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나는 벽에 걸린 사물이 아니다.
나는 숨 쉬지 않으면서도모든 숨을 받아 적는 얇은 호흡이다.
아침마다 한 사람이 나를 지나간다.그의 눈동자 속에는밤새 다 쓰지 못한 문장들이 고여 있고,나는 그것을 빛의 필기체로 받아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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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自覺). 비릿한 언어가 열광의 언어가 되기까지. 브런치 :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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