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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여덟

by 사포갤러리





Life/Watercolor on paper







창작의 혼은 정신이 있어야 하는가?

정신이 없어야 하는가?

정신 나가야 가까스로 이룰 수 있는 행위예술이나

덧없는 설치미술을 보고 있노라면

예술에 한번도 혼을 뺀 경지가 없었던 나로서는

가마득한 아래에서 설치고 있는 듯한 의심이 든다.

그러나

어떤 작가를 잡고 물어도

제일 불만이 없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의 작품이다.

흔한 말로

예술에는 정상이나 정답이 없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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