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 이루었다
두 번째 책을 쓰면서 초고에 담을 내용이 있을까 해서 메모장을 뒤져봤다.
2016년 9월 6일에 쓴 글을 봤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성공은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이 말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100명 중 2~3명뿐이다.
어제 1인 기업 CEO 교육 때 전략에 대해서 배웠다.
사명-가치-비전-목표-전략-실행-피드백
5년 뒤 나의 비전을 목표로 삼았다.
Logic Tree를 통해서 5년 뒤 나의 비전을 목표로
3가지 구체적인 분야를 적었다.
그 3가지 분야를 성과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시 3가지 구체적인 행동 방안으로 나눴다.
그리고 그것을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목표로 잘게 나누었다.
5년 뒤 비전이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정하고
잘게 나누니 명확한 오늘의 작은 목표가 되었다.
오늘 내가 그대로 살아내면 나는 내 비전에 충실한 삶을 산 것이다.
비전을 제시하고 좋은 말로 열정을 불어넣어주고 어떤 길로 가도록 정보를 주는 것은 남들이 해줄 수 있다.
하지만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오늘을 살아내는 것은
그 누구도, 아무도 나를 대신할 수 없다.
꾸벅꾸벅.. 스타벅스에서 앉아서 졸았다.
졸면서도 머릿속에는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책과 비교되는 책들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5년 뒤 내가 바라는 장재훈이 되기 위해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한다.
어느새 무의식 속에 나의 의식이 들어간 것이다.
이렇게 내 작은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건 나밖에 할 수 없다.
1.01을 365번을 곱하면 37.38이다.
0.99를 365번 곱하면 0.02이다.
1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0.01 차이가
1년이 지나면 비교할 수 없는 차이를 만든다.
그래서 나는 1.01을 위해서 살아간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인생을 위해서
꿈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내가 살아온 내 인생이지만
참 신기하다
지나온 여정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다
꿈꾸던 억대 연봉
내가 하고 싶었던 주제의 강의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코칭하기
온라인 콘텐츠로 수익화하기
책 출간
창업
꿈꾸고 목표했던 것들
다 이루었다
나는 꿈을 꾸었다
나는 꿈을 살아냈다
나는 지금 꿈 속이다
두 번째 책을 쓰고 다시 새로운 꿈과 비전을 향해 걸어가는 지금
3년 전 일기가 내게 속삭이는듯하다
재훈아 힘내. 넌 잘할 수 있어.
오늘도 내일도
부지런히 살아내야겠다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새로운 꿈을 위해서
그들을 돕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