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획의 진짜 적은 현장도, 임원도 아닌 ‘현실’이다
전략기획실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말이 있다.
“현장은 왜 이렇게 안 맞춰줄까?”
“임원들은 왜 현실을 모를까?”
“왜 계획대로 되는 게 없지?”
하지만 팀장이 되고 나서야 알았다.
전략기획의 진짜 적은
현장도, 임원도, 타 부서도 아니다.
적은 언제나 ‘현실’이다.
우리가 보고 싶은 미래와
지금 굴러가는 현재 사이의 틈.
그 틈이 너무 넓으면
전략은 이상이 되고
현실은 변명이 된다.
---
어느 날, 임원회의에서
나는 계획과 실제 일정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었다.
“예상 일정 대비 18일 지연입니다.
현장 대응력은 확보했지만,
생산성은 계획 대비 하락했습니다.”
그 말을 끝내자
임원 한 분이 이렇게 말했다.
“계획이 너무 보수적인 거 아닌가요?
현장은 더 할 수 있다던데.”
그 말이 끝나는 순간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