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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Dec 15. 2024

혼밥의 즐거움(117)
경주 중앙시장 VS 성동시장

소머리국밥 VS 한식뷔페

얼마 전 경주에 일이 있어

내려 갔다 1박을 하면서

저녁 혼밥은 경주중앙시장에서

다음날 아침 혼밥은 성동시장에서

했는데 중앙시장은 소머리곰탕집이

모여 있는 곳이 있고 성동시장은

한식뷔페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어서 취향따라 드시면 됩니다. 

경주중앙시장은 저녁시간 전인

5시 반쯤 도착해서 조용할 때

혼밥을 했는데 양북소머리곰탕에서

소머리곰탕 보통 주문했습니다. 

여기는 집집마다 공통점이 

아래와 같이 김치와 양파

멸치볶음이 대부분 나오는데

셀프로 맘껏 드실 수 있고

멸치볶음이 아주 밥도둑임돠^^

소머리곰탕에 고기도

꽤 많이 들어 있었고

국물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저는 3가지 김치 중에서

파김치가 젤 좋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추위도 녹이고

강의 전에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일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꽈배기 집을 만나서

밥배 빵배 따로 있으니 꽈배기랑

팥도넛으로 마무리 해 줍니다!


경주에서 1박을 하고 오전 일찍

서울로 이동하기 전 8시쯤

아침 혼밥을 위해 성동시장

한식뷔페 타운을 찾았습니다. 

상반기때 방문했을 때는

부산한식뷔페에서 먹었고

이날은 제가 여기 처음 알고

왔을 때 방문했던 단금이한식뷔페를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상반기땐 8천원이었는데

물가가 올라 그런지 이제

9천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ㅜㅜ


국은 쇠고기국과 시락국 중

하나 선택했고 밥, 숭늉이랑

같이 가져다 주십니다. 

반찬은 원하는 반찬 고르시면 되고

저는 나물류 좋아해서 담고 계란말이도

방금 막 한 거 한조각 주셔서 받았고

구운김은 셀프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를 계속 오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자미조림인데

단짠 양념해서 반건조가자미를 잘

졸여낸 음식으로 이날도 두마리 클리어^^

쌀쌀한 아침날씨에 뜨끈한

시락국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한식뷔페의 공통점은

고기류가 없고 콩고기만

제공이 됩니다만 저는 생선만

몇마리 먹어도 밥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되기에 만족합니다!!


경주가시거든 소머리곰탕은

중앙시장으로 한식뷔페는

성동시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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