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투병 일기_몸이 무너질 때 나는 노래를 부른다

모든 문제 끝, 그리스도

by 치유 보드미

“생각을 붙잡으면 끝이 없다.
그리스도를 붙잡으면 끝이다.”
그리고
“몸이 힘들 때 나는 기도를 길게 하지 않는다. 그냥 냅다 부른다.”

내 명철 내려놓기.
양파 껍질 같은 자아.
잡초처럼 계속 올라오는 생각.
내면에서 일어나는 전쟁.
그리고
갈라디아서 2:20의 길.


이 모든 과정을 지나면서
결국 남는 말이 하나 있다.


“그리스도.”


그래서 성경도 이렇게 말한다.
<골로새서 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이렇게 선언하셨다.
<요한복음 19:30>
“다 이루었다.”
그래서 신앙의 결론은
“내가 해결한다”가 아니라
“이미 끝났다.”


이것을 붙잡는 것이다.


생각을 붙잡으면
끝이 없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붙잡으면 끝이다.


그래서 나는
한 문장으로 이렇게 정리한다.


“모든 문제 끝! 그리스도!”


이건 단순한 긍정적인 말이 아니다.


내가 실제 삶 속에서
찾게 된 결론이다.


몸이 너무 힘들어지고
생각이 복잡해질 때
사람은 보통
더 많은 생각으로 해결하려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른 길을 선택한다.


몸이 무너질 때
→ 생각 내려놓기
생각이 폭주할 때
→ 그리스도 붙잡기


결국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모든 문제 끝! 그리스도!”


몸이 너무 힘들 때
나는 노래를 부른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 만나는 길~
예수는 그리스도~
믿는 죄를 사했네~
예수는 그리스도~
흑암 권세 꺾였네~
예수는 그리스도~
왕의 왕이 되신 주~


이 찬양은
내가 처음 다니던 교회의 대표 노래였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 만나는 길
<요한복음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는 그리스도
믿는 죄를 사했네
<로마서 8: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예수는 그리스도
흑암 권세 꺾였네
<골로새서 2:15>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장해제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예수는 그리스도
왕의 왕이 되신 주
<요한계시록 19:16>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몸이 떨리고
생각이 복잡해질 때
나는
생각을 정리하지 않는다.
설명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냥 노래한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 만나는 길
예수는 그리스도…


그렇게 노래하다 보면
내 생각은 사라지고
결국
그리스도만 남는다.


사람은 고통이 오면
생각이 폭주한다.
불안이 올라오고
몸이 긴장한다.


하지만 나는
그 순간
생각 대신
찬양이 먼저 올라오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몸이 힘들 때도
자동으로
“예수는 그리스도…”
이 노래가 나온다.


물론
통증이 극심할 때는
아무 생각도 못 하고
그냥 아파서 울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
나는 이 말씀을 경험한다.


<골로새서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말씀을
노래로 마음에 새기게 된다.


찬양은
가장 빠른 길이다.


생각을 정리할 필요도 없고
긴 기도를 할 필요도 없다.
그냥 부르면 된다.


몸이 힘들어짐
→ 생각 올라옴
→ 찬양 시작
→ 그리스도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몸이 힘들 때
나는 기도를 길게 하지 않는다.
그냥 냅다 부른다.


예수는 그리스도
예수는 그리스도
밑도 끝도 없이
계속.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생각은 끝이 없습니다.


생각을 붙잡으면
끝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도
내 생각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붙잡습니다.


몸이 무너질 때도
생각이 복잡할 때도
내 입에서
찬양이 먼저 나오게 하시고
내 마음에
그리스도의 이름이 먼저 떠오르게 하소서.


오늘도
내 삶의 결론이
그리스도 한 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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