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다이어리: 3 day

by 감성현

자가격리 다이어리: 3 day

뭐든 끝물은 관심받지 못하나 봐요


스스로 시작한 자가격리 3일째가 돼서야 정식으로 격리 통지서를 받았다.

스캔한 격리 통지서가 문자로 오는데, 부연 설명 따위는 없다.

매우 불친절한 설명이 아닐 수 없다.


내용은,

격리 기간이 표기되어 있고,

격리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 있다.

그리고, 해제일 이후에는 전달받은 격리 통지서가 PCR 음성 확인서를 대신한다고 한다.


그 말은,

최대, 감염일로부터 7일 안에 무조건,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멸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그래서일까,

직접 코로나에 걸려보고,

자가격리도 하고 있는 요즘, 그런 생각을 한다.


나야, 작업실에서 글 쓰는 사람이라 상관없다고 해도,

일반 직장인이야 자택 근무를 할 수 있으니 상관없다고 해도,


그 외,

현장에 나가야 하거나,

어쨌든 격리되어야 하는 시설에서 나가야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격리 7일이란 얼마나 큰 손실이 될까,

하는 생각.


격리 7일....

이게 과연 최선의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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