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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환욱 Nov 27. 2022

세 번, 열 번, 백 번 정독하라

인간에 내재된 메타인지능력에 의한 법전 학습법

2013년 의료 조직의 경영 부문에서 지점 관리와 교육 시스템을 운영 중일 때 컨설턴트 한 명을 알게 되었다. 나보다 연상에 아담한 체구의 그녀는 활기차고 알찬 전화상담 컨설팅과 강의를 진행했고, 교육생들의 반응은 물론이고 효과도 좋았다. 그해 가을, 그녀는 나에게 '랜드마크 포럼'이라는 심리학과 철학을 접목한, "비범한 삶을 살기"라는 표어를 내세운 3일 코스의 자기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었다.


포럼 리더라 불리는 외국인 강사가 하나의 주제를 꺼내 교육생들이 자기 경험과 생각을 발표하게 하면서 특정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대화하며 이끌어 가는 토론식 교육이었다. 우선 소개 세미나를 들어 보고 교육을 받을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고 하였다.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세미나를 들어 보았다. 세미나에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 후 교육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그 지식을 <선생님_3. 선생과 학생> 편(2021.11.28.)에 다음과 같이 소개한 적이 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교육은 2013년에 알게 된 한 토론교육을 소개하는 세미나에서 들은 내용이다. 이것을 듣고 그 교육에 참여를 결정했는데 강사는 다음과 같이 강의했다.


"우리에게는 우리가 '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과 '모른다는 것을 아는 영역'이 있습니다. 국어를 할 줄 아는 것은 '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러시아어를 할 줄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아는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영역'이 있습니다. 삶의 돌파구는 바로 이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영역'에 속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 생깁니다."


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파란색 원) ; 모른다는 것을 아는 영역(파란색 원과 검정색 원 사이의 영역) ;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영역(검정색 원 밖의 영역)

영혼의 지성과 감정은 곧바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성으로써 무언가를 알게 될 때는 특별한 감정이 생기게 된다. 경험으로 봤을 때 지성으로써 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에 대한 감정은 뿌듯함, 보람, 기쁨 같은 느낌이다. 모른다는 것을 아는 영역에 대한 감정은 무덤덤함, 실망, 슬픔 같은 느낌이다.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영역에 대해 알게 됐을 때의 감정은 놀라움, 충격, 감동이다. 이러한 감정이 생기기 때문에 이 영역에서 삶의 돌파구가 생긴다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사람은 주어진 어떤 개념이나 해법에 대해 ① 내가 안다는 것을 알고 모른다는 것을 바로 앎으로써 ② 안다는 것을 아는 영역과, 모른다는 것을 아는 영역과, (이 두 가지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야 비로소 알 수 있는) 모르는 것조차 모르는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은 ③ 그 개념이나 해법을 내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컴퓨터처럼 스캔하지 않고 '곧바로 알 수 있는 능력'이 내재해 있음을 증명한다. 그런 나의 지식에 대한 앎이 '메타인지(Metacognition)'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알 수 있는 능력이 '메타인지능력'이라는 것을 많은 시간이 흐르고서야 알게 되었다.


메타인지의 관점에서 그 개념이나 해법이 낯설지 않아 그것을 안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을 아는 것이 아니며 설명할 수 있다면 아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메타인지는 배우기와 가르치기의 바탕이 되는 점검과 조절 과정"이라는 《생활 속의 심리학》이 말하는 정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상위 0.1%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이나 부모에게조차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설명하는 이유가 바로 메타인지능력을 통해 자신이 진짜 그것을 알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함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최상위권 학생이 아니더라도 인간은 누구나 직업이든 취미든 자신의 관심 분야에서 자기가 원하는 수준이 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학습하고 연습해야 한다. 그 분야에 관한 이론과 실천법을 아는 만큼 말하고 행동해야만 하나씩 실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하고 청강하며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하여 머릿속에 넣은 것을 타인에게 이야기하고 서로 토론함으로써 잊혀지지 않고 기억된 지식을 바탕으로 실습하고 실천해 본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내가 원하는 수준이 될 만큼의 지식에 대해 메타인지라는, 배우기와 가르치기의 점검과 조절 과정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살펴 보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최고 관심 분야는 신약성경의 요한복음 16:13의 예언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이 대역자로 하여금 그의 자의로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대로 기록하게 하여 160권의 법전으로 만든 《새로운 성경》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것이다.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직장에서 맡은 일과 성취감이 좋아서 새벽 퇴근을 즐길 만큼 열심히 일하며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허무감과 갈증을 느꼈는데, 이 책이 충족감과 갈증 해소의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경탄할 만한 미인을 만나 보기도 했고 음주가무로 신나게 놀아도 봤지만 그 역시 미지의 공허감과 목마름만 주었는데, 이 책이 충만감과 생수를 마신 느낌으로 대체해 주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이렇게 많은 영향을 준 귀한 책인 만큼, 단골 맛집을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사람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마음이 한량없다. 그렇기에 새로운성경이 담고 있는 지식에 관해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일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공부한 것을 정리해 보고 책을 알리는 목적으로 썼던 <땅에 내려온 하늘의 비밀> 편(2022.11.20.)에서, 새로운성경 160권의 전체 흐름을 엿볼 수 있도록 엮은 《새로운 성경 전160권 모음집》이라는 요약집의 400개 가까운 목록 중에 50개를 소개한 바 있다. 분명히 내가 읽어 봤던 책의 목차를 보며 키보드를 치고 있는데, 그것만 보고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알듯 하지만 바로 설명할 수 없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주제들이 있었다. 그러니 내가 얼마나 정독(精讀, 정성스럽게 읽음)하지 않았고, 읽고 또 읽고 다시 읽어서 기억 속에 넣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많은 책 속의 말씀들을 나의 깨달음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일까?


