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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timist Mar 22. 2024

우리 조직의 몰입 수준을 확인해 보자

그래서, 인터널브랜딩 5

조직 몰입의 세 가지 수준


1. 지속적 몰입- ‘필요하기 때문에’ 조직에 남고자 하는 태도

2. 정서적 몰입- ‘좋아하기 때문에’ 조직에 잔류하는 사람들

3. 도덕적 몰입 -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직에 남아있고 싶어 하는 사람들

-P. 123 그래서, 인터널브랜딩


우리 조직은 어떤 조직인지 생각해 봅니다. 그 이전에 나는 우리 조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나를 돌아보았습니다. 저는 도덕적 몰입 수준까지 도달한 것 같습니다. 회사가 생각하고 있는 조직, 인간에 대한 가치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치와 교집합인 부분이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 몰입에 대한 가치가 가끔은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짐작건대 필요에 의해서 다니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직은 좋아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멤버들이 주변에 보이긴 하지만 많이 보진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 그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그 요인을 찾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하는 것이 제 몫일 것 같습니다. 


적다 보니, 매슬로우의 욕구의 5단계가 생각납니다.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지면 상위의 욕구를 찾아 나가는 것처럼 조직에서도 그런 흐름들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본적인 것들 (예를 들면 생존, 구조조정) 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는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도전적입니다. 모순되는 것들 사이에서 항상 적절한 선택을 해야 하거든요. 때마다 적절한 선택을 하는 지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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