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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Nov 13. 2023

혼밥의 즐거움(63) 참송이설렁탕

강원도 양양 이가미 참송이 설렁탕

지난 주에 바람이 엄청 불던 날

강원도 양양에서 강의가 있어

전날 도착해 버스터미널 근처

이가미 참송이 가마솥 설렁탕에서

늦은 저녁 혼밥을 했습니다. 

설렁탕에 참송이가 들어간

메뉴는 처음 보기도 했고

날이 춥기도 해서 뜨끈한

설렁탕이 땡겼습니다. 

주문한 참송이 설렁탕과

김치, 깍두기, 오징어젓갈

고추, 양파 나왔습니다. 

일단 설렁탕에 얇게 썬

고기가 3~4점 들어 있었고

소면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송이가 들어 있긴

한데 잔잔한 조각들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찢어서

넣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뜨끈한 설렁탕에

깍두기 넣고 밥 말아서

한술 뜨니 온 몸이 따뜻해져서

추위를 녹여주는 듯 했습니다.

아쉬운 건 아무리 물가가

오르고 영업시간이 거의 다

끝나갈 때 갔지만 12000원짜리

설렁탕에 겨우 얇은 고기 

3~4점은 좀 너무한 거 아닌가요?ㅜㅜ


https://brunch.co.kr/magazine/making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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