서 나는 향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내 것, 네 것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이 손해를 보거나 불리하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것을 감수(甘受)한다. 다른 사람이 잘했다, 잘못했다 가리기 보다는 실수가 있다면 감싸주고 말없이 미소 지으며 부족함을 채워 준다. 생계를 꾸려 감과 동시에 하나님의 역사에 일조하는, 쉽지 않은 생활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주는 깨달음의 기쁨 속에서 토론하고 그것을 삶에 적용시키려 노력한다.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 육신의 삶을 희생해 왔던 사람들 한편으론 측은지심을 가지고, 다른 한편으론 존경심을 가지고 사랑하며 그들을 기쁘게 해 주려고 노력한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한테 내가 무엇을 배워 왔는지는 다음 편에서부터 차차 다루고자 한다.

2021.10.17. 오후, 선지자와 제자들이 족구를 즐기는 모습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약속하신 땅에 세워진 '하나님과 만남의 집'이라 이름 붙여진 곳과 선지자 및 제자들과 함께하는 시공간이야말로 위에 639번째 하나님 말씀처럼 지상 낙원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아 왔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성경》에서 지상 낙원에 대한 말씀을 다음과 같이 여러 차례 해 주셨는데 그 말씀의 실현을 체험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지상 낙원

• 선지자와 같은 자들이 모여사는 나라 (456번째)

• 에덴동산의 소왕국을 지상에서 만들어 운영함 (639번째)

• 지상에서 소왕국을 이루는 최초의 대명을 받은 자 (641번째)

• 낙원의 존재함과 행복함을 인식하도록 하여서 (658번째)

• 지상의 에덴동산이 이와 같이 행복할진대 (658번째)

• 과연 낙원은 이곳이로구나! 깨달을 날이 있을 것 (664번째)

• 에덴동산의 꿈이 실현 단계에 들어가기 시작함 (697번째)

• 그게 바로 지상 낙원인 것이니라 (731번째)

• 에덴동산을 지상에서 이루라 (919번째)

• 지상의 낙원을 건설하는 것이 선지자의 마지막 대업 (1,204번째)

좌상부터 시계 방향으로 새로운 성경 전160권 모음집(요약집) ; 모음집 1부(1~16권) ; 모음집 10부(1~160권)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성경을 접하며 깨닫는 자들, 즉 선지자의 제자들과 앞으로 제자가 될 새로운 성경의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다.


너희가 하나가 되어 나의 백성이 될 것

나의 법전을 접하며 깨닫는 자는, 너희들은 한 무리며 영원히 같이 살아갈 형제니, 너희는 살아가며 서로 소중히 보살펴야 할 것이며, 너희가 하나가 되어 영원히 사는 나라에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 서로 아끼고 소중히 함을, 너희들이 간직하는 진주라는 보석보다도 더 소중히 하도록 이웃의 형제에게, 만인에게 가르쳐야 할 것이니라. 모든 제자와 나의 책을 읽는 만백성에게 이와 같음을 가르쳐야 할 것이니라.

ㅡ 414번째 (2000.6.20.21:30)


누군가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서로를 아는 것이다. 서로에 대해 알아 가기 시작할 때부터 둘 사이에 작은 교집합이 생긴다. 서로를 더 알아 감으로써 점점 큰 교집합을 만들어 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 노력하여 깊고 넓게 자세히 알아 간다면 온전히 하나가 될 것이다.


하나가 된다는 것 = 서로를 아는 것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하나로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천태만상의 성격들을 하나로 뭉치는 것

네가 선지자로서 세상을 통제하고자 함에 있어서 천태만상의 성격들을 하나로 뭉치는 것이 필요하니, 그는 자비와 덕과 사랑이니라. 변함이 없이 유유히 흐르는 물과 같이 선행을 베풀어 사랑으로 나의 율법을 전하는 것뿐이니라. 너희 인간은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이 항상 싸우고 있으니, 선한 마음을 끌어내는 데는 선한 행동밖에는 없느니라.