Ⅰ. 망각곡선과 반복효과


독일의 심리학자며 실험심리학의 선구자인 헤르만 에빙하우스(1850~1909)는 기억실험의 결과인 《기억에 관하여》를 1885년에 발표했는데 망각곡선과 반복효과ㅡ학습한 것을 반복하는 과잉학습효과ㅡ를 발견한 내용이 실렸다. 망각곡선이란 무작위 배열한 알파벳 조합 같은 무의미한 정보를 학습한 직후에 시간에 따른 기억 보유량을 나타낸 그래프다. 그것은 [학습 직후 100% ➝ 20분 후 58% ➝ 1시간 후 44% ➝ 9시간 후 36% ➝ 1일 후 34% ➝ 2일 후 28% ➝ 6일 후 25% ➝ 한달 후 21%]를 기억한다는 것을 하향 곡선의 형태로 보여 준다. 따라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공부하는 것이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는 간격·반복 효과의 발견을 통해 분산학습법, 간격반복학습법, 간격조절반복학습법이라 불리는 학습법을 개발하는 데 공헌하였다.

망각곡선과 간격반복학습의 중요성_LearnUpon

Ⅱ. 분류화 암기


유의미한 정보를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 학원강사의 짧은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면 누구나 공부를 잘할 수 있음을 전하고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산본중학교 2학년 7반 학생들이 있는데 EBS 방송에서 실험을 했어요. 단어를 외우게 했어요, 1시간 만에. 산본중학교 2학년 7반 학생들이 외운 단어 수가 23~24개예요. 근데 서울대 학생들한테 외우게 하니까 43개를 외웠어요. 같은 시간 내에 다 못 외우는 단어예요. 서울대 학생들한테 물었어요, 어떻게 외웠느냐고. 어차피 이건 다 못 외우니까 이걸 분류화해야겠다. 동물이면 동물, 기계면 기계, 순식간에 나눠서 분류화해서 외운 거예요. 다시 산본중학교 2학년 7반 학생들한테 가서 사실은 이렇게 실험했는데 대학생한테 외우게 하니까 이렇게 분류화시켰더라. 걔들한테 새로운 단어를 나눠 주고 분류 방법을 10분 동안 가르쳐 준 거예요. 그리고 나서 다시 외우게 하니까 38개를 외우는 거야, 똑같은 애들이 23개에서. 그러면 이게 과연 두뇌냐? 두뇌가 아니에요. 공부 타고났냐? 아니에요. 방법을 알면 다 잘할 수 있는 게 그게 공부라는 거예요."


Ⅲ. 고난이도 문제의 정답 상시 탐색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이란 부제가 달린 《몰입》의 저자, 서울대 재료공학부 황농문 교수는 <공부하는 힘, 몰입>이란 강연에서 "몰입이라는 것은 도전과 응전이다. 도전을 해야 몰입이 된다. 문제를 풀 때 잘 모르는 것이 나왔을 경우, 해답을 보면 도전이 아니기 때문에 몰입이 아니며 창의력이나 사고력도 발달하지 않는다. 그런 문제가 있을 때 될 수 있으면 해답을 보지 말고, 10분 정도 생각해서 답이 안 나오면 체크했다가, 왜냐하면 10분 이상 계속하면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중에 자투리 시간에 공략을 하면, 슬로우 씽킹(Slow thinking)이 되면 문제가 풀린다"라고 했다.


