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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시락 Oct 24. 2021

자신의 방식으로, 자기 뜻대로 살아갈 ‘자유’

삶을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 한 곡


삶을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 한 곡을 선사한다. 길었던 나의 이야기보다 이 노래 한 곡이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할지 모른다(가사를 꼭 음미해 보길 바라며).


내가 정의하는 ‘자유’란 ‘자기의 방식으로 자기 뜻대로 살아갈 수 있는 상태’이다. 이 가사처럼 난,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 태어났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또 그런 사회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가능해보이나 인류가 닿아야 할 진짜 목표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실제 인류는 편견과 한계를 극복하며 이런 이상을 이루어 오기도 했다. 그러니 한 걸음 더 전진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각자 노력하고 모든 이가 힘을 모아야 한다. 


나의 방식으로 내 뜻대로 내 삶을 살아가는
그 자유를 위해


<호래이>, 목탄 / 내 자유를 위해 그림을 그리는 요즘



이상은, <삶은 여행>

https://www.youtube.com/watch?v=qI1MbZUAiOc


의미를 모를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 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며 울었지
이젠 나에게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 했을 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물 잉크로 쓴 시 길을 잃은 멜로디
가슴과 영혼과 마음과 몸이
다 기억하고 있어
이제 다시 일어나 영원을 향한 여행 떠나리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간 끝나니까
강해지지 않으면 더 걸을 수 없으니
수많은 저 불빛에 하나가 되기 위해
걸어가는 사람들 바라봐      

*블로그 바스락(홈피)

https://www.basol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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