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지 않아도 느껴지는 축하의 언어
면접장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묘한 설렘이 공존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속마음을 품은 채 저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때, 저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있어 미리 준비한 영상을 재생했습니다.
나: "여러분, 이 영상을 한번 볼래? 말로 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달되는 아주 특별한 순간이란다."
출처: 작가가 직접 YouTube 프리미엄을 통해 녹화한 영상)영상 속에는 윤여정 배우님이 수어로 수상자를 축하하고,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는 따뜻한 배려의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나: "하은아, 이 영상 속 수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니?"
하은: (반짝이는 눈으로) "축하한다는 뜻이에요! 소리가 없어도 저 손짓 하나에 얼마나 큰 진심이 담겨 있는지 느껴져요. 저도 저런 따뜻한 세상을 영상으로 만들고 싶어요."
하은이의 속마음
'대표님은 알고 계시는구나. 소리보다 더 강한 마음의 울림이 있다는 걸... 여기서라면 내 보청기는 장애가 아니라, 남들이 못 보는 진심을 포착하는 마법 도구가 될 것 같아.'
민수: "저도요! 저 배우님이 트로피를 대신 들어주시는 걸 보고 왠지 울컥했어요. 우리 회사 이름처럼, 저 프레임 안에는 정말 기적이 있는 것 같아요.
작가 아름의 속마음
여러분께 그동안 저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보여드린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늘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을 되찾는 힘에 대해 이야기해 왔지만, 사실 '언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로만 들어서는 쉽게 와닿지 않잖아요.
요즘 제 눈에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 시각 장애를 가진 분들처럼 저마다의 속도로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이 유독 많이 들어옵니다. 그분들이 겪는 소통의 벽을 보며, 제가 꿈꾸는 이 공간이 그들에게 따뜻한 언어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어요.
그래서 이번 면접 장면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어떻게 언어로 표현하고, 우리가 어떻게 서로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지... 제가 그리는 이 미래의 조각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