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동반자
무심결에 우연하게 만난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당신의 인생항로를 바꿔놓을 연쇄작용을 일으킬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마이클케인
살아오며 나는 얼마나 많은 인연을 만났을까?
찰나를 스쳐 간 이들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
그리고 이제는 세상에 없는 이들까지.
부모님과 친구들, 길 위에서 스쳐 지나간 수많은 얼굴들이
분명 내 삶 어딘가에 머물러 있었다.
어떤 이는 나에게 영감을 주었고,
어떤 이는 시련을 안겨주었으며,
누군가는 웃음을, 또 누군가는 눈물을 남기고 떠났다.
그렇게 하나둘 흘려보낸 인연들은
지금쯤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몫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섬마을에서 자라 육지로 나오며
나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야 했다.
그 선택의 과정에서 길을 잃고 방황했던 시간이
내 젊음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 시절의 나는 곁에 있는 인연들이 곧 내 삶의 전부라고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니, 그 관계들 속에서
정작 ‘나 자신의 삶’을 충분히 살지 못했다는
회한이 밀려왔다.
후회는 깊은 절망과 우울로 이어졌고,
불면의 밤이 끝없이 반복되었다.
타들어 가는 괴로움의 시간 속에서 나는 한동안 그 자리에 멈춰 서 있었다.
새로운 인연을 맺는다는 일은 더 이상 설렘이 아니었다.
그것은 두려움이었고, 버거운 도전이었다.
멈춰 있던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한 것은 ‘레트로’라는 공간이었다.
워크맨을 만지작거리며
예전에 좋아했던 음악을 떠올리고, 빈티지 기기를 검색하다
우연히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사람들, ‘카듣사’를 알게 되었다.
카듣사는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였지만,
내 삶에서는 결코 ‘그저 그런’ 공간이 아니었다.
가입 이전의 나는 삶의 동력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다.
직장에서는 젊은 세대가 빠르게 자리를 차지했고, 나이와 직급은 높아졌지만
예전처럼 목소리를 내는 일은 조심스러워졌다.
조금만 어긋나도 ‘꼰대’라는 말이 돌아올까 두려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려 애쓰기도 했다.
8, 90년대의 이야기, 내가 살아온 문화와 시간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눈치가 보였다.
걸그룹 음악을 억지로 듣고, 요즘 유행을 따라가 보려 애썼지만 문화의 간극은 쉽게 메워지지 않았다.
카듣사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 비슷한 시간을 살아온 사람들의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내가 좋아했던 것들이 이미 끝난 과거형이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현재형’ 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일종의 작은 커밍아웃이기도 했다.
“나, 카세트테이프 듣는 사람이야.”
그 한마디를 스스로에게 먼저 허락하면서 버려질 뻔한 기기들을 모으고,
음악을 다시 삶의 중심에 놓기 시작했다.
동지를 만났다는 감각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되었다.
그 힘으로 나는 오랜만에 활력과 열정을 가지고 일상을 살아냈다.
올해의 절반은 음악과 기기들을 찾아다니며 보냈다.
기쁨도 있었고, 때로는 애환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모든 순간이 하나의 추억 페이지가 되어 남았다.
아직 수집한 것들이 많지는 않지만, 정리해야 할 숙제마저도
지금의 나에게는 보람으로 남아 있다.
돌이켜보면 카듣사 회원들은
나에게 단순한 커뮤니티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동지였고, 나는 동지를 만나 다시 힘을 얻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나는 다시 나의 항로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인생이라는 순탄치 않은 항로 위에서
나는 이제 레트로와 함께
중년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조심스럽게 일상의 이야기를 덧붙이며,
오늘도 나는 잃어버렸던 나만의 항로를
다시 찾아가는 중이다.
태어나서 레트로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나의 인연&추억에 대해 짧은 이야기입니다.
인연의 처음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부모님이다.
내가 살던 곳은 목포에서 배를 타고 3~4시간 가야 했던 도서벽지, 낙도 오지였다.
바다로 둘러싸인 작은 섬,
세상과는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그 안에는 분명한 삶의 질서와 온기가 있었다.
부모님은 4명의 자녀를 두셨고
나는 그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그 누구보다 선한 마음과 성실함으로
말없이 하루하루를 쌓아 올리며 우리를 키우셨고,
어머니의 모성은 작은 섬마을이라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생존력으로 우리 가족을 지켜냈다.
형은 언제나 우월한 존재였고,
누나들은 바람을 막아주는 따뜻한 울타리 같은 존재였다.
나는 그 안에서 보호받으며 자라났다.
작은 섬마을 사람들은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어느 집에 누가 살고 무슨 일이 있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속속들이 알고 연대하며
넉넉하지 않은 시골섬마을의 삶을 서로가 서로를 지키며 살아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소 한 마리를 사 오셨다.
소를 키우는 일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몫이었다.
소에게 풀을 먹이러 가는 일을
동네에서는 ‘소 뜯기러 간다’고 불렀다.
이 일을 하러 나가면
동네 아이들은 마치 아지트처럼 한 곳에 모였다.
소를 풀어놓거나, 풀을 뜯을 자리에 묶어 둔 뒤
축구를 하거나 저수지에서 멱을 감고,
때로는 농작물 서리까지 하며
아주 신나게 놀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 집 소는 달랐다.
묶어 놓으면 풀을 뜯을 생각은 안 하고 난리를 쳤고,
풀어놓으면 한없이 어디론가 도망가 버렸다.
잃어버릴까 봐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고,
결국 나는 꼼짝없이 FM대로
소를 떠나지 못한 채 풀을 뜯겨야 했다.
재미도 없었고, 무엇보다 많이 힘들었다.
또래들과 어울려 뛰놀지 못하는 시간이
어린 나에게는 꽤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휴대용 카세트를 하나 사 오셨다.
AUTO REVERSE 기능에
‘Anam National’ 각인이 찍힌,
당시의 나에게는 유난히 특별하게 느껴졌던 카세트였다.
또래들과 함께 놀지 못하는 아쉬움은 여전했지만,
그 대신 나는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들었고,
조용필과 송골매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정철 중학영어 테이프로 영어 공부를 하기도 했고,
그 시절 내가 정말 좋아했던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중계방송도
이어폰 너머로 들을 수 있었다.
소 옆에 앉아 풀을 뜯기며 듣던 음악과 목소리들.
그 시간은 외로움이었지만,
동시에 나만의 세계가 만들어지던 순간이었다.
그렇게 음악은
어린 시절의 고단한 노동을 견디게 해 주었고,
나를 세상과 이어주는 조용한 통로가 되어 주었다.
섬이었기에 육지로 나오는 일을 쉬운 일이 아니었다.
2019년 천사대교가 생기기 전까지
여객선이 유일한 섬과 육지의 이동수단이었다.
섬마을 사람들은 육지로의 이동은 특별한 이벤트였다.
어린 시절 나는 생과 삶을 오갔다
피를 토하며 쓰러졌고
섬마을을 나와 육지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누나가 있는 대한적십자 병원에서 오랜 시간 투병을 하였다.
갑갑한 병실에서 말동무가 되어준 것은 큰 누나와 함께 치료를 받던 아저씨였다.
아저씨는 카세트테이프를 듣고 노래를 이야기하며 나의 투병을 함께해 주었다.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된 걱정들이 가득했지만
나의 삶은 지속되었다.
누나의 따뜻한 체온과 아저씨의 음성이 기억에 남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섬을 떠나 육지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유학’이라고 불렀다.
형과 함께 살던 작은 자취방은 늘 이야기로 가득한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무엇보다도 음악을 많이 듣게 되었다.
시내 레코드점을 드나들며 용돈을 모아 카세트테이프를 하나씩 사 모았다.
고지 직한 시골에서 상경한, 그저 성실하기만 한 학생이었기에
학업 외에 허락된 유일한 취미는 음악뿐이었다.
그 시절, 함께 음악을 나누던 친구가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카듣사 활동을 하며 그 친구에게 오랜만에 다시 연락하게 되었고
우리는 다시 만났다.
그 순간의 감회는
말로 다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깊고 묘한 것이었다.
내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은,
우리 사회는 민주화의 문턱을 막 넘은 불안정한 과도기였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되었지만,
대학 가는 여전히 시위와 집회가 일상이었고 정치적 긴장감은 캠퍼스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일부 학생들은 거리로 나가 시대의 변화를 몸으로 외쳤고,
정치의 역동 속에서 자신들의 신념을 행동으로 증명했다.
그러나 나는 그 용기를 갖지 못했다.
시위에 동참하지 못한 채, 늘 한 발짝 물러나 그 풍경을 바라보는 쪽에 서 있었다.
대신 내가 선택한 참여의 방식은 종교에 매진하는 일이었다.
