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럴 것이다.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진실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만 바라 봐줬으면 좋겠다고,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늘 한결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마음에서
서로가 같은 마음이 아녔을 때,
조금씩 나 자신이 실망하고,
그 속에서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면서 조금씩 불만이 쌓이고,
그러다가 어떠한 개기로 인해
내 마음의 문이 닫히게 된다.
그런데,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가 아닌
나 자신의 생각과 마음만 상대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모습은 생각 못할 때가 있다.
이별을 하고 난 뒤에
내가 얼마나 상대방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는지 깨닫게 된다.
한번 이별..
많은 것들을 깨닫는 기나긴 시간 속에
나 자신은 조금씩 나 자신에 대에서 되돌아보고,
다시 찾아올 사랑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홀로 지내면서 나 자신에 대한 성숙을 통해
많은걸 되새기고 되새기며,
새로운 사랑이 오면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이런 마음을 되새기면서
나도 이젠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외쳐 본다.
이젠 내 앞에 나와줄수 있니?
이제는 보고싶다
어디에 있을 내 사랑아..
- 러브레터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