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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담당자의 관점으로 남편 채용하기(3)

2. 관계성 - 건강한 관계를 위해

인생의 파트너로서

지금의 남편 이상의 적임자는 없을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빠르게 결혼을 결심했답니다. :-)


그래서 제가 어떤 관점과, 과정을 거쳐

남편을 채용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채용담당자의 관점으로 남편 채용하기>

1. '사람'을 보는 안목

1. 변하는 것 - 가치관, 노력, 결과물

2. 변하지 않는 것 - 성향, 외부 변수

3. 나의 관점 - 선택의 기준

2. 관계성 - 건강한 관계를 위해

3. to do - 그래서 아직 (남편) 채용 중이라면, 뭘 해야 하나요?

1. 채용공고 작성하기

2. 나의 가치 높이기

3. 꾸준한 develop


2. 관계성 - 건강한 관계를 위해

관계성 내용은
제 친구들에게 꼭 공유하고 싶어 적었어요.

연애 상담을 하다 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상대가 바뀔 것을 기대하며

참 성실히 임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겪어보니, 절대 바뀌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들도 존재합니다.


건강한 관계라면

같으면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좋고

다르면 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면

같으면, 다른 점이 없어서 지겹다고 할 것이고

다르면 맞지 않다고 충돌할 것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관계를 만드는 <관계 파탄 노답 3형제>를 소개합니다

관계파탄 삼형제.png 가치 관강 요충, 감정 폭탄, 막말러


어떻게 이런 사람인지 알 수 있냐고요?


의견이 달라 다툴 때,

화가 났을 때,

크게 실망했을 때,

운전할 때처럼


감출 수 없는, 본모습이 드러날 때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MBTI로 볼 때

극단적으로 다른데요

(저는 ESTJ, 남편은 INFJ랍니다)


다행히 저와 남편 둘 다

<관계 파탄 3가지>에 속하지 않아서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서로 피드백을 주며

(저희는 싸우지 않고 피드백을 줍니다)

개선해나가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가치관이 강하고, 감정표현이 강한게

무조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 적절한 수준은

개인마다 다른 것이고요.


이 글은 결혼뿐만 아니라

연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썼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대망의 <그래서 무얼 해야 하나요?>

의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 소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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