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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 즐거움(62) 역대급 혼밥

나주역 솥밥&샤브전문점 송리산

by 퓨처에이전트

얼마 전 나주에 강의갔다가

기차 타기 전 나주역 인근에

있는 송리산이라는 식당에서

혼밥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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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당들은 대부분 가 봤고

처음 보는 곳인 듯 해서 호기심에

2층 식당으로 올라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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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정말 깨끗했고 입구에 들어서면서

주방에 있는 사장님께 혼자도 되냐고

여쭸더니 웃으시면서 흔쾌히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점심때라 혼밥 손님을 받는 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너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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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이라 덮밥류 중에서

제가 좋아라 하는 버섯덮밥으로

주문했고 잠시 뒤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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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깔끔한 밑반찬에 미역국

그리고 버섯과 불고기가 들어간

방금 한 솥밥에 계란후라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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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간장 넣고 비벼서 김에

싸 먹었더니 아주 맛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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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하고 있는 와중에 사장님이

직접 버섯전도 구워서 서비스로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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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밥은 역시 마지막 숭늉이

하이라이트인 만큼 마지막까지

남김없이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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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식사를 마쳐 갈 때쯤

제가 너무 잘 먹어서 그런지

버섯전 한 접시가 더 나왔고

단호박식혜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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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최근에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혼밥을 해 봤지만 여기는 청결,

가성비, 맛, 친절서비스 등 모든 게

완벽한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계산할 때 인상 좋으신 사장님께

엄지척해 드리고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인사드리며

속으로 '사장님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식당운영해 주세요'라고

기원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making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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