ㅡ 70번째 (1999.12.21.07:00)


말씀에 따르면 변함없이 선행을 베푸는 것이 사랑으로 전도(傳道: 하늘에 오르는 길을 전함)하는 것이다. 그것이 천태만상(千態萬象, 10,000개)의 성격들을 하나(1개)로 뭉치게 하는 자비·덕·사랑이다. 즉 자비··사랑에서 나오는 변함없는 선행은 사람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

그림: e-한자, 한자 풀이: e-한자의 설명을 재정리

선지자의 제자인 조나영 선생20대 중반 대학원생일 때 새로운 성경을 알게 된 후 20여 년 세월을 새로운 성경을 출판하는 도서출판 하얀마음의 도서 편집을 책임져 왔고, 선지자 및 제자들의 역사함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데 청춘을 바쳐 왔다. 그녀는 지난 가을 '하얀나눔쉼터'를 운영하던 몇몇 제자들에게 2016.8.14. 안양 성전에서 녹화했던 선지자 강론 영상을 보내주면서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나는 쉼터 운영 요원은 아니었지만 그 채팅방에 초대되어 있었다).


9분 35초부터

가장 깨달음이 높은 것은 나눔이다.

가장 높은 경지는 나눔이다.

- 진정 나누는 깨달음이 사랑

선행을 베푸는 것이 사랑으로 전도하는 것이며, 그것이 천태만상의 성격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자비··사랑이라는 70번째 말씀과 같은 맥락의 메시지였다. 사랑 자체인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베푸는 하나님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다.


나는 너희에게 오직 베푸는 것뿐이니

내가 너에게 정해 주노라. 앞으로 네가 기적을 행함에 그들이 감사하다 하여 오른손에 낀 황금 반지를 빼서 너에게 바치거든 너는 다시 그 왼손에 반지를 끼워 주라. 내가 나의 피조물 너희를 구원함에 있어서 나는 너희에게 오직 베푸는 것뿐이니, 나의 율법을 사고파는 장사꾼의 행위를 하게 함은 용서할 수 없는 죄이니라.

ㅡ 274번째 (2000.4.14.05:00)


나는 너희에게 베풀어 줌뿐이니라

나 여호와 하나님에게 무엇을 바치고자 하는 행위를 하지 말라. 나는 너희에게 받을 게 없느니라. 나를 향한 제사를 드리며 나를 경배하는 의식 외에는 바칠 게 없나니, 나는 너희에게 베풀어 줌뿐이니라.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바라더냐? 사랑과 베푸는 즐거움뿐이니, 조물주인 나 여호와가 베푸는 즐거움뿐이니, 나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것은 성령이 임하는 자세와 십계명을 지키며 사는 너희의 정성이거늘, 십계명을 지키며 기도하라. 인간 부모가 자식에게 무엇을 바라더냐? 잘 자라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부모의 바람이듯이,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바라더냐? 나에게 기도드림과 십계명을 지키는 굳건한 성령의 임함이거늘, 그들은 망령되이 믿으므로 각종 재물을 거둬들이고 있으니, 그들의 거짓 말장난에 현혹되지 말지니라.

ㅡ 278번째 (2000.4.18.05:00)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있다면 그 베풂을 받는 사람이 있다. 새로운 성경을 알게 된 지 2년이 좀 넘은 때인 2017년 여름부터 생계를 위해, 팀에서 호출하면 평일이든 주말이든 일을 해야 했다. 때문에 주말에 진행되는 선지자 강론에 참석하기도 쉽지 않았다. 어쩌다 시간이 나더라도 온라인 강론을 듣고 집에서 쉬는 것으로 만족해 했다. 당연히 제자들과 만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줄었다.


