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키재기

누가 더...

by 물 긷는 자 연지신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여호수아 11:20)


간음한 여인과 거룩해 보이는 성직자,
누가 더 악한가?

사람들은 죄질, 겉을 본다. 하나님은 마음, 중심을 보신다. 선악의 기준이 완전히 다르다.


완악함. 마음이 굳어져 돌처럼 단단해진다. 이때쯤 되면 무슨 일이든 거침없다.


애굽 왕에게 내린 10 가지 재앙. 달리 말하면 10번의 기회였다. 그는 끝내 홍해까지 뒤쫓아왔다. 끝장을 보려 했다가 결국 자신이 끝났다. 그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까지 함께 끌고 갔다.


무엇이 마음을 그렇게 단단하게 할까?

탐심, 비뚤어진 자기애. 스스로 주인이 되려 한다. 꽉 잡고 놓지 않는다. 점점 단단해질 수밖에...

그런데 주인 될 자격, 능력이 있나?

반복되는 집착의 악순환. 파국으로 치닫는다.


그렇다면 왜 누구는 돌이키고, 누구는 제외 됐나?

정확히 모른다. 인간의 한계. 그래서 단지 "은혜" "선택"이란 말 외에 할 말이 없다.


고난은 자신을 성찰하는 선택의 기회. 내 마음이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하면 완악한 것이다.

절호의 기회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야고보서 1:15)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에베소서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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