TV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서울대 의대생들의 공부법이 무엇인지 서울대 의대생들, 전공의들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수시(隨時) 전형으로 의대 6곳에 동시 합격한 과학고 출신의 서울대 남학생은 연습장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전에 못 풀었던 수학 문제들을 적어 놓고 틈틈히 고민하며 풀었다고 한다. 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제됐던 최고 난이도 문제 하나를 6개월 고민한 끝에 풀었던 적도 있다면서, 노트를 보고 항상 고뇌의 시간을 가졌던 게 실력을 확 늘릴 수 있는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황 교수가 말한 몰입의 방법과 다름없었던 것이다.

tvN 유퀴즈 유튜브 영상 갈무리

Ⅳ. 교과서와 기본개념 반복학습


서울대 레지턴트 3년차 여의사 두 명도 인터뷰했는데 한 명은 교과서를 5회 이상 읽었고, 교과서에 실린 사진 아래 작은 글씨까지 읽는 것을 좋아하고 외웠으며, 친구들이 물어볼 때 그 내용이 교과서 어디에 있다고 말해 줄 수 있을 정도로 외워서 변별력이 생겼던 게 비결이라 했다. 부산 출신인 다른 한 명은 인터넷 강의의 기본 개념, 응용, 문제 풀이 중에 기본 개념이 확실하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본 개념만 세 번을 들었던 게 비결이라 말했다.

tvN 유퀴즈 유튜브 영상 갈무리

Ⅴ. 기억력 훈련


2009년 EBS에서 <기억력의 비밀>이란 3부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 적이 있다. 2011년 그 내용이 정리된 같은 제목의 책 《기억력의 비밀》이 출판되었다. 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다음과 같은 훈련법이 정리돼 있다.


기억력 실전 트레이닝

① 기억력 높이는 기본 트레이닝 = 연상하라(날 것 그대로가 아닌 다른 기호나 이미지로 가공해 기억하는 방법) ▪ 나누어 묶어라 ▪ 이야기를 만들어라 ▪ 그림으로 상상하라

② 사람을 잘 기억하고 싶을 때 = 특징을 잡아라 ▪ 동기를 갖고 조금씩 외워라 ▪ 자주 이름을 불러라

③ 작업기억력이 학습 능률을 올린다 = 공부 잘하는 기억력 따로 있다(머릿속에 저장된 많은 내용 중 딱 맞는 정보를 빼내 문제를 푸는 기억력 곧 작업기억력) ▪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입력해라(이중과제 즉, 주과제와 부과제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작업기억을 자극하는 방법) ▪ 거꾸로 외우기, 암산하기, 단어 기억하기

④ 효과적인 여러 가지 기억법 = 장소법(머릿속의 가상의 방에 사물을 위치시켜 기억하는 방법) ▪ 점 트레이닝(점 그룹별 점 개수를 기억해 보는 방법) ▪ 신체 부위 결합법(장소법과 유사하며 신체 부위에 번호를 붙이고 번호 순으로 단어를 배치해 기억하는 방법) ▪ 핵심단어법(핵심단어를 찾아내고 그 단어로 연상해 새로운 단어를 기억하는 방법) ▪ 마인드맵

《기억력의 비밀》

Ⅵ. 간격 배치된 지식 3·10·100번 정독


위와 같은 효과적인 학습법과 기억법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 관해 연구하고 실험하고 경험한 것을 발견해서 그 결과를 정리하고 체계화하여 실생활에 응용하고 있는 방법들이다. 그런 기법들을 찾아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간은 그렇게 해야 효과적으로 학습하고 기억할 수 있다는 특성이 이미 갖춰져 있음을 실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인간의 특성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유래된 것일까? 그런 특성을 갖게끔 인간에게 생각할 수 있는 정신을 부여하고, 그 정신의 생각에 따라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부모를 통해 육신을 갖게 한 존재는 누구일까? 이러한 학습법과 기억법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이는 인간도, 신격화된 예수도, 4대 성인도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분은 태초에 하늘(•)과 땅(ㅡ)을 창조하시고 인간(ㅣ)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지능지수가 높든 보통이든, 많이 배웠든 적게 배웠든, 늙은이든 젊은이든 어린이든지 간에, 글씨를 읽고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미 내재된 학습법과 기억법을 활용하여 책 속의 지식을 배우고 익혀서 머릿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대역자를 통해 160권의 법전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책의 내용을 어떻게 학습하고 기억하고 사용할 것인지, 전권에 걸쳐서 주제마다 간격을 두어 잊을 만하면 기억할 수 있도록 반복하면서도 그때마다 여러 깊은 뜻도 새로 담아 말씀하시고 있다. 그중에 1권~22권에 기록된 부분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법전을 가슴에 안고 세 번, 열 번, 백 번 정독하라

