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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라이프 일본어 를 시작하며

자기다운 삶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일본어 이야기 


슬로우 라이프 일본어를 시작하며 


2019년이 되었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에 대한 기대과 설레임 그리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간들. 


어떻게 살았을 때 나로서 기쁠 수 있을까

어떻게 함께 했을 때 모두 웃을 수 있을까


이러한 기대와 고민 속에서 2019년 슬로우 라이프 일본어 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어를 공부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이미 시중에는 좋은 교재들이 가득하다.

일본어를 잘하는 분들이 만든 좋은 교재들이다. 


그렇다면 나는 나만의 일본어 공부를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


생각 하나.

나는 일본의 자연, 먹거리, 시골의 소박한 문화에 매료되어 있다.  

내가 그동안 즐겨왔고, 좋아하는 문화들을 초급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잘 소개한다면

나만의 고유한 일본어 교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 둘. 

더불어 내 주변에는 자기만의 삶의 속도와 방향을 찾고, 찾아낸 것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들의 삶이 담겨있는 일본어 교재라면, 나도 즐겁고, 친구들도 즐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셋. 

이런 색다른 일본어 교재가 나온다면, 처음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과 흥미를 전달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세 가지 생각들이 모아졌고, 

나 그리고 우리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일본어 시간에 대한 기대를 하면서 한 발자국을 내딛게 되었다.  



슬로우 라이프 일본어는 


1월 중하순부터 동작FM의 팟빵, 그리고 나의 일본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매주 소개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 녹음된 방송의 지문과 자료는 브런치를 통해 미리 공유가 될 예정이다. 


첫 녹음은 지난 1월10일, 동작FM의 스튜디오에서 좌충우돌하는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이날의 게스트는 마음은콩밭의 코코로(박열음)상이다.

 

일본어 새해인사, 지시대명사를 마음은콩밭의 이야기를 통해서 한 번 배워보자. 

 


그럼, 올 한해동안 차곡차곡 쌓아나갈 이야기에 

나 그리고 우리가 미소 지을 수 있는 일본어 시간이 되기를 마음 속 깊이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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