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ve Jan 12. 2023

2023, 새롭게 주어진 52번의 기회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 드디어 2023년 첫 번째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새로운 목표와 도전의 계획들을 세우셨나요? 저에게 2022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순삭했던 1년이었습니다. 독서 모임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책을 읽었던 해이기도 하고, 여러 도전도 시도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죠. 특히 지난 12월 한 달 동안에는 당근 메일의 안식월을 가지면서 더 다양한 도전 거리를 생각해본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많은 계획들을 시작되었고 구독자분들과 함께 할 생각에 벌써 설레는 2023년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당근 메일 2.0 프로젝트인 ‘커뮤니티 만들기’입니다. 일방향 소통인 뉴스레터(1.0)에서 양방향 소통의 커뮤니티(2.0)로서의 변화는 당근 메일이 더욱 풍부해지고 한층 도약하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더 다양한 생각과 정보들이 생성되고 또 발전되어 우리가 가진 다양한 일과 삶의 문제들을 생산성 도구와 함께 즐겁게 해결해가는 최고의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마지막 뉴스레터를 통해 지원해주신 스태프분들과 함께 지금 열심히 당근 메일 커뮤니티 온라인 공간을 꾸미고 있습니다. 완성된 커뮤니티는 2월 초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1월 중에는 사전에 신청자분들에게 선 공개를 제공해드릴 예정인데요. 커뮤니티에 사전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하단의 링크를 통해 사전 커뮤니티 등록을 신청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커뮤니티가 오픈되기 전 베타 오픈 때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릴게요!


당근메일 커뮤니티 베타 신청하기


한 해를 돌아보기


당근 메일을 통해서도 여러 번 강조해왔지만,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도전하기 가장 좋은 단위는 주 단위입니다. 월 단위는 계획을 세워도 변동사항이 자주 발생하고, 일 단위 계획은 매일 너무 많은 에너지를 계획에 사용하게 되어 조금 지치기 쉽죠. 그러나 일주일은 큰 변동이 잘 생기지 않고, 주말이라는 쉼을 가질 수 있어 가장 최적의 단위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일요일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합니다.


2022년 일년간의 주간 계획을 한눈에 돌아보았다


2022년에는 한주도 쉬지 않고 주간계획을 한 덕분에 일일이 지난해 어떤 일을 했는지 떠올리지 않아도 지난 주별계획리스트를 보면서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손쉽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 어떤 프로젝트들을 했는지, 어떤 것들에 집중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 성과들에 대해서도 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꾸준히 잘 실천해온 프로젝트들도 있는가 하면 미루기를 반복했던 프로젝트들도 눈에 보이더군요. 그리고 고작 한 페이지에 일 년이 담긴다는 것을 보면서 1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참 짧다는 생각도 동시에 하게 되었죠.



새롭게 주어진 52번의 기회


이처럼 1년은 52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어떤가요? 생각보다 꽤 짧죠? 1주일에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매주 읽는다 하더라도 52권밖에 읽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일 년을 52주로 생각하면 더욱 현실감 있는 1년을 상상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주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한해를 계획해 볼 수 있도록 1년 52주 노션 템플릿을 준비했습니다. 템플릿에 담긴 52개의 테이블에 일 년간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세요. 회사 생활도 해야 하고 개인 프로젝트들도 해야 하니 한 주에 너무 많은 것들이 들어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최대 많이 넣어도 3개가 넘지 않도록 채워보세요. (저는 1개씩만 채우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023년 주간 노션 템플릿 다운로드 받기



52개의 주에 읽고 싶었던 책을 채워 넣어도 좋고, 공부하고 싶었던 것들을 채워 넣어도 좋습니다. 혹은 여행이나 도전해보고 싶었던 운동 및 취미생활을 넣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을 넣을 수 없다 보니 우리는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정해야 하죠. 그렇게 52개의 주를 채우다 보면 보다 현실적인 2023년을 계획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의 나 = 누적된 행동의 시간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에 스스로가 선택한 행동의 축적된 시간입니다. 2024년의 1월 1일의 내 모습 역시 2023년 동안 내가 선택하고 행동한 시간의 축적이죠. 시간은 무엇을 선택하던 흘러갑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합이 미래의 여러분이 됩니다. 52번의 도전 기간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 것들인가요? 최고의 선택이 축적되는 2023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 많은 이야기


생산성 뉴스레터 당근메일을 통해 더 빠르고 다양한 생산성 소식을 전합니다.

클래스 101 강의를 통해 다양한 생산성 툴과 법칙을 큐레이션 합니다.

퍼블리를 통해 보다 상세한 생산성팁을 나눕니다.

밑미를 통해 리추얼을 함께 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