혼란한 시대 속에서 내가 붙잡을 수 있었던 것은 거리의 구호가 아니라,
내면을 지탱해 줄 신념과 의미였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들, 거리로 나서지 못한 대신
나는 음악과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그 시대를 건너고 있었다.
그때 나는 음악을 들으며
더블데크로 자작 테이프를 만들어 정성스럽게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곤 했다.
대학교 1학년 첫 방학, 난생처음 아르바이트로 번 10만 원을 손에 쥐고
금남전자상가로 달려가 정말 갖고 싶었던 더블데크를 샀다.
뭘 잘 알지도 못하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해
동아리를 여러 개 가입해 활동했고,
새파란 1학년이던 내 앞에는 기라성 같은 예비역 선배들이 가득했다.
봉사동아리에서는 거대한 더블데크와 믹스테이프를 준비해
촛불을 켜고 조용히 음악을 듣는 감상회를 열기도 했다.
더블데크만 알던 내게
같은 교회를 다니던 친구가
아이와 워크맨으로 목사님 설교를 녹음해 듣는 것을 보며 꽤 충격적을 받았다
나에게 하나의 혁신처럼 느껴졌다.
당장 아이와 워크맨을 살 수 있는 형편은 아니었고, 곧 입대를 하게 되었다.
군대에서 받은 1만 원 남짓한 월급의 절반을 나는 꼬박꼬박 적금했다.
27개월 정도가 지나자통장에 는 약 17만 원이 모여 있었다.
전역하는 날,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긴 곳은 용산 전자랜드였다.
모델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검은색 파우치에 넣어 다니던 아이와 워크맨을 손에 쥐었을 때의
그 묵직한 감각은 아직도 선명하다.
그 후 한동안 나는 정말 열심히 녹음하며 살았다.
설교를 녹음해 듣고,
오성식 영어를 반복해 들었고,
굿모닝팝스를 녹음해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돌렸다.
귀에 꽂은 워크맨은
공부 도구이자 신앙의 기록이었고, 외로움을 견디게 해주는 작은 세계였다.
군대를 다녀오고 복학하며 내 삶은 거의 180도 달라졌다.
이전의 대학 시절이 혼란 속에서도 낭만과 방황이 공존하던 시간이었다면,
군 복무 이후의 나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단단히 묶는 삶을 선택했다.
종교에 매진하며 캠퍼스의 자유로운 공기와 젊음의 여유는 빠르게 사라졌다.
오직 종교에 헌신하는 것이 내 삶의 전부였다.
일과 생활, 그리고 결혼까지도 모두 종교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그 선택이 옳았는지에 대한 판단은 훨씬 나중의 일이 되었지만,
당시의 나는 그것만이 내가 세상을 버티는 방식이라 믿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무렵,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학비와 생계를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건설현장 일용직 위주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길보드 테이프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큰 문제가 될 일이지만,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해적판 테이프가 생산되고 유통되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은 리어카에서 판매했지만,
나는 그럴 여력이 없어 큰 가방 하나에 테이프를 가득 채워 고속도로 휴게소나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팔았다.
의외로 휴게소에서 판매가 잘되었다.
가장 잘 팔렸던 것은 김건모의 ‘스피드’, ‘핑계’ 같은 곡이 담긴 테이프와 터보 테이프였다.
유통업자에게 개당 600원에 가져와 2천 원에서 3천 원 정도에 팔았고,
그 돈은 학비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통업자와 갑자기 연락이 끊겼고 그렇게 아르바이트는 끝이 났다.
나중에야 단속팀에 걸렸다는 소문을 들었다.
돌이켜보면, 그 시절의 나는
신념으로 삶을 묶고,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음악을 팔아 하루를 버티던 사람이었다.
젊음의 낭만은 사라졌지만, 대신 나는 그렇게 현실 속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고 있었다.
결혼을 하고 네 명의 자녀가 생기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가장의 자리에 서게 되었다.
그 시기의 삶에서 ‘나’라는 개인은 뒤로 물러났고, 대신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가장 큰 무게로 다가왔다.
하루의 중심은 언제나 일이었고, 그 일을 지탱하는 축으로 가족과 종교가 자리하고 있었다.
선택의 여지는 많지 않았고, 책임은 늘 나보다 앞에 놓여 있었다.
아이들을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는 일은 멈출 수 없는 흐름 같았다.
감정이나 고민을 들여다볼 여유보다는, 하루를 무사히 넘기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렇게 나는 묻고 싶었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서 멀리한 채,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나의 삶을 지탱해 주던 종교가 오히려 나의 믿음을 배신하는 사건을 겪게 되었다.
오랫동안 의지해 왔던 가치와 의미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그 충격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믿음이 흔들리자 삶 전체가 함께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그 이후로 나는 괴로움과 우울함의 고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무력감과 공허함이 일상 속에 스며들었고,
이전처럼 무언가에 온전히 몰입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가장으로서의 역할은 계속 이어갔지만, 내면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처럼 다시 만난 것이 레트로였다.
카세트테이프와 오래된 음악,
손에 잡히는 물건들과 느린 시간의 감각은 나를 과거의 어느 순간으로 조용히 데려갔다.
그곳에는 아직 상처 입기 전의 나, 괴로움이 이름을 갖기 전의 내가 있었다.
레트로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숨을 고를 수 있게 해 주었고,
나를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게 했다.
지금의 나는 레트로를 통해 그 시절의 괴로움을 조금씩 치료받고 있는 중이다.
잃어버렸던 감각을 되찾듯, 천천히 나의 시간을 회복하게 되었다.
레트로 카페 활동을 이어오며 정말 많은 인연들을 만났다.
짧게 스쳐 간 인연도 있었고, 오래 마음에 남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연도 있었다.
그 모든 만남이 소중했지만, 무엇보다 고마운 사람들로 기억되는 분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나에게 새로운 항로를 열어주고,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해 준 분들이 있다.
레트로라는 공통의 취향을 넘어, 나의 취미와 삶의 태도에까지 영향을 주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 준 인연들이다.
'레트로의 인연들"로 나의 항로를 새롭게 이어주고 깊은 울림을 남긴 몇 분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아리뽀토님
지금은 카듣사 활동을 하고 계시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나에게 동묘의 첫 길잡이가 되어 주신 분이다.
차를 어디에 주차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무엇을 볼 수 있는지조차 막막하던 시점에
아리뽀토님은 기꺼이 동행해 주셨다.
함께 걸으며 디깅 하기 좋은 장소들을 하나하나 알려주셨고,
사무실도 한 번 보여주시며
음악과 취향,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동묘에 자주 나오게 되면서
주말마다 모이시던 여주상리님과 SOLLO님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삼삼오오 어울려 다니며 조금씩 ‘득템’의 기쁨을 알아가게 되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서로의 경험을 숨기지 않고 나누며
정보를 기꺼이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누군가는 먼저 겪어본 시행착오를 이야기해 주었고,
누군가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렇게 동묘는
혼자 헤매던 낯선 공간에서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익숙한 장소로 바뀌어 갔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아리뽀토님의 조용한 배려와 동행이 있었다.
초창기에는
여주상리님과 그 주변의 회원들이 많이 모이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주상리님은 동묘에 자주 나오지 않게 되었고,
나무님과 함께했던 만남도 시간이 흐르며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지금은 지로쿨님, 로커님, 바다님, 솔로님 등을 비교적 자주 뵙고 있다.
이분들과는 여전히
특별한 이야기와 음악 득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삶이 있기에
언젠가는 또 다른 이별의 순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우리는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아주 소중한 추억의 동반자들이다.
2021.11월 28일
카듣사에 가입해 이런저런 활동을 한 지도 어느덧 1년 6개월 정도가 되었지만, ‘녹음’은 엄두를 못 냈다.
예전에는 붐박스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공테이프에 녹음하면 그만이었는데, 지금은 왠지 그때보다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는 부담이 먼저 앞섰다.
그래서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푸른 방랑자님께서 카페 회원들을 위해 녹음 지원을 해주시겠다는 글을 올리셨고,
그 글이 나에게는 용기를 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조심스럽게 신청했고, 그렇게 나의 첫 제대로 된 녹음 경험이 시작되었다.
녹음 방법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푸른 방랑자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사용한 기기는 내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급 기기였고, 덕분에 녹음 퀄리티 또한 매우 뛰어났다.
기기는 나카미치 CR-70.
Auto Calibration 기능이 있어 아지무스 레벨 EQ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장비였다.
사실 그전까지는 ‘아지무스 레벨’이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다.
이 경험을 통해서야 비로소 2 헤드와 3 헤드의 차이도 이해하게 되었다.
2 헤드는 녹음 중에 실제로 녹음되고 있는 소리를 바로 확인할 수 없지만,
3 헤드는 헤드가 하나 더 있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헤드를 직접 보여주시며 설명해 주시니, 머릿속에 확 들어왔다.
