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Dec 17. 2023

혼밥의즐거움(67) 푸주옥 설렁탕

부산시 금정구 푸주옥설렁탕도가니탕

부산 강의가 잡혀 가는 길에

비도 오고 해서 점심으로

돼지국밥이나 먹을까 하고

검색하다 인근에 푸주옥이

있길래 혼밥했습니다. 

비도 오고 점심시간대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마침 주차자리가 하나 남아 있었고

혼밥할 테이블도 충분했습니다. 

식당 벽에 있는 문구만 보면

음식이 아니라 약입니다.

저는 이런 곳에 오면 꼭

특으로 주문을 하는 편인데

이날도 특설렁탕 주문했습니다. 

뽀얀 국물에 양지고기와

스지가 듬뿍 들었고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대파 듬뿍 나왔습니다.

일단 고기랑 스지 먼저

양념소스에 찍어서 맛보고

설렁탕에서 빠질 수 없는

소면에 김치 걸쳐서 맛봅니다.

그리고 대파 다 집어 넣고

소금간도 조금 하고

입맛에 맞게 조리가 끝나면

밥 말아서 처음엔 깔끔하게

먹다가 마지막에 깍두기 남은거

넣고 마무리해 줍니다^^

전국에 있는 푸주옥이

다 같은 푸주옥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푸주옥은

웬만하면 믿고 먹으면 

되는 곳인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makingfood


매거진의 이전글 혼밥의즐거움(66) 불향가득 간장돼지불고기 비빔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