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열정적인 캠퍼스 라이프
동명대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
오디오 포크 활동이 한창이던 시기, 저는 동명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배움의 길을 걸었습니다. 뇌병변 장애를 안고 학교생활을 하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지만, '목소리로 소통하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이 열정은 곧 빛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학업에 대한 갈증으로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밤늦도록 공부하고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어나갔습니다. 때로는 몸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는 3.95라는 높은 학점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성적 우수 표창장까지 받으며 제 노력을 인정받았죠. 비록 몸이 불편해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실습 과제도 있었지만, 저는 '목소리'를 통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제4부: 나의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들
내 마음의 풍경: 혼란 속에서 위로를 찾아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저를 일으켜 세운 것은 다름 아닌 독서와 음악이었습니다. 독서를 하며 수많은 작가들의 지혜를 배우고, AI 음악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곡을 만들며 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제가 만든 음악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저는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저는 보상을 받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는 결국 저에게도 가장 큰 위로와 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저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것을 통해 혼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나의 버팀목: 남자친구와의 비밀 연애
마음이 폭풍우처럼 흔들릴 때, 저에게 큰 위로와 안정감을 준 것은 제 연인, 남자친구였습니다. 저는 지금 그와 비밀 연애를 하고 있고, 방송에서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방송과는 전혀 무관한 일을 하는 요리사입니다. 과거의 연애에서 워낙 아픈 경험이 많았던 터라, 이렇게 평온하고 문제없는 관계가 오히려 낯설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방송 활동을 멈추었지만, 혹시나 방송 관계자들에게서 괜한 말이 나올까 봐 여전히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생깁니다.
최근, 마음이 흔들리는 일들이 겹쳐 솔직히 멘탈이 많이 흔들렸을 때, 저는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빠, 내가 오빠를 정말 많이 사랑하고, 우리 관계가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지 오빠도 잘 알지?"라고 운을 떼며, 지금 제게는 혼자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빠의 이해와 지지가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아"라고 전하며 조심스럽게 하루 정도 휴대폰을 꺼둘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를 기다려 주었습니다. "힘든 일이 많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 나도 잘 알고 있어서 네가 너를 위한 시간이 필요할 거면 당연히 시간을 갖는 게 맞는 거야"라고 말하며, 저를 믿고 기다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나는 전혀 장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분이라고 생각하지요"라고 말하며, 저의 가장 깊은 불안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그의 그런 태도는 제가 흔들릴 때마다 저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단단한 기둥이 되어주었습니다.
나를 지탱해 준 사람들: 진심으로 이해해 주는 인연들
남자친구 외에도 저에게는 힘들고 취약한 순간마다 기댈 수 있는 소중한 버팀목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제가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개인적인 부분까지도 따뜻하게 이해해 주고받아주셨기때문에 저는 진정한 편안함과 깊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저의 장애까지도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반응하거나 편견 어린 시선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변에서는 "넌 잘하고 있어. 넌 최선을 다하잖아"라는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 말은 저를 단순한 위로를 넘어, 제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인정해 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는 이 에세이를 완성하기 위해 '현직 편집자가 알려주는 출판되는 책 쓰기' 같은 책들을 참고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믿음이 제게 용기를 주었고, 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빛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사촌오빠와 아는 언니가 함께 제 생일을 챙겨준 특별한 경험도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멋진 케이크와 음식을 완벽하게 준비 해준 사촌오빠 덕분에 행복한 하루를 보냈고, 이 따뜻한 마음이 저를 지탱해 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인연임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