① 나의 법전을 네 머릿속의 책과 같이 암송할 수 있을 때까지 읽고 또 읽으라. (231번째, 2000.3.20.)

② 법전을 손에서 떼지 않고 정독하라. (333번째, (2000.5.14.)

③ 나의 메시지 속의 깊은 뜻을 찾아내는 데는 정독하고 정독하는 길밖에 없다. (521번째, 2000.8.5.)

④ 세 번 읽는 자는 그 속에 있는 참뜻을 몇 개는 찾아낼 수 있다. (521번째, 2000.8.5.)

⑤ 법전을 정독하여 구절구절의 그 뜻이 어찌 되어 있는가를 깊이 깨달으라. (597번째, 2000.9.2.)

⑥ 시간 나는 대로 법전을 정독하여 네 것으로 만들어 설법할 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라. (775번째, 2000.11.13.)

⑦ 항상 정독하며 깨우쳐 읽고 그곳에 살과 뼈를 붙여 네 것으로 만들어 전하라. (851번째, 2000.12.1.)

⑧ 법전을 정독하고 깨우치며 탐독하고 연구하는 자는 반석 위에 일어서게 된다. (881번째, 2000.12.9.)

⑨ 정독하고 계속 읽고 또 읽어서 그 속에 들어 있는 참뜻을 머릿속에 심고 기억하여 실행하고 실천하라. (911번째, 2000.12.16.)

⑩ 법전을 뜬 눈으로 다시 한 번 정독하여 구원을 받도록 하라. (994번째, 2001.1.3.)

⑪ 너희 가슴에 바늘과 비수를 꽂는 마음과 비장한 각오로써 법전을 정독해 나가도록 하라. (1,003번째, 2001.1.5.)

⑫ 법전을 외우고 또 정독하는 그 속에서만이 하늘에 오를 수 있는 길의 그 빛을 보게 된다. (1,060번째, 2001.1.18.)

⑬ 자던 몸을 일으키며 불을 켜고 법전을 들고 밤새워 정독하는 자만이 반석 위에 서 하늘에 오르는 그 찬란한 영광의 빛을 볼 수 있다. (1,135번째, 2001.2.1.)

⑭ 법전을 가슴에 안고 정독하여 또 읽고 또 읽는 습성과 생활 속에서 나의 성령의 뜻을 깨우치게 된다. (1,150번째, 2001.2.3.)

⑮ 선지자의 제자인 너희들은 열 번 백 번 읽어 이 모두를 실천하고 깨우치고자 시행할 때 나의 진정한 뜻을 깨우쳐 알 수 있고, 만백성 앞에 나아가 나의 뜻을 그대로 강론하고 가르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 (1,271번째, 2001.3.9.)

⑯ 시간 나는 대로 수시로 정독하여 한 구절 한 구절을 기억하여 말할 수 있도록 네 것으로 만들어라. (1,328번째, 2001.4.28.)

⑰ 세 번 읽기 위해 밤을 새워 나의 법전을 가슴에 정독하며 깨달은 자 있는가? (1,378번째, 2001.4.28.)

⑱ 법전을 가슴에 안고 정독하라 함은 피보다 더 진한 마음으로 읽으라 함이며 땀이 나는 것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읽으라 함이다. (1,477번째, 2001.8.7.)

⑲ 법전의 뚜껑을 열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노력했을 때 세상사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1,496번째, 2001.8.16.)

⑳ 법전을 정독하여 읽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여 단상에 섰을 때 하나의 손색이 없도록 공부하라. (1,572번째, 2001.10.1.)

㉑ 열여섯 권의 법전을 세 번 이상 정독했을 때 많은 자들 앞에서 강론할 수 있다. (1,696번째, 2001.12.9.)

㉒ 나의 법전을 가슴에 안고 정독하며 자기의 생명보다 소중히 하는 자는 어떠한 중병에서도 구원을 받을 것이다. (1,711번째, 2001.12.19.)