막상 녹음을 해보니 음악에 따라 세팅을 조절해야 할 부분도 있어 결코 단순한 작업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 과정 자체가 무척 흥미로웠다.
이날 녹음한 앨범은 김광석 2집과 아이유 ‘꽃갈피’였다.
김광석 2집은 소니 크롬 40분 테이프에 녹음했는데, 1면 재생 시간이 21분을 넘다 보니 5번째 곡의 마지막 부분이 잘려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아이유 ‘꽃갈피’는 푸른 방랑자님께서 준비해 주신 3M에서 생산한 54분 노말 테이프에 녹음했다.
1면에는 꽃갈피 1집, 2면에는 2집을 담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덕분에 아이유의 음악을 훨씬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회원들을 위해 이렇게 귀한 장비를 아낌없이 대여해 주시고,
기술 지원까지 해주신 푸른 방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녹음에 관심이 있거나 필요하신 분들은 도움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에 가능하다고 하셨다.)
이날의 경험을 통해 배운 녹음 기술은, 이후 나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
그 뒤로 틈틈이 몇 차례 녹음을 시도해 보았다.
오디오와 노트북, 휴대용 CDP를 이용해
7~8개 정도의 테이프를 직접 녹음해 보았다.
녹음을 해보니 한 가지 분명히 달라진 점이 있었다.
이전보다 음악을 훨씬 더 유심히, 그리고 더 많이 듣게 되었다는 것이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소리’까지 함께 듣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이 음악을, 이 소리를 조금이라도 더 잘 테이프에 담아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공부하듯 신경을 곤두세워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같은 음악을 음원으로도 해보고, CD로도 해보고,
노말 테이프부터 크롬, 메탈 테이프까지 다양하게 시도해 보았다.
결과적으로는 역시 메탈 테이프가 가장 좋았다.
녹음을 직접 해보며
왜 공테이프가 다양한 재생 시간으로 출시되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
어중간하게 시간이 남아도, 부족해도 참 난감했다.
남으면 스플라이싱으로 어떻게든 이어갈 수 있지만,
몇 초를 남기고 딱 끊겨버릴 때의 아쉬움은 정말 컸다.
여러 시행착오와 연습과 다른 회원들 (강오리발 님등)의 도움을 통해
나의 기기들로 여러 음악을 녹음하기 시작했고,
완성된 테이프들을 회원들과 나누며
카페 활동은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녹음을 마치고 나면 늘 또 하나의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재킷과 라벨 디자인이었다.
예전에는 테이프 케이스 속 종이에 손글씨로 제목을 적고, 날짜를 남기는 것이 전부였다.
그 투박함마저도 좋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상업 음반 못지않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카듣사 회원들이 참 많았다. 각자의 감각과 취향이 담긴 디자인은 음악을 한층 더 살아 움직이게 만들었다.
나는 아무리 따라 해보려 해도 그 경지에는 쉽게 닿을 수 없었다.
그래서 늘 솔직하게 도움을 청했고, 다행히도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는 분들이 있었다.
녹음은 전적으로 내가 맡고, 자켓과 라벨 디자인은 sollo 님과 블루레인 님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
그 과정은 혼자였다면 결코 만들 수 없었을 결과물이었고, 그 자체로 협업의 즐거움이었다.
이렇게 하나씩 완성된 작품들은 혼자 소장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회원들과 나누며, 음악을 매개로 작은 기쁨과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가 만든 형태로, 누군가와 함께 듣는다’는 경험은 생각보다 큰 행복이었다.
그 나눔 덕분에 음악은 더 풍요로워졌고, 기억은 더 오래 남았다.
장혜리, 이지연 베스트, 탑건 OST, 봄날은 간다, 라라랜드, 우영우, FM영화음악 정은임, 라붐 OST, 벌새 OST 등 장르도 시대도 서로 다른 음악들이 그렇게 하나의 테이프로 다시 태어났다.
각각의 음악에는 그 시절의 공기와 감정, 그리고 내가 그 음악을 선택했던 순간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다.
작품들은 소확행 부분에서 별도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온라인 공간에서 이어지던 만남은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
서로의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각자의 작품을 손에 쥐고 나누며,
그동안 화면 너머로만 알던 사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내가 누리고 있는 어떤 즐거움”을
누군가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동묘 모임을 제안했고, 자연스럽게 주선까지 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소박한 만남을 떠올렸다.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많은 회원들이 신청을 해 주셨고,
여기에 협찬을 자청해 주시는 분들까지 늘어나자
기대보다 부담이 먼저 밀려왔다.
‘이게 너무 커진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솔직히 들었다.
그때 큰 형님처럼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신 분이 여주상리님이었다.
물심양면으로 밀어주셨고,
SOLLO 님은 장소 물색과 예약까지 도와주셨다.
또 쩡스마크리 님은 명찰 제작부터 행사 진행까지 실무 전반을 맡아 주셔서
결국 모임은 큰 탈 없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혼자였다면 절대 해낼 수 없었을 일이다.
2023년 3월 12일,
동묘 풍물시장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이 열렸다.
아침 겸 소주 한 잔으로 가볍게 시작해
그동안 쌓아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놓고,
이후에는 삼삼오오 흩어져 각자의 방식으로 동묘를 누비며
저마다의 ‘특템’을 노리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특히,
카페에서 늘 질문하던 초보자들,
길 안내를 받으며 헤맸던 나 자신의 처음 시절을 떠올리며
그 어려움과 설렘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이날 자리에는
[space suttle님, 빨간 양말님, 솔로몬의 악몽님, 스나이퍼 님, 시각공해님, 여주상리님, 웅이석이님,
쟁이님, 쩡스마크리님, 추억사냥님, 테이프가 좋아 님, JTDT님 SOLLO임 Aha강토, vero님, 이유투님,
불싸조 님, 에프원님, 수성김c 님, AllaDos님, 바로 이거 덩님 쏭아님 원 1님 23명이 참석했다.
또한 예상보다 훨씬 풍성한 협찬도 이어졌다.
모노폴리즈 님(공테이프), 송빈정윤 님(슬램덩크거치대), 또바기(UV코팅쿠폰-워그맨 등기기에 프린팅), 쩡스마크리(테이프 및 MD기기 2점), 디오러비님(명품테이프),조은하루님(공테이프), 스완님(골드스완커피-스벅쿠폰), 빨간 양말님(크록스용 귀여운 지비츠), 에프원님( 리와인드블라썸 워크맨), 여주상리님(90년대 테이프+공테이프), 돈핫카님(서적 및 겉비닐), SOLLO님(김광서 다시 부르기-뭄지마), 테이프가 좋아 님(공테이프+테이프), 소중한 사람님(워크맨 공테이프 +LP) 수성김C 님( 90년대 테이프) 총 15건 이 되었다.
참석 못하는 분들은 협찬을 통해
그 하나하나에는 ‘함께 즐기자’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각기 다른 지역,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던 사람들이
하나의 취향으로 한 공간에 모였던 시간은 분명 특별했다.
하지만 동시에 깨닫게 된 것도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모임은 결국 한 번의 추억으로 남겨야 했다.
나의 성향이 ‘큰 규모’보다 ‘소모임’이 더 편안했다.
마음이 맞는 4~5명 정도의 소그룹,
부담 없이 자주 만나고 오래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나에게는 좀 더 맞았다.
그날의 동묘 모임은 그렇게 끝났지만, 그 후에 다른 모임들도 갖기도 하며
나름대로의 카듣사 만의 회원들과의 오프라인 모임은 이어지고 있다.
레트로를 구하러 다니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여행을 하게 되었다.
카페에서 경매장까지,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다녀온 작은 해외여행들까지.
언젠가부터 나는 여행이라는 말을 잊고 살고 있었는데,
레트로를 매개로 한 인연들과의 만남이
다시 나를 밖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이 여행들에 대한 이야기도 별도로 소개하고자 한다.
테이프뿐만 아니라 워크맨과 붐박스 같은 기계들까지
직접 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은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그 아쉬움 속에서,
한 회원님의 소중한 장소 제공 덕분에
잠시나마 ‘수리수리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함께 배우고 손을 움직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때 맺어진 인연들 역시 소중했기에
이곳에서는 간단히 언급만 남기고,
관련된 이야기는 별도로 소개하고자 한다.
2020.07.11
반갑습니다.
집안에 카세트 테이프가 몇 개 남아 있습니다.
이사하면서 몇 박스 버렸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까워요 ㅜㅜ
지금 있는 거라도 잘 들어보고 싶은데... 워크맨이 고장이네요
기왕에 가입한 거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2020.08.02
물 같은 사랑님 김민우 1집 +필립스미니오디오테크~
소중한 김민우 1집과 필립스 미니오디오 나눔 해주셨어요~
소니붐박스가 있지만 왠지 불안 불안해서 그랬는데 이걸로 연결해서 듣다 보면 무리가 덜 갈 것 같은 마음에 적잖이 안심이 되네요~
물 같은 사랑님의 대통합 나눔 덕분에 기쁜 저녁입니다.
