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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Apr 26. 2024

혼밥의 즐거움(75)
신개념 회전한식뷔페

선릉역 집밥한끼

서울 코엑스에서 하는

월드IT쇼 박람회 관람을

하기 전 점심식사를 위해

선릉역 인근 신개념 회전식

한식뷔페 집밥한끼를 방문해

혼밥을 했습니다. 

1인 9,900원이고

시간대를 나눠서

무인운영과 유인운영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타임 16~17시

한시간 있습니다.

저는 12시 반쯤 방문했고

이미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회전초밥집처럼 매장 가운데

회전하는 반찬들이 있고 테이블을

둘러서 손님들이 앉는 방식입니다. 


먼저 주방쪽 카운터로 가서

원하는 식사를 주문하는데

도시락, 일반식사류도 있었고

백반정식 주문시 계산을 하고

2가지 국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밥과 국을 쟁반에 담아서 줍니다. 

그리고 빈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되는데 문제는 자리가

없으면 기다려야 하고 벽쪽에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반찬을

뜰 수가 없어서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면 이동해야 합니다. 


저는 혼자라 한자리만 나면

바로 앉을 수 있었지만 여러사람이

방문할 경우 흩어져 앉아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자리에 앉은 후 이제 회전하는

반찬을 보면서 원하는 음식을

담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회전 속도가

꽤 느리고 중간중간 떨어진 반찬을

채울 때는 회전테이블이 멈추기 

때문에 반찬을 담는 데 시간이

꽤 걸려서 일반적인 한식뷔페가

더 편한 것 같기도 합니다. 

회전테이블의 속도는

아래 영상과 같습니다. 

일단 저는 반찬을 조금 담아서

먹다가 다른 반찬 오면 또

담아서 먹고 했는데 중간중간

쉬게 해 주니 천천히 먹게 

해 주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반찬은 집밥 반찬처럼 

잘 나오고 제육볶음과

가자미구이도 있고

쌈도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30여가지 반찬 중

장아찌류와 젓갈류가 꽤 

많았는데 안 드시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물류도 많고 일반적인

한식뷔페에 많은 튀김류나

냉동식품 같은 건 거의 없어서

나쁘지 않은 한끼 식사였습니다.


저는 우연히 알게 되어서 한번

방문해 봤는데 참신하긴 하지만

들어오는 손님들마다 주방에 있는

분이 이용법 설명해 줘야 하니

그걸 계속 듣고 있어야 하고 본인도

짜증이 나니 친절하지 못하고

손님들도 우왕좌왕하고 하는게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좀 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magazine/making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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