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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조 Feb 19. 2024

1 일 1 날

아이고 숨차

1.


생각하기를, 모든 것이 전과 같지 않다는 겁니다. 요즘은 일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는 정확히 머리맡에 두고 사는데 이상하게, 숨이 차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거의 처음으로, 퇴근길 휴대폰을 이용해서 짧게 써 보는 일기입니다.

읽고 계신다면,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운동을 안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요. 누가 '근육'은 '공장'이라고 하더니 그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 말을 들은 게 벌써 5년 전이네요. 전에 일하던 회사의 상사께서 그랬는데, 그분은 워커홀릭이었어요. 짜증 나게...




3.


네이버에는 '챌린지리그'라고 등용문이 또 하나 있던데, 그 장르마저도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입니다. 저는 그래도 회귀물을 쓸 자신이 없어요. 오랜만에 큰 곳 (네이버) 가서 탐방을 하다 보니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대세구나-혹은 또 유행이 가버리려나- 싶기도 하고요. 정답은 없지만 확실히 인기가 있는 것 같네요.




4.


태연(님), 이라는 가수를 아시는 분이 많으시죠? 이상하게 저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꼭 숙지하고 듣는 편이라 그런지, 신혼 생활이 좋은데도 To.X 같은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렇지' 하게 되네요.

노래 좋아요, 들어 보세요. 적당히 리드미컬하고요, 가사도 꽤 자아성찰입니다. 가사가... 그때는 맞아 맞아하고 끌려가다가 후에 보면 그렇게나 볼품없는 가스라이팅이 또 없다는 그런...




5.


퇴근길에 거울 보면 세상에서 제일 못나보여요...




6.


소설은 꾸준히 작업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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