추억이 돋는 음감 중이네요~
감사합니다.
2020.08.05
워니 님의 통 큰 나눔 테크 +엠프
지금까지 이런 나눔을 받아 본 적이 없었네요.
생명부지의 사람에게 내가 꼭 필요한 그 어떤 것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더군요~
사실 어쩌다 보니 다시 테이프를 듣게 되었지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제대로 된 장비도, 테이프도 없어서 하나 둘 사들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지식이 없다 보니 실수도 참 많이 했어요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지출 이후에도 고생을 계속하고..
이게 반복되다 보니 마음에 상처도 많이 생겼는데 워니 님 덕분에 깨끗하게 해소된 느낌이에요~
지난 금요일 밤 대화방에서 대화 나누던 중에 주시겠다 해서 머뭇거렸습니다.
받아도 되나.. 하는 마음이 있어서 며칠 연락 못 드리다가 어제 방문하게 되었는데 완전 나이스가이셔요~
이것저것 많은 정보도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밤늦게 까지 생전 처음 느껴보는 황홀한 느낌의 사운드에 취해서 새벽에야 잠들었네요 ㅎㅎ
이제 편한 게 이런저런 음악 들어볼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아!! 그리고 실패작이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들어보라고 주신 카펜터스 테이프도 정말 감사해요
이래서 녹음을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패작이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좋다니..
제대로 녹음한 건 어떤 소리일까 하는 궁금함이 드네요 ~
2020.08.08
물 같은 사랑님 감사해요 분해해 봤어요
물 같은 사랑님의 통합 나눔에 응모해서 받은 제품들입니다.
작동은 단되기에 맘껏 분해하고 싶은 분에게 응모하라고 하셔서 응모했어요.
받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다른 거 하느라고 겨를이 없다가 이제야 틈이 났네요
총 4개 중에 소니 꺼는 외관도 좋고 전원도 들어오는데..
노디시크라고 해서 좀 가능성이 있나 싶었는데 제 능력으로는 분해조차 힘드네요
2020.08.13
suhyunjoo11님 a-ha와 핑크플로이드 테입 나눔에 폭풍감동~~
a-ha를 좋아한다는 말에 선뜻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이하를 정말 좋아해서 지금도 듣는 음악, 불멸의 테이크온미를 테이프로 들을 수 있게 되어 진짜 좋습니다.
살 수도 있겠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만든 테입이 더욱 소중하겠죠~~
오래오래 잘 듣겠습니다.
감사해요~~
2020.08.20
제리고님!! 인켈테크 나눔 감사합니다.
데크가 고장증상으로 인해 테이프를 모으기만 하고 제대로 음감을 못했는데
제리고님 께서 통 크게도 데트 나눔을 하신다고 하여 응모했는데 선정되었습니다.
어제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사용할게요 오랜만에 테이프 음감 실컷 해봅니다.
2020.08.20
sollo님 나눔 감사합니다.
욕심많게 3개를 찍었는데 다 보내주셨네요~
잘 듣겠습니다.
sollo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2020.8.30
아리뽀또님께 데크 나눔 받았어요
지난주 벙개때 처음 뵈었는데 통 크게 온쿄테크 짱짱한 걸 나눔 해주셨습니다.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벨트교환까지 했습니다.
슬립 하면서도 소리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클래식이나 팝 모두 잘 소화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2020.09.02
NtoN님의 나눔 받았습니다.
테이프 정말 멋지게 잘 만드셨고 정성스럽게 잘 보내주셨어요
손글씨 편지까지 정말 감동스러웠어요~
덕분에 힘들었던 하루가 힐링되었답니다.
2020.09.02
창원초보님! 지브리 테이프 잘 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 주셨다니..
제 사무실 지인분께서 보시고 정말 깜짝 놀라시네요~
개봉하기가 아까울 정도록 블링블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잘 간직하겠습니다.
더불어 주신 사탕도 잘 먹을게요
2020.09.03
빙생빙사님 메칼리카 자작테이프!!
정말 고맙습니다.
정성 들여서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어쩜 이렇게 하실 수 있는지 대단하세요
화륭점정의 홍삼캔디 잘 먹겠습니다.
2020.09.03
선우 1029님의 나눔 받았습니다.
파나소닉 카세트라디오입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물품이 없겠습니다만 이건 무려 아버님께서 월만전에 가서 사 오신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 국제시장 생각 나서.. 어떻게든 고쳐보고 싶네요
그러나 외간은 상당히 힘겨워 보이고 저도 부담스럽습니다만..
시간 내서 유명한 오디오 의사들을 찾아가 볼까 합니다.
응원과 아낌없는 조언 도움 부탁드립니다.
꼭 살려서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노래를 재생해보고 싶네요~
이거 외간을 깨끗하게 하려면.. 뭘로 닦으면 좋을까요?
라이터 기름이 좋다는 말도 있고, 퐁퐁 얘기도 있고, 알콜..그런데쉽게 닦이지 않아서요
2020.09.09
최강스프린터님 펫샵보이스 테이프 나눔 후기
정말 멋진 테이프 나눔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음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0.9.11
보헤미안의 자유님 나눔 후기
보헤미안의 자유님께서 나눔 해주신 에바케시디와 김광석 테입을 오늘 받았습니다.
제가 요청드리지도 않았는데..
제가 공테이프 나눔 하면서 자작테입을 받길 원한다는 걸 보시구서는..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
필요하면 만들어 주시겠다고..
정말이지 너무너무 감동스러웠답니다.
2020.09.16 나눔 후기 뽐뿌뿌뿌님 나눔 후기
뿜뿌뿌뿌님이 녹음해 주신 저의 최애밴드 유투와 이글스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만들고 녹음도 해주셨네요
감사하고 잘 듣겠습니다.
2020.09.16
많이 가졌지만 왠지 모를 서글픔이 밀려오네요.
음악을 가르치고 악기도 판매하시는 음악학원 원장님이 평생 모아 오신 음반을 대부분 사 왔습니다.
저에게는 나름 큰 지출이었죠.(덕분에 당분간 많이 허덕일 것 같기도 합니다.) 처음엔
몇 장식 골라서 샀는데 집에 오면 자꾸 두고 온 음반이 생각나서 자주 찾아갔고, 그분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읍만도 궁금하고 해서 원장님께 자주 전화를 드렸죠.. 그러다가 차라리 일괄구매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고,
이심전심으로 원장님께서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평생 소중하게 모으신 음반을 헐값에 업자가 가져가는 것도 싫었고 명반을 뺏기고 싶지 않은 욕심도 있었네요
오백 장 가까운 음반을 서로 서운하지 않을 가격에 인수해 오는데..
원장님 말씀이 자식 보내는 것 같이 마음이 찡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마음이 그랬어요.
그분이 청춘과 사랑과 수많은 사연이 깃들었을 음반이기에.. 그저 마냥 신나지 않더라고요.
다 깨끗이 목욕시키고 깨끗하게 웃도 갈아입히고 소중하게 잘 듣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조금 안도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분께서 일제 테크닉스 턴테이블을 가지고 계시는데 원한다면 그것도 잘 정비해서 싸게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내가 영원히 소유할 수는 없다는 걸 느끼고 깨닫습니다.
나에게 머무르는 동안 소중하게 간직해야겠다는 마음이네요.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 음반이라서 기쁘면서도 마음은 차분해집니다.
2020.09.22
sollo님의 테이프 자켓나눔후기
일요일 동묘에서 sollo님이 잔뜩 주셨어요
카세트재킷이 없는 게 맞춰서 사용하라고요
세심 한 배려에 감사인사드립니다.
일단 3개에 옷을 입혀 주었고 찾아보면 더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2020.09.22
불태산님의 김광석 인생이야기 나눔
진작에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좀 미루다가 시디를 잃어버렸어요~
얼마나 찾았는지 몰라요
너무 소중해서 소중하게 간수한다는 게 그만 너무 깊이 숨겼나 봅니다.
그 시기에 제가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들을 모으다 보니 섞일까 봐서 그랬나 봐요
그런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아침에 정리하다가 뜻하지 않게 발견했지 뭡니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20.10.12
여주상리님 px300 후기
뜻하지 않게 로또 당첨
여주살이님의 무료 나눔 응모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어제 동모에서 뵙고 직접 받고 종일 음감을 했습니다.
아이와 기계식 j202 몇 개 있고 기타 등등 워크맨 몇 개 있지만 이걸로 종결할까 합니다.
초기 모델들 보다는 부담 없이 소장하고 다닐 수 있고 음질도 좋습니다.
