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NTO Jan 02. 2021

남은 것. 신베이

얇은 여행. 


본래의 역할이 끝난 도시는 다른 역할로 거듭난다. 지난 역할은 역사가 되고. 남은 사람은 증인이 된다. 

그리울 순간을 위하여 사람들은 흔적을 남긴다. 그 모양은 각각 다르고. 알아보는 사람도 각각 다르다.  


내가 모르는 시간을 그리워하고 있다. 오늘 처음 디뎌본 이 길을 걸으며. 





작가의 이전글 그녀의 잡화점. 타이베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