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간 적이
수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마스크를 내리지만 않는다면, 안전하다는 거겠지.
마스크를 내리면 위험하다는 거겠지?
식당에 명수를 제한하는 게 무슨 의미일까 싶다.
아무튼,
난 집에만 있었는데 코로나에 걸렸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감염 경로는,
우리 아파트 분리수거장이 아닐까 싶다.
거기 말고는 내가 밖을 없으니까.
그러고 보니까. 비말이 아니라 손으로도 옮기지 않는가?
그렇다면 마스크를 썼더라도,
손에 묻어서 점염될 수 있는 데,
다시 한번 후보들의 연설장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오늘 24시.
자가격리가 끝난다.
일주일간 쌓인,
쓰레기를 버리러 밖으로 나가야 한다.
그리고 여전히.
감염의 위험에 빠져 지내겠지.
식당을 가지 않아도.
마스크를 열심히 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