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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처입은치유자 Jan 05. 2021

제갈공명 50# 준비된 리더

#리더십 #솔선수범 #자기희생

안녕하세요

제갈공명의 병법서 심서心書를 통해

리더십에 대해 공부하는

상처입은치유자입니다


베트남전 영화 'We were soldiers'에서

주인공 무어 중령(멜 깁슨)의 대사


"내가 가장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가장 마지막에 떠날 것이다

살았든 죽었든 간에

내 뒤에는 아무도 남겨놓지 않겠다

I will be the first to set foot on the field.

And I will be the last to step off.

I will leave no one behind, dead or aliv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정한 리더의 모습은

시대와 무관하게 뭔가 닮은 듯 합니다




제갈공명은 병법서 심서心書 29장

애사(哀死)편에서 (슬퍼할 애, 죽을 사)


뛰어난 장수가 가는 곳마다 승리하려면

군사들을 마치 자식처럼 기르라고 하면서

솔선수범과 자기희생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런저런 옳은 말을 들려줍니다


알면서도 막상 실천하지 못하는 이런 글들은

경각심을 심어주는 차원에서

반대로 표현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리더의 자리에 있는 이가

어려움이 생기뒤편에 가만히 서있고

이 있으면 앞다퉈 맨 앞에 나서며

떠나거나 죽은 자는 곧 잊어버리고

다친 자에겐 부주의를 탓하며

배고픈 자의 밥그릇을 깨트리고

추운 자의 옷을 빼앗아 입으며

지혜로운 이를 등쳐먹고

용감한 자는 나댄다고 욕을 하면

가는 곳마다 반드시 연전연패할 것이다'




어떠신가요?

의미가 좀 더 강하게 다가오나요?


쓸만한 인재가 없고

키울 사람이 없다고 탓하지 마십시오


준비된 인재를 득템하려 욕심내지말고

먼저 준비된 리더가 되어보세요


준비된 리더가 인재를 키우는 법!

리더가 스스로 준비가 되면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어

리더를 보고 따라하며 배웁니다


자식이 '부모의 등'을 보고 자라듯이 말입니다


-상처입은치유자 올림-


요즘 사회에선 나이가 다 차서

정년퇴임하는 사람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떠나는 사람에게 잘 해줘 봐야

뭔 소용인가 싶겠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동고동락한 사람들에겐

최소한의 예禮를 갖춥시다


그게 사람노릇은 못해도

인간구실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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