있는 기기들 처분해야겠어요
덕분에 주말이 아주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202010.13
보헤미안의 자유님 제작 듀란듀란 그레이트스트!!
택배는 오전에 받아야 제맛입니다.
택배 올 것들이 많아서 뭘까 궁금했습니다.
보헤미안자유님게서 무나 해 주신 듀란듀란 그레이티스트!!
자켓마저 너무 아름답게 제작하셨네요
만지기가 아까울 정도의 퀄리티입니다.
기존에 듣던 아레나 테이프와 비교해서 청음 해봤습니다.
별로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블라인드테스트한다고 해도 아마 구별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만일 크롬이나 메탈테이프를 사용한다면 월등히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테이프 비교를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크름테이프 보내드리면서 부탁드려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답니다.
훌륭한 녹음과 라벨 및 제이카드입니다.
저번에 나눔 해 주셨던 음반도 정말 좋았는데 이번 역시 엄지 척입니다.
하나는 차에서 듣고 하나는 워크맨으로 듣기로 했습니다
멋진 나눔에 오전부터 내내 행복했습니다.
2020.10.21 친구찬스..
친구에게 카세트테이프 들으려고 모은다고 했더니 본인은 다 버렸고
옆지기가 듣던 게 창고에 있을 거라고 하더니 전체는 안된다고 해서
그중에 몇 개 허락받고 보내줬습니다.
1986년 고등학교 1학년에 만나서 대학까지 함께 가서 고락(?)을 함께했는데..
멀리 떨어져 산지 오래되었네요.
고1 때 음악 함께 들었던 시절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시절의 모습..
그 친구의 방과 내 자취방의 모습이.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옛 시절과 자주 만나네요.
2020.10.23
뽀로뽀로미님 007 싸운드트랙 나눔 후기
정말 높은 퀄리티에 놀랍습니다.
싸운드도 좋고 J카드도 정말 좋습니다.
이런 건 무조건 자주 만지고 보고 듣고 하게 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과 노고에 박수를 ~
2020.11.03
레트로보이님 나눔에 감사합니다.
귀한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머스트해브 아이템들인데 제가 없는 테이프입니다.
잘 듣겠습니다. ^^
2020.11.05
바리깡님 luther vandross-songs 테이프 후기
이발기님께서 나눔 해주신 앨범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잘 모르는 아티스트였기에 큰 기대 없이 데크에 넣고 들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음악이.. 진짜 음악이 좋아요
녹은 품질도 진짜 좋아서.. 두 번 연속 들었네요
앞으로도 자주 들을 것 같습니다.!!
2020.11.10
경비실찬스
몇 달 전부터 경비실에 정성을 드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싸인이 왔습니다.
분리수거 작업하시다가 테이프 나오면 버리지 말고 연락 좀 해주십사 하고 간혹 마실 거 드리고 인사를 했는데 테이프가 많이 있으니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쾌재를 부르며 조퇴를 할까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업무가 바빠서 그러지는 못했네요..
일이 끝나자 칼퇴하고 달려와서 문제의 테이프를 접수했습니다.
혹시 법화경에 관심이 있는 분이나 기타 다른 용도로 활용하실 분 계시면
무료 나눔 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필요하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음질은 장담 못하고 착불로 받으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연락 주신 경비실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로 비타민음료 드려야겠습니다~
2020.11.10
직장 상사 찬스~
직장게시판에 오래된 카세트테이프 분양이나 나눔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게시글을 몇 달 전에 올렸는데 드디어 하나의 결실이 생겼습니다.
한 달 전부터 몇 개 있으니 주시겠다고 하시던 과장님이 계셨는데 잊어버리고 안 주시길래 어떡하나 고민했습니다.
한번 더 말씀드릴까 말까..
그런데 어제 전화해서 차에 두고 맨날 잊어버린다며 같이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알맹이만 있는 테이프가 많았는데 이렇게 수납케이스에 넣으니 유용하고 깔끔해서 괜찮네요~
송창식과 양희은 테이프까지 있어서 의외로 소득이었습니다.
2020.11.10
엑스엑스님의 정태춘 명반 나눔 감동
감사합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 정태춘 님의 음반 나눔 주셔서 감사합니다.
92년 장마종로에서.. 잘 듣겠습니다.
동봉해 주신 초콜릿 엄청 맛있습니다.
작년에 정태춘 님 공연 쫓아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참 감동스러웠어요~
2020.11.15
펜사마님의 뜻밖의 선물!! 늦은 후기입니다.
무료 나눔 하신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분명히 자유 하나였는데.
받고 보니 웬걸??
더욱 귀한 음반을 두 개 더 해서 3개 보내주셨어요
거기에 더해서 맛있는 프링글스 까지 덤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후기네요 죄송합니다)
미개봉은 늘 아깝습니다만 오늘은 개봉해서 재생~하렵니다.
2021.01.14
바이러스님의 선물 받았습니다.
카듣사의 세상 착한 사람 바이러스님의 선물입니다.
뜻하지 않았던 선무에 오늘 하루의 에너지가 뿜뿜 했네요
테이프와 함께 간식까지 주셔서 더욱 즐겁습니다.^^
2021.01.21
빙생빙사님의 녹음 나눔
제가 듣고 싶었던 라디오 방송이 빙생빙사님께 있어서 실례를 무릅쓰고 녹음 부탁드렸는데 기꺼이 해주셨습니다.
한두 개도 아니고 무려 10개나 됩니다.~~
2021.03.04
방송 관련 협조요청
3월 6일(토) 9시 신설동풍물시장옆 우산각 공원
안녕하세요?
카페회원 강토입니다.
카듣사 카페의 역사적인 방송촬영이 있습니다.
제가 나서기는 했지만, 카페와 카페회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큰 비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촬영 당일에 카듣사 회원분들이 모여서 정담을 나누고, 테이프 교환도 하고, 워크맨이나 붐박스를 가지고 와서 보여주는 장면을 화면에 담고 싶어 하시더라고요(이후 테이프 구하는 장면과 수리하는 장면도 찍고 싶어 합니다.
평소 동묘 득템과 회원분들 만나고 싶으셨던 분들은 꼭 나오셔서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여하시겠다는 의사를 표현해 주신 회원분이"검은고향이네로"님, "조이러브"님을 비롯해서 몇분 계십니다만, 더 많은 회원님들 오셔서 오프라인에서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방송국 스템분이 9시까지 오신다고 했으니, 시간 맞춰서 또는 미리 나오셔서 함께 하는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3월6일) 오전 9시에 신설동 풍물시장 인근 우산각공원입니다.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댓글이나 개인채팅, 또는 카독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2021.03.06
경인방송 촬영후기
1. 카페지기와 회원님들의 응원과 참여속에서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조이러브님 모델메시님 검은고양이네로님께서 출연해 주셨습니다. 세분 아니었으면 망했을 텐데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2. 세분께서 정성스럽게 희귀한 테이프와 기기를 가지고 나오셔서 소개를 해주셨기에 카듣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이러브님의 신박한 007가방붐박스 소개가 압권이었고, 멋진 최상급 기기들 소개 역시 참 좋았습니다.
메시님의 드라마 OST소개 정말 알차고 좋았습니다. 네로님의 마이마이카세트 소개와 복각테이프 멋졌습니다.
3. 촬영하신 PD님께서도 카듣사 회원님이셨습니다.
곳곳에 암약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이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초에 6분짜리 방송을 기획하셨지만, 결론적으로 13분정도 방송이 될거라고 하시네요
4. 풍물시장 인근에서 촬영을 마친후 저의 서식처에 와서 촬영을 하셨습니다.
저보다 훨씬 압도적인 콜렉션을 소장하고 계신 회원미들이 많으실텐데 괜히 나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촤영을 결정하고 나서 부터 내내 부끄럽고 후회스러웠습니다.
특히 함께 출연해 주신분들과 헤어져 제 거처에 와서 혼자 촬영할땐 말도 서툴고 긴장해서 방송이 어떻게 나올지 심히 걱정스럽기 까지 합니다.
끝나고 보니"그말은 했으면 안되었는데..이런말을 할걸" 등등 후회가 많습니다.
부디 누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5. 자작테이프 무나를 비롯한 카페의 다정다감함이 부각될 수 있도록 제 나름의 노력을 했습니다.
남스타인님께서 나눔해주신 Qeen그레이티스트 히트 케이스를 친히 현장까지 공수해 주심으로 따뜻함과 방송에피소드 하나를 전수해 주신sollo님과 영진 전자 사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조pd님 수고많으셨습니다.
