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갔니, 내 자존감... 찾아보자 올해는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자존감 없기로 세상 최고가 아닌가 싶다. 자존감이 없으니 자꾸만 의지하려들고, 의지하니 기대하고, 기대하니 실망하고, 실망하니 투덜대로 싫은 소리를 하게 되고,,, 악순환의 연속 속에 결국은 외로움은 극에 달하고 관계 역시 좋을리 없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 마음의 벽을 치기 시작했다. 쉬이 마음을 전하지 않았고, 전하지 않으니 가까워지는 것은 거리가 있었으나 내 마음만은 한결 편안했다. 기대가 없으니 실망이 없고, 실망이 없으니 관계가 나빠질리 만무했다. 그냥 그것으로 좋았다.
그러나 어디 세상살이가 내 멋대로만 될까...
관계에 있어서는 깊어지는 경우도 있는지라 그것을 어떻게 잘 다듬어갈까에 대해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실제 속마음같이 겉으로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잘하고 있는지 잘되고 있는지 쉽게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나에 대해서도 관계에 대해서도 내 스스로 오롯이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방법이 맞는지, 이 길이 맞는지 알 수 없지만 가보는 수 밖에...
2020년 올해는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