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에 꽤나 무료했으나 다행이다 싶었다. 감기에 걸렸고 약을 먹어서 너무 졸렸다.
오전에만 커피를 두잔 마시고 오후에는 안 마셨더니 꿀잠을 자고 일어났다.
요새는 더벤티 대신 바나프레소 커피를 아침커피로 마신다.
어제는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저녁식사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
집에 배달온 소포들을 뜯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렸고, 다 하고 누우니 8시경이었다.
어제는 4호선을 총 5대나 앞에서 보내줘야했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목은 여전히 아프다. 의사말로는 심각하진 않다고 하는데 내 느낌엔 꼭 목 안에 테니스공이 있는 기분이다.
어제는 몇시에 잠들었는지 기억조차 안난다. 개를 챙겨준 후 바로 잠든 것 같다.
약효 때문에 더 깊이 잔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아침에 8:30에야 지하철역에 도착했다. 굉장히 빠듯하게 온 셈이다.
출근도장을 8:54에 찍었다. 원래는 8:40경에 찍었는데 이번주는 좀 늦어졌다.
따뜻한 것을 먹기위해 집에서 차를 몇개 가져왔다. 오늘은 생강차이다.
어제는 하루종일 정치관련 기사만 읽었다. 정독하지 않았으나 주요 내용은 파악했다.
정치에 그렇게까지 관심 없는 사람으로선, 지겹다.
누가 대통령이 된들 내가 받는 월급, 내 생활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