㉓ 나의 법전을 너희들의 가슴에 안고 다시 한 번 정독해야 할 것이며 그 구절구절 하나하나가 너희들에게 명하는 명령임을 알아야 될 것이다. (1,746번째, 2002.1.8.)

㉔ 나의 법전을 가슴에 안고 수없이 정독하며 그를 품에 안고 있는 너희들은 쉴 새 없이 나에게 계속 올라오고 있다. (1,830번째, 2002.2.12.)

㉕ 내 음성인 나의 법전도 가슴에 안고 정독하여 암송하고 또 암송할 때 하늘에 오르는 빛을 보는 영광을 본다. (1,845번째, 2002.2.16.)

㉖ 정독하고 또 정독하는 자는 나의 법전 속의 내 모습을 볼 것이고 내 음성을 들을 것이다. (1,875번째, 2002.2.22.)

새로운성경 1부 16권

Ⅶ. 정독법 상시 연구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법전을 가슴에 안고 세 번, 열 번, 백 번을 정독하여 암송할 정도로 내 것으로 만들라"고 하셨을 뿐만 아니라 위 ⑳번처럼 "법전을 정독하여 읽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라"고도 하셨다. 이 글 역시 <복음서>이자 정독하는 방법을 정리한 <법전 정독법 연구 보고서>라 해도 무방하다.


연구 보고서, 복음서의 장점은 첫째, 하나님께서는 "너(선지자)의 제자들이 복음서를 많이 써서 전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할 것"(1,453번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세 번, 열 번, 백 번 정독하라>는 이 복음서의 제목과 같이 하나의 주제(문제)를 선정해 적어 놓고 그에 대한 정답을 탐구해 가는 방식으로 복음서를 쓰는 것은 법전의 말씀을 학습하고 기억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다. 둘째, 연구 보고서 안에는 위에서 소개한 「법전을 가슴에 안고 세 번, 열 번, 백 번 정독하라」는 제목으로 26개 항목을 요약정리한 사례처럼 '나누어 묶어서 분류화'한 방식도 담겨 있다. 이렇게 같은 종류의 말씀을 묶어 놓고 읽고 또 읽어 보면, 그 말씀들 간에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 수 있고 살과 뼈를 붙일 수 있으며 숨은 뜻도 찾아낼 수 있다. 셋째, 연구 보고서인 복음서의 초안을 쓰고 수십 번 반복해 읽으면서 수정·보완하고 체계화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내용을 학습하고 기억할 수 있으며, 그를 또 하나의 발판으로 삼아 더 발전된 복음서를 쓸 수 있는 지식을 보유할 수 있다.


공부한 내용을 그림이나 표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정리해 보는 것도 법전을 정독하도록 동기 부여하는 효과적 방법이다. 나는 새로운성경의 개요를 머릿속에 정리하기 위해 스마트폰 노트를 활용해 다음과 같은 그림이자 표를 만들어 수시로 들여다 보면서, 법전의 내용과 비교해 보거나 종류별로 분류화하는 데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지금 정독하고 있는 내용이 <새로운성경 개요>라는 세계 지도 위에서 내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좌표를 찍어 볼 수 있다.

새로운성경 개요

이와 같이 법전을 정독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복음서를 쓰면서 법전의 말씀을 분류하고 요약정리하거나 그림과 표로 시각화하면서도 160권이라는 방대한 양을 학습하고 기억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성경 전160권 모음집》의 목차를 보면서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알 듯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내용들이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① 나라는 인간 안에 내재된 학습법과 기억법을 활용해 '진리의 성령'이 나의 정신 안에 임하게 하고 ② "법전을 가슴에 안고 세 번, 열 번, 백 번 정독하라"는 명령을 실천함과 동시에 ③ 정독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나갈 때 ④ '하늘에 오르는 길은 무엇인가?'라는 지상 최고 난이도 문제에 대한 정답인 하나님의 성령이 그만큼씩 내 안에 존재하고 성장해 가면서 그분께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정답을 가지고 있음

너희들은 하늘에 오르는 길을 알며 나 여호와가 존재함을 알며, 이 메시지가 나의 가슴을 태워 성령을 나의 선지자를 통하여 너희들에게 전하는 것이며 이것이 나의 뜻이라 믿고 따름이니, 이는 바로 너희들이 정답을 가지고 있음이니라.