2021.05.14
방송보고 전화 주신 어떤 어르신
카페 회원분들과 함께 OBS 이것이 인생에 출연한 이후 은근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텔레비전 방송이니 누군가 한사람은 알아보고 연락주는 사람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시골에서 염전일 하시는 아버직 가끔 방송에 나오면" 니네 아버지 텔레비전에 나왔다" 는 제보 전화가 오기도 했으니까 저의 기대가 그렇게 허황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단 한건의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OBS라는 방송의 지명도가 낮아서 그런는지 아니면 그 프로그램의 시청자가 많지 않아서 그러는지,
제가 유명하지 않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좀 실망스럽더군요.
그래도 방송 출연을 했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니깐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방송보고 전화했다는 분이 계셨습니다.
'올것이 왔구나! 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목소리를 들었을땐 상당히 연배가 있으신 어르신이었습니다.
OBS, 카세트 등의 말씀을 하시며..
연락처를 어렵게 알아서 전화를 하셨답니다.
아마도 방송국에 문의를 해서 알아내셨으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엔 가슴이 뛰었습니다.
통화를 좀 하다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가게 위치가 어디냐고 물으시고 자꾸 저하고 엇갈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머릿속이 바빠지고 내린 결론은 '신신이다" 이분이 찾는건 신신의 사장님신걸 알아냈고
더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저는 아니라는 자백과 신신 사장님 연락처를 드렸습니다.
허탈하더군요
그 어르신 오늘도 전화를 하셨네요.
신신 사장님과 통화를 했는데 본인이 찾는 카세트 테이프는 없다고 하니
저에게 다시 물으시더군요.
어르신은 6.25를 겪으셨다고 하셨는데 ..
그렇다면 80대 이셔야 합니다만..
저보다 16살 많은 60대 후반이라고 하시니 뭔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카세트 이야기를 하시면서 오래된 카세트 테이프가 있냐고 물으시네요.
남인수 김정구 현인 이런 가수의 이름을 거론하십니다.
이 어르신께서도 카세트에 추억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다면 좀 드리고 싶지만 어르신이 좋아하실만한 테이프는 없는 지라 좀 아쉽네요.
혹시 회원님들중 그 시절의 테이프를 소장하신 분중에 분양의 뜻이 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려 봅니다.
카세트도 그리워 하시는것 같고, 사람의 정도 그리운 분 같았어요.
어디에 사는지 물으시고 한번 만나고 싶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제가 지방이라고 하니 그럼 통화라도 가끔 하고 싶답니다.
사람의 인영이란게 참.. 모르겠습니다.
이 어르신을 직접 뵐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 묘하게 인연의 끈이 되는것 같네요.
카페에 계신 모든 분이 다 그렇듯이 말입니다.
온라인으로 만나고 얼굴도 모른는 분들인데 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카세트라는 사라져가는 매체를 통해서 연결된 우린 나름 희귀한 사람들이 아닐까요?
길고 맥락없이 헤매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 주말 잘보내세요~
2021.05.18
우울한날 누군가 보내주신 선물로 위로가 됩니다.
가끔씩 발동하는 이 우울함
이유가 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심할때는 알약을 먹기도 했는데 좀 나아져서 끊었다가..
요며칠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마음의 병이 다시..
그런데 어떤분이 귀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보고 만지다보니 기분이 나아집니다
집에가서 플레이 하면 좀 더 나아질것 같아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카스 젤리에 정신 좀 차려보련니다.
2021.11.14
서태지 1집 변진섭 1집 제짝찾기~ 워니님 도움 받음
1년쯤 전에 동묘에서 서태지 1집 LP 를 구입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알판이 변진섭 독집 앨범이 들어 있더군요
얼마전 워니님께서 서태지 1집 알판을 구하셨다고 해서 제가 자켓을 드리겠다고 했더니
오히려 알판을 양도해 주셨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안산우리종합 사장님 방문해서 깨끗한 변진섭 1집 자켓을 구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두앨범 모두 짝을 맞추었습니다.
나름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2021.11.19
중독님의 상큼상큼한 cd나눔 받았어요~
뜻하지 않게 나눔음보에 당첨되어서 cd받았습니다.
정말 상큼 그 자체네요
RBB 팬이 될거 같습니다.
보기에도 좋은 음반이 들어보니 역시나 좋습니다.
귀한 나눔에 감사합니다.
2021.11.22
푸른방랑자님 5주년 선물 소니 이퀄라이저
카페5주년 기념 선물로 제공해 주셨던 소니 이퀄라이저를 얼마전에 직접 받아왔습니다.
곧바로 연결하고자 했으나 주력으로 사용 하던 엠프가 고정나서 방치하다가 지난 주말에 수리하고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퀄라이저 연결이 저에게는 쉽지 않아 한참 헤매다가 카페 회원님Shin님의 도움을 받아 겨우 연결할 수 있었네요~
이퀄라이저를 사용ㅇ해보니 또다른 즐거움이 있군요.
2021.12.31
31살 음악사랑하는 남자님의 나눔 받았습니다.
이틀전에 받은 음반인데 겨를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네요
주현미님의 LP음반을 들어보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감사하게도 보내주셨구요~
추가로 하나 더 주셨습니다.
주현미 음반은 쌍쌍파티외에 두어장 있는데 이 음반은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음반 상태도 좋고 그래서 기대가 되는군요~
31살 음악사랑하는 남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2.01.12
테이프 짝맞추기[소중한 사랑님도움]
소중한 테이프의 제짝 맞추기 했습니다.
얼마전에 김범룡 테이프 사진을 올렸는데 구하지 못했던 4집을 소중한 사람님게서 지원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요청드린것도 아닌데 짝을 채워주고 싶다면서 보내주셨네요
그리고 다이스트레이츠 음반은 제가 고3때 많이 들었던 음반입니다.
소중한 사랑님이 알케이프 구하셨길래 좋은 음악이라고 댓글 달았을 뿐인데 이 테이프도 선뜻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케이스만 가지고 있었는데 ..
보내주신 덕분에 귀한 짝맞추기를 완성했네요 ~
다이어스트레이츠 음반의 머니포낫씽이너 워크오브라이프는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신선합니다.
오전내내 업무에 시달렸는데 점심먹고 짧게나마 음악 한곡 들어봅니다.
짝맞춰주신 소중한 사람님께 감사드리며, 오후시간도 모든 카듣사 분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2022.03.02
웅이석이님 덕분에 미궁 3종 세트 완성했습니다.
웅이석이님 나눔 해주신 황경기님 CD음반 잘받았습니다.
정말 귀한 음반 나눔 받아서 참 감사하고 기분 좋습니다.
덕분에 미궁 음반 3종세트 다 맞췄네요!
대학교때 이 음반 처음 듣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음악감상실 운영하는 동아리에 새내기로 가입했을 때 비오는 날 선배가 이 음반을 돌렸는데 ..
음악감상실이 클리어 되었다.
이후 감상실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장내 정리차원에서 간혹 틀었던 음반이다.
이제 3가지 음반을 갖췄으니..엠디 녹음을 해야겠다
이밤에 한번 들어볼까합니다 오싹하겠죠? 으흐흐
2022.04.24
오늘 저녁은 나물~[Feat.안산우리종합]
저도 저녁밥상 올려봅니다.
오늘 저녁은 나물위주 인데요,특히 방풍나물이 메인입니다.
동묘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안산 우리종합에 잠깐들렀는데 사장님이 재배하신 방풍나물을 한봉지 주셔서 묻혀봤습니다.
제가 육식보다는 담백한 나물을 좋아해서 아주 좋네요~ 소고기 보다 더 좋습니다.
사장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곁들여서 며칠전에 직접 채취한 두릅도 한입 했습니다.
점심을 건강에 안좋은 라면으로 떼웠으니 건강에 좋은 나물로 해독을 한다고 생각하니 한결 편안해 지는군요
이상 저녁밥상머리에 아하강토의 방풍나물 체험기입니다.
2022.05.11
오~랜~만에 즐거운 득템(나눔) 받았습니다.
돈핫카님의 귀중한 나눔을 받았기에 자랑 겸소개드립니다.
요즘 정말 심심합니다. 일은 많고 즐거운 일 보다는 한탄스러운 일들만 생깁니다.
특히나..주식.. 환장합니다.
날마다 죽쭉 빠집니다.환장합니다.
무슨 설사병도 아니고 진짜 쭉쭉 빠지기만 합니다.
푸틴..제발 어떻게 좀 햇으면 싶습니다.
전쟁 이슈만 아니어도 주식이 이모양은 아닐텐데..
주식대문에 주름살이 많이 늘었고 수명도 몇시간 정도 감소된것 같습니다.
사는게 참 ..팍팍해 졌습니다.
주식하기 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나 돌아가고 싶어~~~"
그나마 테이프나 음반 한두개 구하면 위로가 됩니다만..
요즘은 테이프 구하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목마르던 참에 돈핫카님의 귀중한 나눔을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록 테이프(홍보용테이프)입니다.
