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화. 주늑들지 말자.
제15화. 주늑들지 말자.
우리는 살다 보면 누군가의 앞에서 발표할 때가 있다.
대학교 때는 조별 과제 발표가 있을 것이고, 회사에서는 프레젠테이션이 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만든 보고서를 상사나 회의 참석한 사람들에게 발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은 자신 있게 자신이 만든 보고서를 발표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말소리도 작고, 긴장으로 인해 떨면서 발표하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회사는 자신 있게 발표하는 사람이 더 일머리 있어 보인다.
자, 여기서 우리가 발표할 때 왜 긴장하고 떨게 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선천적으로(?) 무대 공포증이 있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대화나 소수의 사람이 있을 때는 별 문제가 없다가도 발표하는 자리에 가면 더듬더듬거리게 되는 것이다.
내 회사 생활의 수년간 경험에 따르면, 원인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발표해야 하는 자료의 내용에 대해서 자신감이 없는 경우이다.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질 않은 경우이다.
두 번째는 앞에 있는 청중이나 보고를 받는 상사를 너무 의식해서 실수하지 말아야 지하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은연중에 있어 더욱더 긴장하여 실수하는 경우이다.
첫 번째는 사전에 발표 문서를 조용히 읽어보고 이해를 하게 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이 발표할 자료를 사전에 숙지를 못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부터 혼란스럽기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쩔 수 없이 마인드 셋이 필요하다. 하루아침에 고쳐지질 않기 때문이다. 긴장을 일으키는 무의식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사 앞에서 발표해야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떨릴 것이다.
이럴 때의 나만의 해결책은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이다.
'앞에 있는 임원은... 나보다 회사 생활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발표를 잘못해서 설령 임원에게 일 못한다고 찍히더라도, 임원보다 내가 더 회사 생활을 오래 할 거야... 임원은 성과가 없으면 회사에 오래 못 있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렇게 마인드 셋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발표할 때 마음이 차분해진다.
케바케라서 전적으로 믿지는 말고, 나만의 마인드 셋 방식을 찾아보기를 권한다.
자, 명심하자.
『앞에 있는 임원은 나보다 회사 생활이 오래가지 않는다. 주늑들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