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퓨처에이전트 Apr 17. 2024

혼밥의 즐거움(74)
배터지게 먹은 보리밥정식

연화지 보리밥식당

김천대학교 저녁강의를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서 인근

연화지에서 혼밥했습니다. 

여긴 이미 세번째 방문인데

이번에 방문하니 사장님이

바뀌신 건지 음식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긍정적으로요)

가격은 고물가에 천원 올라

보리밥 정식 1인분에

8000원이 되었네요!!

어쨌든 혼밥도 환영해 주시고

음식도 그전에는 큰 접시에

반찬 여러개 담아서 나왔는데

이제 이렇게 나오니 혼밥이지만

그래도 대접받는 느낌입니다ㅜㅜ

제가 밥을 많이 먹게 생긴 건

아닌데 밥도 거의 두공기 양을

대접에 가득 담아 주셨습니다.

일단 미나리랑 상추를 양념에

무친 걸 넣고 살짝 비벼서

한번 먹어 봤는데 짜거나 맵지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게 좋았습니다.

먹고 있으니 된장찌개도 나왔고

건더기도 꽤 많이 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밥에 각종 야채 다

넣고 김가루에 된장찌개 넣은 후

고추장 조금 넣어서 비벼 봤습니다.

정말 아쉬웠던 건 늘 그런건

아닐 것 같은데 이날 저녁 전이라

방금 막 지은 밥인 것 같았는데

조금 진 밥이 되어서 비빔밥해서

먹기는 그렇게 좋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보리밥 정식

정말 배터지게 자~알 먹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혼밥의 즐거움(73) 돈까스에 제육은 못 참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