핫뮤직이라고 하는 잡지, 아마 음악잡지 였던것 같은데요. 아주 뜨거운 롹음악으로 가득차 있네요
금강제화 로고 박힌 테이프가 집에 하나더 있는데 ..이거 참 고맙네요
이번 신발은 금강제화에서 사야겠네요
점심에는 볼륨 올리고 잉베이의 음악으로 미리 흔들어 봐야겠습니다.
돈핫카님 고맙습니다.
2022.05.14
클래식 lp음반 나눔받았는데 이제 올려요[수색동민님]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한달 이상 지난것 같네요
직장에서 누군가에게 lp나눔을 스틸당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수색동민께서 보내주신 위로용 lp입니다.
약간의 얼룩이 있는 것도 있지만 알판은 대부분 민트급 음반입니다~
일상이 좀 바쁘다 보니 받아놓은 음반들 정리를 못하다가 최근에 겨우 닦아내고 마무리했습니다.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사용하겠습니다.
기꺼이 보내주신 수색동민님께 갚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2.06.12
블루레인님의 귀한 작품 소개합니다~
너무 귀한 선물을 받았네요~
장덕CD음반인데요
과거에 출시된 제품이 아닙니다.
이건 제작한 앨범입니다.
이런 작업이 가능하다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애정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선뜻 귀한 작품을 보내주신 블루레인님게 감사
음질도 정말 좋습니다.
2022.09.01
DCC 입문기[feat.재믹스님] 그리고 나눔후기
DCC 는 카듣사 2년동안 처음 접하는 문물입니다.
마란츠 DCC데크를 구입하고 나서 어떻게 할지 결정 못하던 중에 재미긋님이 코치해 주셔서 경험해 보게되었습니다.
테크가 이반 테이프도 재생이 되지만 맑은 소리가 안납니다.
DCC는 CD처럼 깨끗한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DCC테이프를 구경도 못했는데 재믹스 선뜻 보내주셔서 청음해볼수 있었네요
DCC테이프 구하기가 엄청 어렵다는 점인것 같아요.
일오기나 이베이에 간혹 나오던데 가격이 거의 메탈 공테이프 가격이니..쉽게 구하기도 즐기기도 어렵더라구요
정식 출시된 음반도 귀하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기기 활용빈도가 거의 없어서 처분할까 했는데 ..
이런 귀중한 테이프를 이번에도 2개나 더 보내주셔서 얼마간 더 소장하고 맘껏 즐겨봐야겠습니다.
꽃갈피 시디는 뜯지 않은 미개봉 신제품이고 좋아하는 음반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정서에 딱 맞아 떨어지는 써니 디비디와 다이하드까지 ..
어쨋든 DCC는 정말 소리하나는 정말 맑고 깨끗하고 참 좋더군요~
2022.11.23
환상꼴통이님이 보내주신 차량용스피커 받았습니다.
며칠전에 나눔에 당첨되었는데 ..택배받았습니다.
차량용오디오가 있어서 어떻게든 활용해 보고 싶던 참에 나눔글 보고 신청했습니다.
주로 뒷자석용 리어스피커로 사용되닌 6*9스피커로 알고 있고
저도 10여넌 전에 사용하던 차량에 이 모데를 써본적이 있습니다.
조니모니터라고 해서. 독일제 제품이었는데 그때 소리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 솜씨에 어디까지 해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지만,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귀한 스피커 나눔해 주신 환상꼴통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2.12.07
카와님이 보내주신 검정색 쉘 위주 알테이프 받았습니다.
얼마전 몇차례 나눔글 올려주신 카와님께 제가 필요한 검정색 쉘을 몇개 신청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박스에 담아서 보내주셨습니다.
열열어보니 성음 클래식 테이프와 여러가지 팝음악 테이프가 아주 알차게 담겨 있네요
녹음해서 라벨을 붙이면 아주 폼나고 멋있는게 이런 검정색 쉘이더라구요
성음 클래식은 크롬 원단이라서 녹음 품질도 좋았습니다.
때론 실패한 케이스도 있었지만 좋았던게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나눔 받은 검정색 쉘을 이용한 자작테이프 만들어서
나눔을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1.02
디오러비님 선물 받았어요~
방금 퇴근해서 들어왔는데 택배상자가 있네요~
디오러비님께서 보내주신 아주 감사한 선물입니다.
올리비아 뉴턴죤 앨범과 아주 예쁜 컬러 쉘의 공페이프 3개나 보내주셨네요
정말 감사하고 감동입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좋은 음악 녹음해서 잘 소장하겠습니다.
정이 가득한 초코파이는 내일 간식으로 챙겨야 겠네요
2023.01.26
아마 많이 부러우실겁니다.
바리깡님이 나눔해 주신 소니 공테이프 영접했습니다.
넘 아름다워서 말잇못!!!
그냥 잘 쓰고..최고로 소중하게 간직할께요~
그리고 태연 팬으로!!!
2023.3.15
여주상리님 LD 받았습니다.
얼마전 LD에 대해서 관심 작고 있다고 했더니 귀한 LD 를 여러개 보내주셨습니다.
특희 프레디머큐리 트리뷰트 콘서트 정말 기대되구요
오래된 영화이지만 베를린천사의 시 기대됩니다.
또한, 톰크루즈의 야망의힘정도 젋음시절 톰 형을 볼 수 있으니 당연 기대되구요
선뜻 귀한 선물 보내주신 여주상리님!!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5.10
dcc나눔 받았습니다.(feat,재믹스님)
dcc즐기는 분 계실까요?
예전에 우연한 기호에 호기심으르 dcc데크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테이프를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재믹스님 덕분에 dcc의 맑은 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선뜻 정품dcc를 하나 보내주셔서 모처럼 새로운 음악을 들어볼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드리면서 잘 듣겠습니다.
2023.5.13
mico님의 소니 FX877수령 후기
mico님이 나눔해 주신 FX877 워크맨을 받았습니다.
당초에 케빈님께 받으신 워크맨 이라고 하셨습니다.
새롭게 제가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테이프를 많이 모았는데 워크맨에 대해서는 그다지 별 관심이 없었고
방치시켜서 잘 되던 것도 고장나기 일쑤였는제 좀 잘 사옹해서 음악 들어봐야 겠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6.15
마타님이 보내주신거 예쁘게 만들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마타님의 소중한 나눔!!
양히은님의 1975년 출발 한사람, 세월이가면 lp앨범을 받았습니다.
음반 상태도 좋구요, 아주 기대됩니다~
자켓이 없지만 블랭크 자켓을 구입해서 잘 만들어 보관할 예저입니다.
검색해 본 이 자켓이더라구요~
자켓없는 음반 예쁘게 자켓 만들어 보관하는 방법을 찾아봐서 완성하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소중한 음반 나눔해 주신 마타님께 감사드리고 회원님들 모두 오늘 하루, 기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023.7.11
카듣사 생일에 받은 귀한 나눔에 대한 자랑금[하늘호수님]
하늘호수님이 스탬으로 선정되신 후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거기에 응모했는데 운좋게도 당첨이 되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고급기 JX707을 무상으로 수리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내드리고 몇주 지났는데 드디어 오늘 수리 완료된 707이 도착했네요
그런데 무상수리도 감사하기만 한데.. 배송비 마저 선납하셨네요
감개무량합니다.
오늘이 카듣사 가입 2주년이 되는 날인데 너무나 큰호의와 선물을 받아서 폭풍감독입니다.
한편으로 송구스럽기도 하구요
완벽하게 수리된 707을 처음으로 들어보니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왠 여자분 목소리가 자꾸 들려서 재미있구요
음질은 뭐 말할필요없이 좋습니다.
이래서 명기라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명기에 장인의 손길이 더해지니 707이 이제 비로소 이름값을 하는군요!
505도 좋다고 합니다만 저는 여기서 이걸로 만족하며 지내려 합니다. 더이상 바라면 욕심인듯해요
소중한 재능기부로 수고해 주시고 회원님들의 소중한 추억을 지켜주시고
현재까지 그 감동을 이어주시는 워크맨 수리 장인이신 하늘호수님게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카페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무더운 여름날, 특히 초복인데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023.07.12
재밌고 정성 가득한 나눔 (선물)받았습니다.[밍님님]
밍님님께서 보내주신 아주 귀하고 재밌고 정성스런 나눔을 받아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우선 무엇보다 귀하고 재밌는 타자기로 작성한 엽서입니다.
그다지 개인적인 정보나 가려야 할것이 없는 듯하여 올려봅니다.
저도 타자기 배워서 해보고 싶다는 ..
강종 영화 포스터 입니다. 특히 애정하는 김민정 배우의 음란서생 정말 좋습니다.
디아더스와 향수도 참 아름다운 포스터에요
변집서 3집 시디 들으며 후기 작성해 봅니다.
