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지 보리밥식당
김천대학교 저녁강의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근
연화지에서 혼밥했습니다.
여긴 이미 세번째 방문인데
이번에 방문하니 사장님이
바뀌신 건지 음식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긍정적으로요)
가격은 고물가에 천원 올라
보리밥 정식 1인분에
8000원이 되었네요!!
어쨌든 혼밥도 환영해 주시고
음식도 그전에는 큰 접시에
반찬 여러개 담아서 나왔는데
이제 이렇게 나오니 혼밥이지만
그래도 대접받는 느낌입니다ㅜㅜ
제가 밥을 많이 먹게 생긴 건
아닌데 밥도 거의 두공기 양을
대접에 가득 담아 주셨습니다.
일단 미나리랑 상추를 양념에
무친 걸 넣고 살짝 비벼서
한번 먹어 봤는데 짜거나 맵지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게 좋았습니다.
먹고 있으니 된장찌개도 나왔고
건더기도 꽤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밥에 각종 야채 다
넣고 김가루에 된장찌개 넣은 후
고추장 조금 넣어서 비벼 봤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건 늘 그런건
아닐 것 같은데 이날 저녁 전이라
방금 막 지은 밥인 것 같았는데
조금 진 밥이 되어서 비빔밥해서
먹기는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리밥 정식
정말 배터지게 자~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