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긴장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쫄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결대로 호흡할 수 있는 건강한 울타리, 안전한 공간. 나는 그런 곳이 되고 싶었나보다. 숨통이 트였다는 말을 듣자마자 눈물이 나더라.
그래. 아이야, 숨쉬자.
너의 숨으로. 너의 결로. 너의 속도로.
#학습코칭 #커리어코칭 #라이프코칭
#뭐가됐든_진한_사골국같은
#삶을바꾸는마술가게
어제 오늘 여러 명의 청년들을 만났다.
어려움과 아픔을 겪은 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자신만의 학습의 결을 찾으려는 아이, 자신의 삶에 푯대를 세우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한 길을 설계하려는 아이, 자신의 성취스토리를 찾아 셀프 에세이를 써서 원하는 국외대학에 지원하려는 아이, 그리고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축복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아이.
각 사람과의 한 시간 한 시간이 참 진했다.
각자 나름의 방향으로 저마다의 시간을 들여 자신을 찾아가고, 몰랐던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이 전환되는 그 찰나를 매일 경험하면서 나도 나를 본다. 나도 나를 발견한다.
몇 해 전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라는 책을 읽으며, 누군가의 삶에 한 가닥 희망을 넣는 삶을 살고 싶다, 나로 인해 넣어지는 한 가닥의 희망이 그로 하여금 세상을 살아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어쩌면 나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