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교육이 현업에 부담이 된다?

나에게는 교육도 조직문화다.

by 인싸담당자 신민주

<왜 퇴사해요?>


퇴사하는 구성원에게 이런 질문을 해본 적이 있다.
돌아오는 대답은 대부분 비슷했다.
“성장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내가 발전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실 나도 그랬다.
그 목마름이 너무 커서 결국 퇴사를 결심했고, 다른 길을 선택하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 나는 한 중소 콘텐츠 기업에서 조직문화와 교육훈련을 함께 맡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그렇듯, 1직무 1인 체제가 일반적이다.
나의 주업무는 조직문화, 서브는 교육훈련이다.
하지만 그 서브를 메인으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즉, 교육도 혼자서 기획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서브라는 생각 대신, ‘교육도 조직문화다’라는 마음으로 ‘하고 싶어서’ 교육을 시작했다.


인원이 적고, 모두가 일당백으로 일하는 조직에서는 교육이 우선순위가 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리더십 특강을 기획하고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실습형 직무역량 강화 커리큘럼도 구성해 보았다.
1:1 코칭까지 연결하며 단순한 형식이 아닌 진짜 효과가 나는 환경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인싸담당자 신민주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O에서 1을 만드는 HR기획자이자 인싸담당자입니다. 일상생활, 책, 기사를 통해 얻은 다양한 HR인사이트를 저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7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2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작가의 이전글오늘 정말 알차게 보냈다는 착각에 빠진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