아주 달달한 간식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음악듣고 쉬면서 당을 보충하며 힐링할 수 있겠습니다.
정이 가득한 나눔 주신 밍님님 감사합니다.
2026.8.29
카테활동 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노트북님 덕분에 감동+한시름 놨습니다.
카페활동 하다보니 정말 오늘 같은 날도 있네요
오래된 기기를 사용하면서 취미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문제와 행여 고장나더라도 가까운 곳에 손쉽게 수리할 수 있는 전파사가 사라진 요즘엔 기기 고장은 굉장한 스트레스임을 곰강하실 겁니다.
언젠가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앰프와 데크의 노이즈 문제에 대한 질문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번거롭게 수리점에 보내고 찾으러 가고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쓰고 있었는데 ..
그 글을 보신 노트북님께서 보내면 한번 봐주시겠다고 했습니다.
감사하기는 하지만 선뜻 보내기가 뭐해서 머뭇거렸는데 다시 재촉하시며 말씀하시길래 보내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신속하게 며칠만에 바로 정비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전에 저를 괴롭히던(?)
노이즈가 완전 사렸고 음질은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앰프와 데크 모수 손을 봐주셨는데 ..제가 막귀에 가깝지만 변화를 느낄수 있겠네요!
덕분에 편리하에 연결 할 수있게 되었고, 음질도 아주 좋아지고 데크의 잡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해 주시기가 쉽지 않을터인데 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씀다시
한번드리고 싶습니다.
2023.10.13
조심스럽게 공개해 봅니다.
오후시간 노곤하고 요며칠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기운이 다운되어 있었는데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무엇인가가 날라왔습니다.
뜯어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누가 보냈을까요? 알아맞혀보시기 바랍니다...
요즘 카페에서 매우 핫한 닌텐도 루이지 케이스까지
하늘호수님게서 스탭이벤트로 무상수리해 주신 707
너무 소중하게 다루느라 밖에 가져 나가지 않고
사무실에서만 가끔 들었답니다.
제 기준으로는 무척 아끼고 있는 것입니다.
행여 부주의로 떨궈버릴까 아예 가지고 나가지 않습니다.
너무 소중하거든요 그래서 여기 파우치에 넣으니
어쩜 이렇게 딱 맞을수가 있느것이락요?
매우 안정감 있고 행여 떨구더라도 데미지를
거의 흡수해 줄것 같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아주 정감있게 멋진 자켓을 만들어서 보내주셨습니다.
이보다 더 멋지고 품격있을 수 있을까요?
제가 군대에서 행정업무도 좀 했고 그때 타자기도 좀 다뤄봤습니다
그때 이후로 구경도 못했던 타자기를 다시 구하고 싶을 정도록 멋진 타이핑 재킷입니다.
자켓안에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수록곡도 적어 주셨답니다. 아름답죠?
누구신지 아실까요?
덕분에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 있던 산울림 알테이프와 양희은이
처음 부른노래를 테이프를 멋지게 장식해 놓을 수 있겠습니다.
파우치 덕분에 707도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구요
늦은밤 고단하실텐데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 주신 분께 소중한 나눔에 주신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감 있느 타듣사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더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불금과 휴일 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2023.11.21
경기도 랭보님 주신 "하나의 결이되어"
경기도 랭보님께서 나눔해 주신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트리오의
기념앨범 "하나의 결이되어" 입니다.
좋아하는 음반은 여러세트 갖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래서 있지만 욕심내서 나눔 받았네요
경기도랭보님께 감사드립니다.
2023.12.18
옥황상제님의 따사로운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카페에서 재능기부천사로 강림하신 옥황상제님의 따사로운 손 길로
저의 애장품이 다시 태어났습니다.
노점에서 구입했던 파나소닉 레고카세트 RX-TS10한대를 수리수리
아카데미에 가져갔는데 상태가 메롱이어서 수리불가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상제님께서 가져가서 손 좀봐주시겠다고 하셔서 맡겼죠
거기에 더해서 집에 있던 베이지 색상의 레고카세트까지 택배로 보내고
조정을 의뢰드렸습니다
오늘 드디어 수리가 완료된 카세트가 왔습니다.
작지만 활용도가 아주 좋은 미니붐박스가 정비되어 와서 아주기분이 좋네요
너무 귀한 손길로 도움 주신 옥황상제님께 감사 감사 감사드립니다.
2024.02.14
무기개케익님이 보내주셨어요!! 저도 나누는데 쓸게요~
무지개케익님이 나눔해 주신 미개봉 공테이프 빨주노초파남도 7개 입니다
새한미디어 제품인데 경험상 이 제품은.. 불량이 별로 안나오더군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중에서 절반 이상(4개)은 녹음을 해서
카페 내에서 다시 나눔하기로 약속드려봅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녹음이 딱 60분짜리거든요
조만간에 작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지개케익님 감사합니다.
2024.02.22
호천님께 워크맨 2대 나눔 받았습니다.
얼마전 호천님의 나눔글을 보고 신청드렸었는데 보내주신 워크맨을 받았습니다.
이중에 보라색 EX621은 밸트가 끊어진 것 같고 소니 어학기는 작동이 잘됩니다.
나눔 신청하며 다짐했듯이 수리수리아카데미에서 정비해서 입문하신 분들 중
필요하신분께 재나눔할까 합니다.
여러모로 수고해 주신 호천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24.5.23
공테이프 받았습니다.
소중하게 잘 쓰겠습니다.
보내주신 분이 발키기 원하지 않으실 수 있어서 그냥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스매트SF시리즈 중고인데 경험상 녹음이 잘 되었던것 같습니다.
녹음기가 좀 부지런히 돌려야 겠네요
아울러 간식으로 떡까지 보내주셔서 감지덕지 입니다.
카페 활동 하면서 느끼는 점 중 하나가 나의 작은것(댓글,게시글) 하나에
누군가는 위로와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는
그반대로 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좀 더 주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2024.09.04
옥황상제님께서 내려주신 귀한 선물이요
옥황상제님게서 내려주셨습니다.
아주 귀한 선물입니다.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고이 고이 간직하고 즐기겠습니다.
양지사 수첩은 일지를 쓰거나 메모를 할때 유용하겠고
기념우표는 자주보며 그날을 추억하겠습니다.
2025.2.26
sollo님이 나눠주신 소중한 테이프 전영혁의 음악세계 녹음테이프
저는 메탈리카의 음악을 전영혁씨의 음악세게(FM25)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말랑말랑 달콤한 팝음악만 듣던 저에게
정말 놀라운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심야에 라디오방송에서 들여오는 스래쉬 메탈이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임택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고딩시절 부터 대학 초년생까지 이 방송에 귀를 귀울이고 때론
녹음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소중하게 녹음했떤 방송테이프는 다 내다 버렸기에
정말 아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동묘에서 SOLLO님이 공테이프 구입하실때
"음악세계"라고 기록한 테이프가 보이길래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나눠주셨습니다.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어서 더할나위 없이 반갑고 좋네요
들어보니 전영혁님의 음성은 별로 안나오고 음악위주로 녹음이 되었더라구요
녹음하신 그 분도 상당함 음악 매니아가 아니었나 추측해 봅니다.
전
2026.01.08
회원님 덕분에 재대로 소장할 수 있겠네요
얼마전에 산울림 동요왕국 알테이프 구해
자켓정보공유 부탁드린다는 게시글 올렸는데
감사하게도 CT바이커님과 간다산국화 님께서
소중한 자료 공유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재대로 소장 할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2020.09.04
카페할동하다보면 보이나 봅니다.
좀 천천히..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스치듯 한말씀 했는데요 ..
온라인 이지만 지켜보니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생각해보니 참 일리있는 적절한 코칭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 않아도 같은날 사무실 팀장님은'집에 무슨일 있어? 라고 물으셨는데 많이 피곤해 보여서 묻는다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요즘2kg이 빠졌어요.
그렇게 빠지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재대로 즐기기 보다는 이것저것 갖추느라 쉴틈없이 움직였고 덕분에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나 봅니다.
나이가 들면 피로회복도 쉽게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건강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우리모두 건강관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리고님 감사합니다. ^^
어제도 우체국을 여러차례갔습니다.
솔로라면 이런 활동 하면서 우체국 미모의 직원분과 친해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택배상자 잔뜩 가져가서 붙일때 마다 내용물을 묻잖아요 ?
"카세트테이프입니다"라고 대답하다 보니 좀 신기해 하는 눈치입니다.
요즘도 이런걸..하는 생각을 하시겠죠 ..
저에게는 쓸모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원이 된다는게 참 재미있네요.
아이와 부품을 세분께 나눠드리면서 장기기증이 생각났습니다.
누군가의 워크맨이 좀더 깨끗해져서 즐거운 음감 하시길 기대하며~~
* 소확행에서 추가적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 소확행에서 추가적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