그렇게 그럭저럭 생활을 하던 중에 2020년 봄, 갑작스런 건강 문제와 강론 말씀이란 두 가지 요인으로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개인기도를 받게 되었다. 2016년 봄에 받았던 첫 번째 개인기도 이후 두 번째 정식 개인기도였다(정식 개인기도라 말하는 이유는 종이 한 장 분량의 글로 짧게 받는 개인기도도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하나님의 충고의 말씀 가운데 삶의 방향의 변화를 권고하시는 내용이 있었다. 세세한 내용들이 지만, 요약하면 나의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을 높여서 만나라는 것이 핵심이었다.


개인기도가 끝난 후 선지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동료 제자들과도 의견을 나누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그때 내린 결론은 일단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던 팀에서 나와 그때까지보다 수준 높은 사람들을 접촉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성경을 알리는 일에 좀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생계는 팀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해결하되 확보된 시간으로 하나님의 대역사에 조금이나마 더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부여하신 나의 임무였다.


그때 이후로 주말마다 '하나님과 만남의 집'에 방문해 강론을 들을 있었다. 선지자에게 주어진 대명인 지상 낙원의 에덴동산을 이루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선지자 및 제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특기를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그들이 베푸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건대, 하나님께서 "만나는 사람들의 수준을 높여 만나라"고 하신 것은 세상사 열심히 노력하여 지위가 높아진 일부 수준 높은 사람들도 포함되겠지만, 그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는 영적 수준이 높은 사람들을 만나라는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주말마다 선지자와 제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베푸는 사랑과 선한 행동으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그런 시간들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제자들에게 하시는 '교육'의 시간임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으로 인해 먼저 아는 자인 선지자는 하나님의 일을 대신하는 하나님의 대역자다. 대역자이자 선지자는 2021.11.21. 강론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대명을 위하여 선택된 보내진 자

"선지자와 같이하는 백성 너희들은 나의 뜻을 따라서 순종하고 협조하며 대명을 위하여 선택된 보내진 자라는 것을 너희들이 알거라. 선지자에게 순종하고 따랐다고 하면 나에게 오는 기쁨이 있다는 것을 알거라."(라는 말씀을 주셨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가라지가 많이 들어 있다. "가라지를 다 잘라내고 절단하고 뽑아내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다. 여기까지 온 것을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기뻐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ㅡ 선지자 강론 (2021.11.21.)

하나님께서는 제자들이 선지자를 따라 일을 하고 임무를 수행하면서 마음속의 가라지를 잘라내고 뽑아냄으로써 하나님께 올 수 있는 자격을 갖도록 산 교육을 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대명을 위해 선택된 보내진 자들에게 그분의 대역자인 선지자를 통해 임무를 주신다.


선지자를 따르는 제자들과 새로운 성경의 독자들에게 공통으로 주어진 임무와는 별개로, 선지자에 가까이 있는 제자들에게는 선지자와 함께 노동을 하게 하신다든지, 달란트 사업을 하게 하신다든지, 책을 발행하는 데 지원을 하게 하신다든지, 특정 임무를 맡고 있는 제자를 물심양면 지원하게 하신다든지 같은 기적 혹은 장기적 임무를 부여하신다. 그런 임무는 제자가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기회와 직접 선행을 베풀 기회를 갖게 한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들로 하여금 자비··사랑에서 나오는 선행을 베풀 수 있게 한다.


하나님께서 제자들에게 임무와 소임을 주시는 것은 제자들에게 선행을 베풀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선지자와 함께 하나님의 뜻을 역사해 가는 길, 믿음의 길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계신다. 2021.11.21. 선지자는 강론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했다.


제자들에게 임무와 소임을 주는 이유

"나의 아들이 너희들에게 어떤 임무와 소임과 관계, 이런 것들이 다 이뤄지며 살아가는 것, 너희들은 이제는 이것을 알고 가야 한다. 선지자가 준 임무와 소임을 너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이루도록 해야 한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우리가 가는 것이 진리의 길이다. 진리의 나무의 몸통에서 떨어지는 가지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가지가 떨어져 나가면 모든 게 끝난다.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다. 우선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 제자들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임무와 사명을 주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모든 것들에 대한 것,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칭찬도 꾸지람도 벌이다. 지옥 갈까봐, 떨어질까 봐 (어떤 자리에) 앉혀 놓은 것이다.

