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잘 쓰는 방법

AI를 잘 쓰는 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하는 거야?

by 살랑살랑

AI는 학생들이 공부할 때 진짜 큰 도움을 줘. 어려운 개념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자료 조사나 반복적인 일 같은 귀찮은 것도 대신해 주니까 공부할 시간과 집중력을 아낄 수 있어. 게다가 글 아이디어 생각해 내기, 글 구조 짜기, 논리 체크 같은 일도 도와주니까 공부랑 창작을 더 쉽게, 더 잘할 수 있게 해 주지. AI는 사람마다 수준이나 속도, 관심사에 맞춰서 맞춤형 학습도 해주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다 챙기기 어려운 개인 맞춤 공부도 가능하게 해. 예를 들어, 수학 문제를 풀 때 AI에게 풀 과정을 물어보면, 틀린 부분을 바로 확인하고 다른 풀이 방법도 알려주잖아. 글을 쓸 때도 초안을 만들어주고, 문장 다듬는 방법을 추천해 주니까 아이디어를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 또 언제든 질문하면 바로 답해주니까, 공부하다 막히거나 헷갈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그래서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공부하고 생각하고 창작하는 걸 더 잘하게 해주는 든든한 친구 같은 존재야. 앞으로도 공부할 때 AI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질 거고, 잘 활용하면 혼자서는 힘들었던 공부나 창작도 훨씬 쉽게 해낼 수 있을 거야.


말투나 필력부터 다른 점에 대해 이미 눈치챈 사람들도 있겠지만, 위 텍스트는 AI를 사용한, 즉 AI가 창조해 낸 단락이다. 이처럼 AI는 꽤나 유용한 도구지만, 동시에 AI가 생성한 결과물은 사용자의 의도, 맥락, 경험적 판단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작품이 되어 오히려 작품성 같은 부분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AI를 활용할 때는 단순한 자동화 수단으로 보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평가하고 재구성하며 자신의 사고와 결을 결합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을 통해 AI는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사용자에게 영감을 쥐여주고, 사용자가 찾지 못한 답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주는 전략적 파트너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이 가이드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물론 AI를 근본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만약 그렇다면 이 가이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니 뒤로 가기를 누르는 것을 권장한다. 이전글들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번글에서 스스로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시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래의 내용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용하고, 또 중요한 팁이 되는 내용들을 적어 넣은 것이다. 단순한 명령을 넘어, 유익하게 ai를 사용해 보자.

(기치관에 대한 글을 저장하지 못하여, 다음 화에 그 글을 넣을 예정이다)



1. AI에게 맡길 일, 내가 해야 할 일을 구분하자.

AI가 대신할 수 있는 일은 대표적으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정보 모으기
개요·초안 만들기

같은 것들이 있다.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결정
왜 만드는지 목적 설정
읽는 대상을 정하기
최종 판단 및 마무리
같은 것들이 있다.


AI는 도구고, 방향은 당신이 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당신이 망치를 들고 휘두르는 것이지, 망치가 당신을 들고 휘두르는 것이 아니니까.


2. 나쁜 질문과 좋은 질문

AI도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좋은 질문과 나쁜 질문이 있다.

사람에게 하는 나쁜 질문의 대표적인 예시는 답을 정하고 질문하는 것, 남의 사생활을 불쾌할 정도로 침해하는 것,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물어보는 것 등등이 있지만; AI는 당연히 사생활이라 할만한 것이 없고, AI가 존재하는 이유는 검색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이 나쁜 질문인지 모를 수도 있다.

다만 AI에게 하면 나쁜 질문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는 의외로 생각지 못한 것일 수 있다.

바로 '단순한 명령'이다.


“에세이 써줘.”

고작 2개의 단어로만 만들어진 질문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AI가 이해하기 가장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대충 물어보는 대신, 자세히 물어보자.


목적: “브런치에 올릴 에세이야.”
대상: “학생들이 읽을 거야.”
톤/스타일: “친근한 반말로.”
조건: AI에 대해 이야기해 줘
형식: “매뉴얼 형태로.”

이렇게 맥락을 넣는다면 AI가 더욱 정확한 결과로 적어 자신의 마음에 드는 초안을 만들어, 다듬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AI가 내준 건 ‘완성본’이 아니라 ‘초안’이다.

AI가 준 글, 이미지, 자료는 초안일 뿐 완성본이 아니다. 가장 간결한 부분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부분이다. AI가 주는 작품을 그대로 낸다면 그건 AI가 만든 것이지 당신의 것이 아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의 기술을 늘리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고작 AI 프롬포트 입력했다고 글의 실력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니 잘 생각해 보자.



4. 나의 특징을 살려 적어보기.
AI는 일반화된 글을 적는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다른 글과 별 차이 없는 글을 적는다는 것이다. 당신이 '일반화'가 주제인 글 공모전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면, 글에 '스스로'를 넣어보자.


이야기를 넣어보기

AI는 대부분의 사람이 겪을만한, 평범한 이야기를 적을 것이다. 출근길 지옥철에서 고생한 이 아기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 이야기에 스스로의 이야기를 넣어보자.

출근길 지옥철에서 그냥 고생한 이야기보다는,

출근길 지옥철에서 어쩌다가 부딪친 사람이 지금은 내 남편/아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의 이유 적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문장은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내용들 중 하나다. 어떤 그 애 대한 '일반적' 해석을 줄 수는 있지만, 스스로의 생각의 이유는 스스로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니까.


5. AI가 만든 건 10%다. 90%는 내가 한다.

3번에서 말한 것처럼 AI에게 100% 맡기려 하지 말자.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일반화로 인해 결과는 더 밋밋해진다.


가장 효율적인 조합은
AI 10~20%
당신 80~90%이다.

이런 비율로 한 거면 AI의 장점과 나의 장점, 즉 속도 + 완성도 + 나만의 결 세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AI에게 맡길 것만 맡기고, 나의 결은 스스로 채우자는 것이다. 그것이 AI 시대에‘나답게’ 공부하고, ‘나다운’ 성장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니까.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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