ㅡ 새로운성경 1,561번째 하나님 말씀 (2001.9.23.12:25)


하늘에 오르는 정답

사람이 아무리 악을 쓰고 아무리 용을 쓴다 하여도 정답을 써 놓지 아니하고 정답이라 하여 그 답을 맞게 해 달라고 하여도 그를 맞다고 대답할 사람이 없음이니, 오로지 정답은 정답일 뿐이며 오답은 오답일 뿐이니라. 오로지 너희들이 하늘에 오르는 그 정답은 나의 법전에 기록된 내용들이며, 내가 너를 통하여 내리는 나의 성령의 뜻 외에는 정답이 없음이니라.

ㅡ 새로운성경 1,747번째 하나님 말씀 (2002.1.9.06:55)


십계명을 암송하고 실천하라

① 십계명을 수없이 암송한다 하면 거기에 깨우침이 있고 얻음이 있다. (991번째, 2001.1.3.)

② 십계명을 계속 암송하고 낭독하여 너희들이 너희 머릿속에 기억하도록 한다 하면, 너희들 스스로 바르게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마음속에 싹틀 것이다. (991번째, 2001.1.3.)

③ 내가 직접 쓴 십계명을 매일같이 암송하고 익혀, 기록하여 외우고 깨우쳐 그와 같이 실행하고자 하는 자만이 하늘에 오를 수 있다. (1,025번째, 2001.1.11.)

④ 십계명을 암송하지 아니하며 십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그들은 진정한 하늘에 오르는 길을 올 수 없다. (1,026번째, 2001.1.11.)

⑤ 십계명을 암송하고 정독하면서 마음을 다스려 나간다면, 가장 작은 죄도 짓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굳건히 하고 그를 실천할 때, 천사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갈 수 있다. (1,029번째, 2001.1.12.)

⑥ 계속 네가 정독하고 암송하는 속에 그 십계명이 유리처럼 보일 것이며, 내가 바위에다 불로 쓴 그 글씨체가 네 머리에 보일 것이며, 그 뜻이 담고 있는 것을 네가 거울을 보듯이 볼 수 있다. (1,095번째, 2001.1.25.)

⑦ 너희들이 암송하는 십계명 구절구절을 하나하나 가슴속에 새겨, 이를 실천하고 지키는 자가 되었을 때 지금 잘못 가는 종교 지도자들의 가르침과 부르짖음과 다름이며, 잘못 가는 나의 피조물 만백성을 구원하여 하늘에 오르는 길로 인도할 수 있다. (1,599번째, 2001.10.14.)

⑧ 나의 십계명을 암송하며 십계명을 깨우치며 십계명대로 살고자 노력하지 아니하는 자는 나의 성서의 구약과 신약을 볼 수 없다. (1,632번째, 2001.11.2.)

⑨ 십계명을 암송하면서 그와 같이 살지 아니한다 하면 너희들은 십계명을 암송할 자격이 없다. (1,664번째, 2001.11.21.)

⑩ 십계명을 수없이 암송하는 자와 그를 의심하며 암송하는 자, 나의 법전을 공부하며 나의 법전을 읽고 깨우치고자 하는 자와, 나의 법전을 의심하며 읽고 공부하는 자가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공부를 한다 하여도 어떠한 결과가 나오겠느냐? (1,679번째, 2001.11.30.)

⑪ 이 세상 나의 피조물 만백성 중에 십계명을 가장 많이 암송하며, 가장 많이 지키며, 가장 많이 깊이 깨달으며 깊이 너희들이 실행하고자 함이니, 내가 너희들에게 하나의 계명을 더 내렸음이니, 이것이 바로 열한 번째 계명인 하늘에 오르는 빛을 보게 되는 영광을 보는 그 자리에 너희들이 서 있음이다. (1,723번째, 2001.12.26.)

⑫ 몸과 마음의 모든 정성을 다하여 너희들이 정신을 하나로 집중하여 나에게 언약의 십계명을 암송할 때, 그때만이 너희들이 암송하는 십계명의 음성이 나에게 들림이며 그를 내가 듣고 있음이다. (1,900번째, 2002.2.24.)


십계명 요약

십계명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음하지 말지니라.

8.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나 여호와가 존재함을 믿는 그 자체가 구원의 길에 들어서는 기본이요 근본이며, 나의 새로운 성경을 가슴에 안고 정독하는 자, 반석 위에 서서

하늘에 오르는 찬란한 빛을 보게 되는 영광을 얻게 됨이니라. 진정 나를 따르고 믿는 자는 감히 사탄이나 마귀도 근접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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