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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달 안정현 Jan 17. 2022

퇴사하고싶고 우울할때 3가지 방법

마음달심리상담센터

우울증 퇴사를 고민하다




© bkotynski, 출처 Unsplash




그녀는 처음 회사를 들어갔을 때 취업문을 뚫고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은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또래들과의 자유로운 삶에서 회사 조직으로부터 통제받는 삶으로의 변화는 긴장감을 이끌었으며, 학교에서 배운 것은 실제 사회에서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점심시간까지 하루 9시간 아니 그 이상을 회사에 매어있게 되면서 내 밥벌이는 내가 해야 한다는 사실에 어른으로서의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윗사람들과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생의 장그레처럼 회사 생활에 익숙해지는 게 낯섭니다. 점점 자존감은 낮아지고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사람같이 느껴집니다. 자기를 잃지 않으면서 조직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모르겠고, 우울증 퇴사를 고민할 만큼 무력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앞날이 멀어 보이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회사를 다니다가 우울증 퇴사를 생각한 적이 있으신가요? 직장인 시절 회사 프로젝트로 겨울 아침 일찍 별 보면서 출근하고 밤늦게 달 보면서 한 달을 보내봤는데요. 에너지가 소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입사 3년이 안된 신입사원일수록 우울증 퇴사로 많은 고민을 합니다. 



 퇴사가 답? 우울증 퇴사 전 우울증 극복하기 1: 하고 싶은 일 찾기





퇴사하기 전에 주말에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고 구본형 선생님은 책<세월이 젊음에게>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요.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퇴근 전이나 퇴근 후에 하고 싶은 일을 해보는 것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이 찾아지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 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상상해 보라. 날마다 떨리는 가슴으로 일어나 해가 뜨면 그 붉은 흥분과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차가운 물로 세수하고 나서 매일 그 일을 한다.
그 일은 보람이고 기쁨이다
세월이 젊음에게 


우울증 퇴사 전 우울증 극복하기 2 :아침에 일어나 모닝페이지 쓰기




줄리아 캐머런은 우울증으로 힘들 때 아침마다 일어나서 하루 3장씩 글을 썼다고 합니다.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내면에 잠잠히 들어가서 진짜 나의 감정을 찾고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슬프면 슬프다, 기쁘면 기쁘다고 솔직하게 자신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이주 이상 해보아도 변화가 없다면 우울감이 우울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하기 3: 심리상담




우울증이 외부적인 요인 즉 환경적인 문제로 기인할 수도 있고, 호르몬이나 생리적인 문제로 인한 내부적인 요인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거의 매일 피로감으로 인해서 잠을 자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축 처져있는 기분이라면 전문가를 만나야 할 때입니다. 


우울장애를 한번 경험한 사람은 다시 재발될 가능성이 50-60%, 세 번째로 경험할 가능성은 70%, 네 번째로 경험한 가능성은 90%라고 합니다. 그저 지나갈 것으로 생각하다가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하기 위해서 도움을 받아야 할 때 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지지적인 상담실이라는 공간에서 내면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완벽주의적인 성향으로 자신에 대해서 실망할 수도 있고, 좌절감을 이겨내지 못해서일 수도, 깊이 있게 원인을 탐색하고 사고나 감정을 변화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 극복하기 위해서 혼자만의 힘으로 되기 힘들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월요일 아침 어떤가요? 회사 가기 싫었던 월요병으로 힘들어하던 때를 떠올리면서 글을 써봅니다. 












글쓴이: 18년경력의 한국심리학회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전문가

마음달심리상담센터 

마음달 안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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