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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화 Aug 14. 2018

대체 왜? 텃세를 부리는걸까?! 4탄

안그래도 먹고살기 겁나 힘든데 왜그러냐 진짜

지금까지의 세상은 늘 그래왔듯이

강약약강

즉, 강자는 약자앞에 강하며

약자는 강자앞에 강하다.


세상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

이 두가지만 사실만 알면


더는 왜 세상이 이따위인지에 대한 의문이

그나마 좀 덜할것이다.


그렇다고 굴복하고 싶진 않다!

이런 생각이 드는이유는 단 하나다.


왜냐면 나는 내가 겪은 부당함을

또다른 순진한 희생양이 당하지 않게 하고싶다.


사회생활의 년차가 늘어갈수록

늘어가는건 그저 눈치 밖에 없는것같다.


다양한 회사를 체험해보고

여러 직업군을 경험해보고

나름 많이 관계에 많이다쳐도 보았다고 자부해보아도

여전히 나는 타인으로 부터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며

도망치고 싶어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쉽게 상처받는만큼

그 상처에 무뎌져 가는것 같은지?"


나는 내가 받은 상처를 기억하기에

타인은 부디 나만큼 아파하지 않길 바란다.


그런데 새로운 회사에 적응할때마다

회사를 이끄는 조직의 리더의 분위기를 따라서

조직원의 분위기가 많이 동화된다는 걸 알게된다.


나름 자율적이라고 포장한 회사에 입사해보니

오히려 더 타인에 대한 배척과 경계심이 강했다.


내가 한창 공황장애로 힘든 상황일때

상담심리 전문가가 이런말을 했었다.


상처를 많이 받아본 사람일수록

타인에게 상처를 잘 주게 되어 있다며..


보통은

심리상담을 하러 와야만하는 "상처주는 자" 때문에

"상처받은 자"가 혼란스러운 눈을 하며 되려

상담을 받으러 온다고 한다.


양심이 깨끗한 사람일수록

늘 스스로를 탓하는것이 익숙한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이용해 먹는

상처주는 자들로부터

교묘하게 말려들어 자신을 탓하기 바쁜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지


그러고 보면 상처받은자, 상처입은자

악순환의 연속인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조직에서도 그런것 같다.

텃세를 당해본 자만이

텃세를 할줄도 아는것


만약 누군가 당신을 향해

상처를 주려한다면 그는 필시

마음이 병든사람일것 이니

그저 안타까운 동정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악순환의 고리를 자기 선으로 부터 끊어낸다면

적어도 내가 있는 곳에서부터는

살맛나는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이또한

나만의 부질없는 희망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잘못한게 분명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기 믿음과 확신을 갖길 바란다.

날을 세우고 자신을 할퀴는 무차별한 공격에

순응 해가며 조직에 순종할 필요가 없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가장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것은

조직에서 무조건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자기자신의 존엄을

자기 스스로 존중해주어야 하는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


그래야 타인도 함부로

자신의 존엄을 감히 해치려 하지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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