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1일1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구 Feb 21. 2017

코니와 맥주 한잔

아크 코니 바이젠 비어, Ark Cony Weizen  Beer

퇴근 후 회사 근처에 있는 현대백화점에서 아내를 기다리며 구경하다가 ARK라는 곳을 발견! 다양한 크래프트 비어를 팔고 심지어 전용 병에 테이크 아웃 해갈 수 있었다. 


1.9리터 병에 담에 가면 4만 원… 좀 비싼 감이 있긴 하다. 


매장을 둘러보던 중에 라인 프렌즈와 콜라보로 나온 맥주를 발견했다. 병이 귀여웠다. 왠지 맥주 맛도 귀여울 것 같아…. 코니와 브라운 2가지 맥주를 구매했다.



Cony weizen Beer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함을 찾게 될 때, 나를 향해 우당탕탕 달려오는 우리의 코니! 코니의 개방정이 불안해 보여도 걱정하지 마세요. 한 모금 들이키는 순간, 바이젠만이 가진 상쾌함과 바나나향이 당신을 더욱 기분 좋게 만들어 드릴 거예요...라고 쓰여있다. 라인 프렌즈의 캐릭터로 맥주에 스토리를 부여했다.




코니는 바이젠이고, 브라운은 골든 에일(다음번에 리뷰 예정) 왠지 캐릭터와 어울리긴 하다.



맥주를 따르고 사진을 찍었는데!, 밝은 노란색의 귀여운 자태 과연 맛도 귀여울까?



기대했던 것보다 좀 싱거운 듯한 느낌이다. 바이엔슈테판 바이젠과 비교하자면 바이엔슈테판 바이젠 보다 달콤한 향이 약한 느낌, 약간 신맛도 있음, 쓰여있기로는 바나나향이라고 했는데, 그보다 오징어 향에 더 가까웠다.


 패키지가 예뻐서 좀 기대를 하고 마셨는데 약간 실망…. 주관적 입맛으로는 이마트에서 파는 5.0 weizen 보다 맛이 없다고 느꼈다.





가격 : 비싸다. 현대백화점 ARK에서 7500원

상황 : 맥주만 마셨다.

맛 : 바이엔슈테판 바이젠 기준으로 싱거운 맛, 바나나향이라고 적혀있지만 오징 어향에 가까움

나의 취향 지수 : 비싸고 맛없다. 5점 만점에 2점


*핸드크래프트라고 전부다 맛있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향이 좀 더 강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바질 파스타 골뱅이 볶음과 맥주 한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