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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처입은치유자 Nov 23. 2024

Ch2. 프로토콜의 역설

혼돈의 시대를 위한 제갈공명의 Art of Leadership

- 왜 위대한 시스템은 카르스마 있는 리더보다 오래 가는가? -


범지구적으로 독성 리더십(Toxic Leadership)과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이 만연한 오늘날, 1900년 전 제갈공명이 남긴 놀랍도록 현실적인 통찰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토콜이 명확하고 일관되게 시행될 때, 평범한 리더도 비범한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맥킨지의 최신 조직 건강성 지수(OHI)에 따르면, 강력한 프로토콜을 가진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33% 높은 수익성을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조직이 다음 세 가지 함정에 빠져있는데요.


1. 갑질 플레이어 ("너 내가 누군지 알아?")
 이런 인간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꼭 있습니다. 잘 아시죠?

• 실력보다 인맥에 의존

• 비공식적 권력 구조 형성

• 체계적인 책임 시스템 거부


2. 시스템 파괴자 ("나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돼")
 ‘나 없으면 안돼’를 외치는 인간들이 진짜로 자기들이 없으면 안돌아가도록 시스템을 파괴합니다. 은밀하게 보이지 않게 말이죠.

• 중요 정보 독점

• 불필요한 의존성 만들기

• 지식 전수 차단

[주목] IDC 리서치에 따르면, 비효율적 지식 관리로 인해 직원 1인당 연간 5,000~7,000달러의 생산성이 손실됩니다.


3. Toxic Gatekeeper ("넌 아직 안 돼")
 옛날 궁궐에서 왕을 둘러싸고 정보의 장벽을 치며, 권력을 행사하던 열명의 내시들을 일명 ‘십상시十常侍’라고 불렀습니다. 영어로는 Toxic Gatekeeper로 표현해 봅니다

• 정보를 무기화

• 인위적 장벽 설치

• 두려움으로 권력 유지


[프로토콜 솔루션]

✓ 카리스마적 리더십보다 명확한 지표 제시

✓ 개인의 영향력보다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제공

✓ 숨겨진 권력보다 투명한 책임을 강조

✓ 집중된 통제보다 분산된 지식을 지향


[실제 효과]

갤럽의 '2023 Global Workplace Report'와 딜로이트Deloitte의 연구에 따르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가진 조직은…

• 직원 참여도 32% 향상 (글로벌 업계 평균 23%보다도 더 높은 참여도 수치)

• 이직률 31% 감소

• 위기 대응 속도 23% 개선


[핵심 메시지]

훌륭한 리더는 자신 없이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듭니다.

형편없는 리더는 자신을 대체 불가능하도록 게임을 설계합니다.

당신은 어떤 프로토콜을 만들고 계신가요?


Remember : AI와 원격근무 시대에, 당신의 프로토콜이 곧 조직문화이며, 이것을 의미 있게 만드는 건 리더 여러분의 역할입니다

(혼자만 살고, 주위를 초토화시키는 Toxic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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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McKinsey OHI, Gallup 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2023, Deloitte Global Human Capital Trends 2023, IDC Research*


*참고: 제갈공명 심서에 있는 고대의 지혜를 보존하면서도 현대 조직의 도전과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력한 프로토콜은 단순한 모범 사례가 아닌, 오늘날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입니다. 그 내용을 Art of Leadership영문판으로 준비하면서 업그레이드해 보았습니다.


*다음 회: Ch3. 리더 자리의 무게 : 권한과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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