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달 심리상담
< 익숙한 것과의 결별 본문중에서>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에 이미 늙어버린 경우는 없다. 너무 늙어 마음이 굳어버린다는 것도 있어서는 안된다. 삶에는 언제나 약간의 흥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시작하게에 너무 늦은 일도 너무 늙은 일도 없다. 마음에 드는 길을 찾아나서는 것은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임을 믿어야 한다. 젊다는 것은 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만큼 사람은 자유롭다. 하루 종일 아무도 당신을 찾아오지 않는 곳으로 가라. 당신이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시간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시간을 만들어라. 그리고 종이와 펜을 꺼내들어라. 당신이 그동한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라. 기다란 목록을 만들어라.어렸을 때의 꿈이어도 좋고, 지금의 소망이어도 좋다. 그것을 적으면서 어떤 기쁨이 스쳐가는 것이면 그것이 무엇이든 모두 적어라."
직장인들 상담을 하게 되면 권유하는 책이 있다. 구본형씨의 책이다. 같은 회사원에서 1인기업가가 된 그의 글은 좋은 귀감이 된다. 직장인들이 일찍 집에 들어가면 8시이다. 텔레비전을 보고 인터넷게임이나 서핑을 하다가 잠을 자게 된다. 시지푸스처럼. 다음날 아침 출근을 한다.
남자들끼리는 여행도 가지 않고, 영화도 좀처럼 보지않고, 커피를 마시지도 않는단다. 자신의 내면을 풀 공간이 없다. 기업체에서 상담비를 지불하는 기업체 상담이나, 신체적인 문제 -공황장애나 불안장애가 생기지 않는 이상 남성들은 상담실을 오지 않는다.
남성들을 상담할 때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편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회사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하면, 현재 이력서로 다른 회사에 갈 수 있는지 찾도록 한다. 내 이력서가 통할만한 곳이 있는지 현실적으로 찾아보는 것이다. 마흔이 넘어서 옮길만한 회사찾기는 정말 힘들다. 공사를 다니거나 공무원이 아닌 이상, 회사원 50대 초중반이면 회사를 나가야 하는 현실이다.
하루 두시간 이상을 매일 쉬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투자하라. 욕망과 재능에 이제 시간을 더하라. 시간은 곧 삶이고 욕망과 재능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것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기록할 수 있으면 좋다. 일기여도 좋고 밑줄 친 책의 한 구절이어도 좋다. 단상이어도 좋고 편지여도 좋다. 순간을 기록하면 하나의 개인적 역사가 된다. 기록을 통해 우리는 항상 깨어있게 된다. 기록은 순간을 복원하여 우리에게 되돌려준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이다
구본형씨처럼 모두가 1인기업가로 살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루 두시간은 내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기인식을 시작부터 해야 한다.
창조하는 마음이란 진기한 조합 혹은 연결되지 않는 것을 연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목록을 꺼내라. 그리고 이 둘 사이를 연결시켜라. 이러한 연결은 결국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내가 진정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당신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발견했기를 기대한다. 만일 지금까지 이것을 찾아내지 못했다면 다시 앞의 두 과정을 되밟아가라. 즉 당신의 욕망을 직시하고 당신의 재능목록을 다시 보라. 그래도 잘 모르겠거든 이 문제를 가슴에 품은 채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라.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시간은 오직 일상 속에만 구체적으로 존재한다. /먹고살기 위해서, 슈퍼마켓에서 물건 몇 개를 사기 위해서, 몸에 걸치는 옷 몇 벌을 사기 위해서, 잡동사니 몇 개를 더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시간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아라.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은 꿈에 쏟은 시간의 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시작해야 한다. 어떤 상담자도 컨설턴트도 실천을 대신해줄 수는 없다.
개혁은 지금 시작해야 하며, 만일 부족한 점이 있다면 혁신의 과정에서 보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습조직입니다. 개혁을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그리고 점점 나아지는 것입니다. / 개혁은 창조적 파괴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백지 위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새롭게 그리는 것이다. / 혁명은 패러다임을 바꾸어놓는다. 불가에서 말하는 득도, 즉 갑작스러운 깨달음과 같다. 그러므로 벗어나고자 하는 과거와 현재의 관점에서 이를 추진한다면 그것은 마치 인연을 끊지 못하는 출가인과 같은 것이다.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고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결국은 자기통합을 통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강점을 발견해나가 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자신답게 살아가는 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루 1시간이던 2시간이던 자기만의 시간을 만들고 분기별, 일년별로 자기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
당신이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하며, 그 일을 잘할 수 있다면 삶의 밝은 쪽으로 걸어나오게 된다. 스스로를 좀 더 좋아하게 되고 일상이 또한 즐거워진다. 날이 지날수록 좀더 나아진다면 언젠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것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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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현은 마음달 심리상담의 13년 경력의 심리학회 상담 심리 전문가 및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두려움 너머 온전한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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