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하루를 여는 마음 26-228

2026. 02. 28.

by 산이

달이 차면 기울기 마련이다. 삶도 기승전결이 있어, 무엇이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요란스레 시작하여 끝은 흐지부지하기도 한다. 삶은 한결같아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 않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유지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해서 변화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융통성 없는 한결같은 마음이 아니고, 상황에 부합하는 일관된 마음! 그것으로 일상을 살아감이 필요하다.

달은 기울면, 다시 차오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순리에 따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그것을 매듭짓는 마음으로 아침 해를 맞이하고, 또 저녁에 노을을 바라보면 노을의 아름다운 기운도 함께 하리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울어가는 달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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