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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4개월 만의 일상회복이란다.

코로나가 나에게도 참 많은 영향을 끼쳤지~

by 제니

尹, 6월부터 코로나 '엔데믹' 선언…"3년 4개월만 일상 회복" (msn.com)


아들을 학교 보내고 방을 닦으며 잠시 뉴스속보?인가 특보인가가 떴다.

엔데믹을 선언한다고 한다. 3년 4개월 만의 일상회복 이라고.

하긴, 코로나라는 이슈로 인해 내 삶이 참 많이 바뀌었지 여러모로.


[코로나 기간동안 내 삶에 변화가 된 점]

* [사는곳] : 성동구 금호동 ->수원

* [직업]: 개인사업자(창업하고자 사업자 냈으니)->학원강사

* [아들]: 7세 였는데 이제 10세 (초3)

* [고민거리] : 작년부터 스트레스인지 머리가 조금씩 빠지는 것 같다. 머리숱이 누구보다 풍성했는데..

ㅎㅎ역시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그 고민거리를 체감할 수 없다 암.



[코로나 기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점]

* [진로고민] : 아직도 ㅎㅎㅎㅎ

* [내집마련 니즈] : 도대체 언제쯤..@.@

* [다이어트 & 건강관리] : 이건 평생 숙제인듯

* [육아 고민] : 어떻게 하면 더 아들을 잘 키울 수 있는지~~~~


여러모로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 지금의 일들을 잘 정리해보면

어떤 현상이나 사건도 결국에는 [끝]이 있고, 휘둘리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다.


코로나 초창기 시절, 뉴스만 보면 정말 아주 큰 일이 일어나서 당장 지구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이지 않았는가. 초창기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신상정보 및 이동경로가 전국민한테 까발려지고, 마치 죄인처럼 낙인지워졌었지. (그런데 이제는 코로나 걸려도 격리도 안 한다고 하니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일지도.)


처음의 것은 누구에게나 경험이 없기에, 앞으로도 또다른 어떤 새로운 소용돌이가 몰아치더라도 현혹되거나 너무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겠다는 결론을 얻었다.


내 일상을 잘 살아가면서 예방수칙을 잘 지키며 존버! 지금 당장 큰일이 날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히지 말고 내 계획에 따라서 계속 삶을 살아 나가야 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고생한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잘 버티었고, 살아남아줬다.



다시 일상으로, 오늘 할 일을 오늘 또 잘 해나가자~


ps 그나저나 나라 정책은 왜 죄다 쳥년층에 이리 많은가 ㅎㅎㅎ

40대도 참 없는데 힘든 나이인데 말이다~~~4050을 위한 정책이나 혜택을 좀 업그레이드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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