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이란 어떻게 생겼을까
마음만 바빠
낮인 줄 모르고 나왔나
오직 그대만 보일뿐
세상은 눈에 뵈질 않아
햇님,
달이 불나비 될까 봐
발걸음 더욱 재촉하고
달, 잊혀진 여인이 될까....,
차라리 낡은 훈장 하나 되어
그대의 귓가에
영원히 속삭이고파
온종일 종종걸음에
반쪽이 다 된 나의 얼굴
저 창백한 한낮의 반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