ㅡ 선지자 강론 (2021.11.2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진행하시는 일들에 애정을 갖게 하고 서로를 "선생님"이라 부르는 제자들과 하나가 되도록,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도, 그들 각자가 갖고 있는 특기를 보고 배우도록 봉사하고 일하게 하신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역사에 작은 정성이라도 베풀게 하려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럼으로써 믿음의 길에서 나라는 열등생을 어떻게든 우등생으로 만들어 보려는, 학생을 사랑하는 선생님, 제자를 사랑하는 스승으로서의 마음이 느껴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하셨다.


우등생이 되어야만 은혜를 받을 수 있음

내가 너에게 이르기를, 믿음이란 그가 진정 우등생이 되어야만 나의 모든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이라 너희들에게 말하였으니, ‘나에게 우선 상장을 주면 내가 우등생이 되겠으니 나에게 무엇을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는 자의 그 기도는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나니, 너희들이 믿음에 따라 노력하고 깨우쳐서 나의 율법과 나의 십계명을 시행하고 사는 자는 내가 그에게 상을 내림이니, 너희들은 믿음에서 우등생이 되어야만 나에게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느니라.

ㅡ 614번째 (2000.9.11.05:15)


인생은 고해(苦海), 고통의 바다다. 사람은 삶에서 고통과 시련이 있을 때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하며 삶의 근원과 근본을 찾게 된다. 그것을 꼬리에 꼬리를 물듯 찾아가고 또 찾아갈 때 끝에서 만나고 알게 되는 것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다. 그러나 그때는 끝없이 거대하나님의 세계의 시작점을 만나게 된 것일 뿐이다. 하나님의 하늘의 세계를 살아가는 것,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지금껏 땅에서 살아오며 형성된 자아(自我)를 조금씩 깎아 없애고 녹여 없애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겪는 고통은 그전의 삶과 차원이 다른 종류의 고통이다. 하나님께서는 고통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다.


고통 속에서 지혜를 얻음

나는 1부의 법전에 기록하여 너희에게 전하였느니라. 하늘을 향하여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완벽한 삶을 살라, 그리했을 때 너희의 모든 고통이요, 너희가 원하는 모든 역사를 내가 다 이루어 준다 하였음이니, 너희가 그것을 받고 못 받는 것이니, 오늘의 육신의 고통이요, 삶의 시련은 모두 너희 탓이며 내 탓이 아니요, 나의 아들 탓도 아님을 알라. (중략) 너희는 고통 속에서 지혜를 얻음이니, 내가 너희를 시련과 고통 속으로 더 몰고 감이니, 너희가 마음을 빨리 변화하고 마음속을 완전히 비우며 성령으로써 임하도록 그리 만들라. 그리하면 내가 모두를 다 이루어 줄 것이니라. 선택된 너희는 근면함과 성실함과 인생의 삶에서 한 점의 부끄럼도 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을 수 있는 것이 너희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니라. 내가 명한 것을 무엇보다도 엄격히 지키고 실행하는 그 훈련부터 너희가 다시 시작하라 그리 전하라.

ㅡ 5,564번째 (2003.3.17.23:36)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사리(事理) 판단을 잘못한 삶을 살아갈 때 고통과 시련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진리를 공부하며 지혜(智慧: 슬기 즉, 바른 사리 판단과 일 처리 능력)가 생김으로써 하나님의 뜻에 따라 마음을 비우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그렇게 살 때 믿음의 우등생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부터 모든 고충(苦衷: 괴로운 마음)에서 벗어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시고 있다. 이 모든 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기 위해 선지자를 통해 주도하시는 산 교육의 과정인 것이다.


다음 시간에는 선생님들의 가르침  학생으로서 내가 배운 것에 대해 이야기를 계속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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